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좋게 생각해야 겠죠?

ㅡㅡ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5-02-07 11:07:50

결혼 20년차인데 결혼할때는 여유가 없어서

친정에서 집을 해주셨어요.

저나 남편이 외동이거든요.

시댁은 그후 여유가 생기셔서 차도 2번정도 바꿔주시고

애들한테 매달 용돈도 자주 주시고

저희가 크게 돈들어갈일 있을때 100씩 보태주시고 하세요

가족여행같은것도 본인이 다내시고 외식도 본인들이 다내세요. 자식돈 안쓰게 배려해주시거든요

자식들한테 퍼주는 스타일이셔서 식재료도 자주 보내주세요.

근데 자식한테 되게 집착 하세요.

물론 걱정되서 그러는건 알지만 세세하게 뭔가를

알고싶어하셔서 연락도 되게 자주하세요.

그렇다고 나쁘신분들 아니고 최대한 좋게 얘기해주세요

뭐든지요.

근데 전화자주하는게. 은근 신경쓰이고 힘들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정도 해주시니 좋게 생각해야겠죠.

 

IP : 116.3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5.2.7 11:10 AM (59.10.xxx.58)

    지금 시댁의 경제적 도움이 20년전 친정에서 집해준거에 비하면 별거 아닌거 같고.
    친정은 집해주고 자식들에게 집착하나요? 아니잖아요.
    그럼 시댁이 좀 이상한거 맞죠.

  • 2. ...
    '25.2.7 11:11 AM (1.235.xxx.154)

    그 연락은 자식이 받아야지 며느리에게 물어보는게 싫더라구요

  • 3. 전화
    '25.2.7 11:11 AM (112.154.xxx.177)

    전화 한번에 돈으로 얼마인지 계산해보세요
    (그동안 받은돈) 나누기 (그동안 전화횟수)
    막 참아질 것 같은데요.. ㅎㅎ

  • 4. ......
    '25.2.7 11:13 AM (211.250.xxx.195)

    우리아빠가 하신말중에

    산좋고 정자좋고 물좋은곳없다......................라고..........

  • 5. ..
    '25.2.7 11:19 AM (114.204.xxx.203)

    다 맞춰주지 마세요
    연락도 가는것도 뜸하게 하며 적응시켜야죠
    친정에 자주 전화하니 더 하라고
    하루만 걸러도 왜 안하냐길래
    카톡으로 바꾸고 전화는 월 2ㅡ3회만 해요
    며느린 초기부터 전화 인하는 사람이라 하니 포기하시대요 ㅋ
    재산은 엄청 줬어요 집 상가 땅
    망한 빚도 갚아주고요 그래도 이쁜가봐요

  • 6.
    '25.2.7 11:25 AM (222.107.xxx.17)

    힘들어서 인연 끊고 사는 게 낫겠다 할 정도 아니면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이게 이상한지 아닌지 생각하면 뭐합니까.
    그렇다고 남편하고 싸우거나
    시댁이랑 연 끊고 살 거 아니잖아요.
    나를 위해 좋은 쪽만 보고 내가 받은 거에 감사하고 사는 게
    내 마음 다스리는 데 좋죠.
    그렇다고 부당한데도 네네 하고 살 필요는 없어요.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집착이라면
    그건 참으면 안 되고 단호히 거부해야 하는 것도 맞고요.

  • 7. 20
    '25.2.7 11:31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차에도 부모님 경제적 지원이 있다는 게 놀랍고 부럽네요.
    우리 아들 이제 4년차인데 지금도 벅차거든요
    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일거예요.
    돈도 안 주고 집착하면 고민없이 안 보고 살겠죠?

  • 8.
    '25.2.7 11:51 AM (58.140.xxx.20)

    간섭 싫으시면 도움도 받지 마세요

  • 9. 그니까
    '25.2.7 12:10 PM (58.235.xxx.48)

    먼저 주면 손해네요.
    친정은 조건 없이 주셨고
    시가는 기브앤 테이크 원하는 듯

  • 10. ...
    '25.2.7 2:02 PM (39.117.xxx.84)

    원글만 보아서는

    여기 시부모님은 돈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게 아니라 과한 애정으로 보이네요2222

    그래도 원글님이 불편한 점은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대신 좋게좋게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요

    꼭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524 회사가 젤 좋아요 9 저도 2025/02/07 1,633
1682523 루카스9vs카누 머가 더 맛나요? 9 ㅋㅋ 2025/02/07 719
1682522 듣고서 충격먹은 성의 없는 지역음식 29 ... 2025/02/07 6,229
1682521 겨울에도 썬글라스 쓰세요? 4 ,,,,, 2025/02/07 1,265
1682520 가수 송대관씨 별세 향년 78세 7 2025/02/07 5,003
1682519 콩나물국 미리 끓여두면 가늘어져요? 6 .... 2025/02/07 1,259
1682518 "가로로 접었어요, 세로로 접었어요?"(박선원.. 5 ㅇㅇ 2025/02/07 2,395
1682517 나솔사계 영자는 8 ㅣㅣ 2025/02/07 2,903
1682516 전기 매트를 샀는데 너무 좋아요... 14 두아이엄마 2025/02/07 3,634
1682515 스트레스 받으면 흰 머리 나는거요 10 ㅇㅇ 2025/02/07 2,316
1682514 (탄핵가자)손톱 끝의 흰 반달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ㅇㅇ 2025/02/07 405
1682513 겨울도 그리워 지겠죠? 7 이월 2025/02/07 850
1682512 댓글부대 '국정원 알파팀' 출신,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으로 대거.. 7 ㅇㅇ 2025/02/07 1,260
1682511 지금 실내온도 몇도?-관리실서 전화옴. 37 haniha.. 2025/02/07 6,799
1682510 전한길 극우집회 그만둔다네요 25 하늘에 2025/02/07 6,983
1682509 피싱일까요?서울경찰청 박민균 4 피싱 2025/02/07 1,309
1682508 강아지도 낯선 야채는 잘 안 먹네요 9 ㅇㅇ 2025/02/07 864
1682507 초등 공부습관 2 ㅎㅎㅎㅎㅎ 2025/02/07 757
1682506 직장다니면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67 ..... 2025/02/07 4,231
1682505 눈주변이 갑자기 아파요 5 . . . 2025/02/07 944
1682504 배성재, 결혼 '14살 연하'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 15 ㅇㅇ 2025/02/07 6,593
1682503 아파트 베란다 세탁기 빨래 해도 되겠죠? 38 ㅓㅏ 2025/02/07 3,563
1682502 키토식하면서 3주만에 2kg 빠졌어요 7 암환자 2025/02/07 2,343
1682501 바지락 있어요 뭐만들까요 9 점심 2025/02/07 666
1682500 검사출신은 8 앞으로 2025/02/07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