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소식을 왜 서울사는 사람들한테 까지 보내나요.
감기약 먹고 깊이 잠자고 있다가
얼마나 크게 알림을 보내는지
깨서는 다시 잠못들고
아 진심 짜증나는 상황이었어요.
충청도에만 해라구요.
서울에서 난것도 아니고
지진소식을 왜 서울사는 사람들한테 까지 보내나요.
감기약 먹고 깊이 잠자고 있다가
얼마나 크게 알림을 보내는지
깨서는 다시 잠못들고
아 진심 짜증나는 상황이었어요.
충청도에만 해라구요.
서울에서 난것도 아니고
계엄때도 안보내놓구선...
저는 수면제 먹고 자는데, 제꺼랑 아들꺼랑 아파트 온 주민꺼 울리는건지..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계엄때도 안 보내던걸, 꼭 새벽 2시 26분(얼핏 시계보니 아닐수도 있어요.)
아오... 진짜
보내는건 좋은데, 뭐 다음 어떻게 하라, 안내도 아니고,
서울 사는 사람한테 충주 지진이라고만 보내면 어떡하라는 겁니까?
4이상이면 전국송출이라는데
경북사는저
그시간에 깨서 못자고 출근했어요
나중에 3.1로 정정하니
저것들이 일부러그랬나싶네요
고딩이가 자다가 깨서 전쟁났냐고 울고불고 난리
남발이 너무 심해서
죄다 스팸으로 설정해놨는데
타 통신사로 유심만 바꿔 꼈을뿐인데
그게 풀릴 수 있나요?ㅠ
눈 많이 온다고 문자가 세 통씩 하루에도 몇번이 들어오고
불면증에 겨우 2시쯤 잠들었는데
지진문자를 요란하게 보내서
잠이 홀딱ㅠㅠ
남편 잠 못자고 출근했어요. 오늘 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