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일해요
경조사 관련 축환이나 근조환을 제가 보내주는데
팀장님이 보내주라고 전달한 부고장을 보니
업체 직원의 부모 상이에요.
이런 정도는 그 회사내에서 챙기지
거래하는 업체까지 부고장 보내는게 참..
회사 대표의 경조사 같은 경우는 거래처에
당연히 보내는데
직원의 경조사는 회사내에서 처리하고
거래처라고 하더라도 그 직원과 관계가 좀
특별해서 따로 알려야 할 대상이 있음
그 직원이 개인적으로 관련있는 사람에게
직접 알려야지
그냥 생각없이 거래처에 팩스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좀 황당해요
연락받은 회사에서는 거래처 회사를 보고 안할수도 없고..
애매하지만
상사가 지시한거니 보내야죠
상가 가보면 자식 거래처 화환 오기도해요
그 직원이 업무상 자주 엮이는 상황이면 보내주세요
팀장님 결재도 난거잖아요
정말 생뚱맞게 듣도보도못한 거래처직원인데 경조사 보낼때있어요
그땐 아무것도안보내요
저야 당연히 지시한 대로 하죠.
지금 회사 근속년수로 치면 저도 꽤 오랜 직원이라
회사 시스템이나 분위기를 잘 알아서 하는 말이에요
거래처에서 경조사 관련 안내장 보내오면
그냥 무조건 보내요
회사로 온거라...
정말 직접적인 담당자도 아니고 누군지 몰라도
그 회사 이름보고 보내는거죠
거래처에 경조사 관련 안내장 보낼때 보내는 측에서 좀 생각하고
보냈음 좋겠어요.
저희 회사는 대표 관련 경조사만 기본으로 보내고
또 임직원 경조사일때 해당 임직원이 개인적으로 보내도 되는 경우에
상대업체 관련자에게 따로 알리거든요
예전에 직원 경조사를 실수로 업체에 다 안내를 했나본데
엄청 질책 받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