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폐암검사를 앞두고있어요
2차 병원에서 폐암의심소견으로 대학병원 검사 예약했어요
월요일에 지방 대학병원서 받고 2달후 은평성모병원 예약했는데 의료파업으로 빅5병원은 외래 예약이 엄청 힘든 모양이더라구요
성모병원 문 영규교수님이 유명하시대서 거기 예약했는데
생각도 못했던 상황에 정신이 어질어질하네요
다른 암은 생각해 봤어도 폐암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간유리음영때문에 3년간 추적관찰 중이었는데 작년에 새로 생긴 폐결절이 크기가 커졌다고 하더라구요
50 중후반 비흡연에 주위에도 흡연자 없는데...
저는 죽는것보다 말기에 극심한 통증이 더 무서워요
마약성 진통제로도 안잡히는 경우도 있나요?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진통제로 견뎌질지 궁금합니다
최대한 고통없이 죽으면 좋겠어요
아직 몇기인지는 모르지만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