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7살인데 애교 많고
넘 귀여워요
무뚝뚝한 누나보다 더 살가운데
이런 아이도 크면 말수 없고
엄마랑 데며데면해질까요?
지금 7살인데 애교 많고
넘 귀여워요
무뚝뚝한 누나보다 더 살가운데
이런 아이도 크면 말수 없고
엄마랑 데며데면해질까요?
네네네ㅜㅜㅜㅜ
저희애가 딱 그래여.
순둥이에 애교쟁이에 엄마바라기인데 지금은 거의 대화도 안하구ㅜ 서글퍼여ㅜ
아쉽게도 그렇더라구요. 13살정도까지만 해도 잘때 와서 안아달라하고 뽀뽀도 해주던 녀석이 요샌 묵언수행하는 사람같거든요.
으아악 정말 그런가보네요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아쉽지만 계속 껌딱지여도 문제지요
딸 같은 아들도 많지 않나요?
예비 고등인데 지금도 너무 귀여워요.
크는 게 아까워요.
공부하느라 살아가느라 고생할 게 너무 안타깝고…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따라서 달라지는 거 같아요
우리집도 첫 댓글 마냥 딱 저래요
초등때까지 엄마 안고 뽀뽀하는걸 제일 좋아하는 아들이었는데..
중3 지금은 엄마 본척 만척해요..얘기라도 좀 하려면 내가 알아서 할께 바로 차단..
5살 아들 ..
벌써 제가 이쁜 목소리로 얘기하려치면
자기가 말 가로채서 주제 전환시켜요ㅠㅠ
자기가 아쉬울 때는 엄마~~ 솔톤으로 살랑거리구요
묵언수행. 눈빛이글.. 벌써부터 서운한데
맘준비하려구요
얘는 더 일찍 오겠구나 하고 맘 비우기 연습할거에요
여친 생기면 어색하게 눈도 안 마주쳐요
초등고학년부터
문닫고 눈깔고
내가 알아서할게 입에달고
정도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그러는듯요..
그냥 과정같아요..
7살이면 대부분 엄마껌딱지에 애교부리고 늘 부비부비 아닌가요~
제 아들 둘다 그랬고 17 사춘기인지금 대면대면이예요
자연스런거라고 생각해요
아닌데요.
저희아들 5학년 아니 6학년까지도 소파안앉고 소파위 제 무릎에 앉던 녀석이었는데.. 중1 시작되기 직전 2월부터 급격히 변하더니 저보고 이제 혼자있고 싶으니 어디 안가냐고.. 그래서 저번주도 친정가서 일주일 의도치않게 있다왔어요. 1년만에 너무 변해 가끔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육아의 궁극적 목표는 독립이라는데 14년만에 거의 완성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일찍올줄 몰라서 우울증 올뻔했어요.. 힘들겠지만 결국 그시간은 옵니다..
큰애는 데면데면하다 고등가 애교가 조금 생겨 좋아졌고 둘째는 껌딱지다가 중2 싸늘하게 돌변했어요 저는 둘 다 그러려니..
자꾸 치근(?)거려요. 이제 예비고1이에요. 남들이 보면 징그러울지 몰라도 전 아직도 초딩같아서 귀여워요. 저 퇴근하고 오면 와서 안기도 하고 배 만지기도 하고..어릴적부터 제 아이들은 제 배를 좋아하더라구요. 몰랑거려서 좋다나ㅜㅜ
아직도 주 거주지는 거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