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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공연을 가끔 가는데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25-02-06 16:26:36

연주 후에 관객들 박수치고 환호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간혹 너무 오버하는 사람들 눈살 찌푸려져요

옆좌석에 여자분 " 브라비~브라비이~~~꾸에~~~ㄱ 꺅~~~~오우~~~와아아악~~~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미치는줄 알았...  그정도로 난리칠 일은 아닌데 말이죠

매번 이런 분들 있더라구요 ㅠ

IP : 211.234.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6 4:28 PM (223.39.xxx.227)

    그렇게라도 좀 해줘야지 안그러면 연주자들 기운 빠져요. 클래식은 워낙 팬이 없어서요

  • 2. .......
    '25.2.6 4:29 PM (106.101.xxx.120)

    연주는 끝났고 관객이 맘껏 감동을 표현할수있는 시간인데요 . 뭐가문젤까요ㅋㅋ 요새는 유럽 미국 클공연장 다 그렇게 환호해요 락공연 가보시면 기절하실듯

  • 3.
    '25.2.6 4:29 PM (223.39.xxx.227)

    브라보 브라비 외쳐주는게 일종의 예의에요. 클래식본고장 유럽이나 미국은 더해요. 일어나서 브라비 외치고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발구르고 난리죠

  • 4. ...
    '25.2.6 4:29 PM (221.151.xxx.109)

    그 정도는 아닌데 그런 반응했으면 가족이나 친구였을거예요 ㅎㅎㅎ

  • 5.
    '25.2.6 4:29 PM (118.235.xxx.192)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반응까지 눈치봐야 하나요

  • 6. ㅇㅇ
    '25.2.6 4:30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반응까지 눈치봐야 하나요

    지인이건 감동이건 그냥 좀 내버려두세요

    모난 돌 정맞는다, 가 이런 데서도 적용될 줄은

    참 대단한 한국

  • 7. ㅇㅇ
    '25.2.6 4:32 PM (59.10.xxx.58)

    오래전 간만에 합창 공연에서 감동받고
    크게 박수치며 소리를 질렀었죠. 나도 모르게.
    합창단장이 인사하며 제 쪽을 보면서,
    환호해주신 관객분, 평생 복 많이 받으라고
    덕담해주셨어요

  • 8. 우리나라
    '25.2.6 4:40 PM (27.35.xxx.38)

    많이 점잖다 못해 썰렁하죠.

    금난새씨도 아이들을 위한 매너 팁에서

    잘했을때

    크게 브라보를 외치는것 굿 매너라고 이야기했던거 같은데요.

    물론 흐름에 방해가 있는건 안되겠죠.

  • 9.
    '25.2.6 4:40 PM (1.254.xxx.7)

    관객이신 님에겐 그럴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불편하셨군요.

    연주자는 그런 반응에 힘 얻는거일텐데…

    살다보면 과한 칭찬이 힘이 될 때도 있듯이..,

    좀 이해해주세요 ~~~

  • 10. 어느
    '25.2.6 4:41 PM (27.35.xxx.38)

    공연에서
    그리들 난리를 쳤을까요.

    궁금하네요. ㅋㅋㅋ

  • 11. ..
    '25.2.6 4:53 PM (49.167.xxx.35)

    조용한 것보단 과함이 조금은 나은 것이 공연 문화인 것 같아요
    어쩌다 한번씩 예술의전당 오전 공연 가는 저는 조금은 낯설지만 내 아는 지인. 가족이 무대 공연 했다면 온 힘을 다해 응원을 하고 싶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연과 사회자도 좋아요

  • 12.
    '25.2.6 4:59 PM (124.57.xxx.71)

    그 분한테는 그 정도로 감동이었나보죠
    감정 표현까지 내 기준으로 하라고 하시면....

  • 13. 근데
    '25.2.6 5:03 PM (218.239.xxx.191)

    지휘자분이 너무 얌전하다고 관객들보고
    호응 부탁한다고 유머있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뒤로는 관객들이 되게 많이 호응 해줬어요
    신이 나겠죠ㆍ연주하는 입장에서도
    연주끝나면 저런 반응이 좋은거죠

  • 14. .......
    '25.2.6 5:38 PM (106.101.xxx.120)

    연주자들이 얼마나 기운빠지겠나요 환호해봐야 무대까지 멀어서 잘 들리지도않으니 크게 브라보 브라비해준듯요

  • 15. 우와
    '25.2.6 5:48 PM (59.30.xxx.66)

    하고 박수쳐요
    왜 그게 싫을까요?

  • 16. ...
    '25.2.6 5:54 PM (39.7.xxx.146)

    전 목소리가 안 돼서 못 하는데 그렇게 소리쳐주는 분들 좋던데요

  • 17.
    '25.2.6 6:13 PM (220.117.xxx.100)

    클래식 공연도 음악으로 마음이든 생각이든 표현하는 걸 듣고 느끼러 가는 것 아닌가요?
    그걸 듣고 감동한대로, 벅찬대로 환호로 박수로 표현하는건데 서로 주고받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가끔은 더 큰 목소리로, 더 차오르는 감동을 표현하고 싶고 그렇게 좋은 연주 보여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작아서 주변에서 시원하게 질러주시는 분이 고맙기도 해요
    연주 후 관객의 반응은 누가 뭐라고 할 여지가 없죠
    그들의 표현 방식인데요

  • 18. ㅇㅇ
    '25.2.6 7:21 PM (14.32.xxx.242)

    저는 너무 하고싶은데 소심해서 ;;;
    누가 먼저 브라보 외쳐주면 따라해요
    연주자에겐 정말 얼마나 벅차겠어요

  • 19. ㅇㅇ
    '25.2.6 7:22 PM (14.32.xxx.242)

    저는 악장 사이에 기침이 더 거슬려요 ㅠ

  • 20. ......
    '25.2.6 10:07 PM (106.101.xxx.162)

    안다브라보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 21. ㄹㄹ
    '25.2.7 2:18 AM (58.228.xxx.211)

    저도 그렇게 소리치며 박수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죽어라 박수만 쳐요
    소리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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