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후에 관객들 박수치고 환호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간혹 너무 오버하는 사람들 눈살 찌푸려져요
옆좌석에 여자분 " 브라비~브라비이~~~꾸에~~~ㄱ 꺅~~~~오우~~~와아아악~~~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미치는줄 알았... 그정도로 난리칠 일은 아닌데 말이죠
매번 이런 분들 있더라구요 ㅠ
연주 후에 관객들 박수치고 환호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간혹 너무 오버하는 사람들 눈살 찌푸려져요
옆좌석에 여자분 " 브라비~브라비이~~~꾸에~~~ㄱ 꺅~~~~오우~~~와아아악~~~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미치는줄 알았... 그정도로 난리칠 일은 아닌데 말이죠
매번 이런 분들 있더라구요 ㅠ
그렇게라도 좀 해줘야지 안그러면 연주자들 기운 빠져요. 클래식은 워낙 팬이 없어서요
연주는 끝났고 관객이 맘껏 감동을 표현할수있는 시간인데요 . 뭐가문젤까요ㅋㅋ 요새는 유럽 미국 클공연장 다 그렇게 환호해요 락공연 가보시면 기절하실듯
브라보 브라비 외쳐주는게 일종의 예의에요. 클래식본고장 유럽이나 미국은 더해요. 일어나서 브라비 외치고 박수치고 휘파람 불고 발구르고 난리죠
그 정도는 아닌데 그런 반응했으면 가족이나 친구였을거예요 ㅎㅎㅎ
그러니까요
반응까지 눈치봐야 하나요
반응까지 눈치봐야 하나요
지인이건 감동이건 그냥 좀 내버려두세요
모난 돌 정맞는다, 가 이런 데서도 적용될 줄은
참 대단한 한국
오래전 간만에 합창 공연에서 감동받고
크게 박수치며 소리를 질렀었죠. 나도 모르게.
합창단장이 인사하며 제 쪽을 보면서,
환호해주신 관객분, 평생 복 많이 받으라고
덕담해주셨어요
많이 점잖다 못해 썰렁하죠.
금난새씨도 아이들을 위한 매너 팁에서
잘했을때
크게 브라보를 외치는것 굿 매너라고 이야기했던거 같은데요.
물론 흐름에 방해가 있는건 안되겠죠.
관객이신 님에겐 그럴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해서
불편하셨군요.
연주자는 그런 반응에 힘 얻는거일텐데…
살다보면 과한 칭찬이 힘이 될 때도 있듯이..,
좀 이해해주세요 ~~~
공연에서
그리들 난리를 쳤을까요.
궁금하네요. ㅋㅋㅋ
조용한 것보단 과함이 조금은 나은 것이 공연 문화인 것 같아요
어쩌다 한번씩 예술의전당 오전 공연 가는 저는 조금은 낯설지만 내 아는 지인. 가족이 무대 공연 했다면 온 힘을 다해 응원을 하고 싶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연과 사회자도 좋아요
그 분한테는 그 정도로 감동이었나보죠
감정 표현까지 내 기준으로 하라고 하시면....
지휘자분이 너무 얌전하다고 관객들보고
호응 부탁한다고 유머있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뒤로는 관객들이 되게 많이 호응 해줬어요
신이 나겠죠ㆍ연주하는 입장에서도
연주끝나면 저런 반응이 좋은거죠
연주자들이 얼마나 기운빠지겠나요 환호해봐야 무대까지 멀어서 잘 들리지도않으니 크게 브라보 브라비해준듯요
하고 박수쳐요
왜 그게 싫을까요?
전 목소리가 안 돼서 못 하는데 그렇게 소리쳐주는 분들 좋던데요
클래식 공연도 음악으로 마음이든 생각이든 표현하는 걸 듣고 느끼러 가는 것 아닌가요?
그걸 듣고 감동한대로, 벅찬대로 환호로 박수로 표현하는건데 서로 주고받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가끔은 더 큰 목소리로, 더 차오르는 감동을 표현하고 싶고 그렇게 좋은 연주 보여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작아서 주변에서 시원하게 질러주시는 분이 고맙기도 해요
연주 후 관객의 반응은 누가 뭐라고 할 여지가 없죠
그들의 표현 방식인데요
저는 너무 하고싶은데 소심해서 ;;;
누가 먼저 브라보 외쳐주면 따라해요
연주자에겐 정말 얼마나 벅차겠어요
저는 악장 사이에 기침이 더 거슬려요 ㅠ
안다브라보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저도 그렇게 소리치며 박수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죽어라 박수만 쳐요
소리쳐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 같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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