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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랑 상극인경우

겨울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5-02-06 11:57:08

자식과는 상극이라고 합니다

샤머니즘을 믿는편은 아니지만...

사주팔자,신점 보니 그렇다네요

고2인데 엄마를 지 발 아래로

보는지 물어봐도 못 들은척  딴청 피우고  사사껀껀 불평불만트집에

한집에 같이 있는것조차 편하게 숨쉬기

힘들고 지옥같은데 어찌 해야할까요?

반대로 아이도 저를 이렇게 느끼니까

저러는 거겠죠?

하나밖에없는 아이 사랑으로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가네요

자식과 안 맞는분....계시는지

다행히 아빠랑은 사이가 좋은편이예요

저하고만 ....그렇습니다.

부모의 모성애도 한계가 있는걸까요?

슬프네요

 

 

IP : 210.221.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보고
    '25.2.6 12:01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제발 자식에게까지 대입시키지 마시면 좋겠어요
    제 남편이
    초딩때부터 다른 도시로 유학와서 학교다녔대요
    저흰 사주 팔자 그런거 전혀 안믿는 집이구요
    나중에 결혼해서 알고보니
    제 남편이 독불장군 사주에 혼자 떠돌면서 살아야 하는 사주이고
    그게 강해서 같이 살면 부모님도 많이 아프거나 일찍 돌아가신다고
    그랬답니다
    저 결혼해서 한평생 다 살았으니 하는 말씀이지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이 외롭지도 주위사람을 해하게 하거나
    제가 다 살고 느낀건요
    삶은 믿는대로 된다 라는거에요
    선택은 본인이 하면서 사는거구요

  • 2. 사주인지
    '25.2.6 12:03 PM (112.157.xxx.212)

    사주인지 신점인지
    그렇게 굿하고 점치면서 정치하고
    산 소 껍질도 벗기고 별짓을 다해도
    죽을무덤 판것 보시잖아요?
    내 자식으로 왔다는건
    우리 둘 닮아서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인연으로 오는거
    아닌가요?
    자식이 부모 DNA받고 태어나는건데
    뿌린대로 나오는거겠죠

  • 3. ^^
    '25.2.6 12:22 PM (223.39.xxx.191)

    고2 ᆢ면 아이의 현재 시기가 많이 예민할때인듯
    ᆢ 서로 맞고안맞고 본인아이인데 어쩌겠어요

    원글님 엄마잖아요ᆢ엄마를 부인하고싶어도ᆢ

    어쩔수없이 가족관계유지를 위해서
    아이가 편할수있도록 여러가지~~아이의 의견을
    잘 알아듣고 배려?ᆢ눈치껏 서로 안부딪히게
    하고 아이의겨마주하는 시간을 짧게~

    아빠와는 잘 맞다니 그나마 다행인듯
    아빠를 통해서 의견전달도 좋겠어요

  • 4. kk 11
    '25.2.6 12:26 PM (114.204.xxx.203)

    자꾸 부딪치면 독립 시키는게 나아요

  • 5. ....
    '25.2.6 12:30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독립시켜야지요

  • 6. 순이엄마
    '25.2.6 12:31 PM (106.101.xxx.34)

    저요.
    진짜 둘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나 했어요
    근데 점점 나아지더군요

  • 7. ...
    '25.2.6 12:32 PM (118.235.xxx.240)

    저랑 같으시네요
    점 보면 아이랑 멀리 떨어져살라고..
    중학교때만 해도 그 점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요
    아이때문에 숨이 막혀요
    서로 말하는 방식이 달라요
    저희집 아이도 아빠하고는 좋아요
    다음 3월에 독힙해 나가살고(성인입니다)
    저희는 다른 지방으로 이사가요

  • 8.
    '25.2.6 12:38 PM (123.212.xxx.149)

    제가 엄마랑 상극인데요.
    성인되면 독립시키세요.
    저는 진짜 20대때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27에 결혼을 했거든요.
    엄마가 너 결혼하더니 착해졌다 그러더라구요.
    그거 엄마랑 안살아서 그런거에요 ㅎㅎㅎ
    엄마 나쁜 사람 아닌데 진짜 가치관 성격 어느하나 맞는게 없어서
    지금도 1시간이상 같이 있음 무조건 말다툼이에요.
    성인되면 최대한 멀리 살고 가끔 만나세요.

  • 9. dd
    '25.2.6 1:23 PM (118.235.xxx.45)

    최대한 말 안섞고 기대하지말고 기본만 해야죠 제 화법이 아이를 건드리는건지 처음에 좋게 대화하다가도 이야기의 흐름이 아이는 내로남불이고 저는 아이를 지적하게되고 그렇게되더군요 서로 상대방 의견을 수긍하지않아요 갈수록 성별차이때문에 이해안되는부분도 큰것같고 아빠한테는 안그러는것같아서 앞으로 저는 아빠한테 모든걸 맡기고 때되면 밥주는것외에 아이 진로나 공부 습관등에 모든 관심을 끊기로했어요 차라리 저를 떠나 밖에서 살면 지금보다 훨씬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아마도 사춘기후 모든 기대를 다 내려놨다고하지만 어릴때처럼 아이를 통제하고 가르치려는 태도가 남아있어서 그렇게되는것같아 진짜 남의집 아이다 생각하고 관심 안주고 기본만 하려구요

  • 10. ..
    '25.2.6 1:53 P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보통 같이살고 싶어도 대학가면서 집이 서울인경우 인서울하면 대부분 같이살지만 아니면 학교땜에 자동으로 떨어져 나가 살게 되요 기숙사던 자취던 상황상 떨어져나가게 되요 사이힘든경우는 떨어져 살면 서로 더 좋은거죠

  • 11. 좀크면
    '25.2.6 7:18 PM (211.234.xxx.140)

    돈있으심
    외국에 보내시거나.
    아님 독립시켜 내보내세요

    직접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정리하며
    지 몸 챙기며 살면서. 부모고마움도 알고
    돈도 많이 든다는거 깨닫고

    서로 떨어져 있음 싸울일 없어 서로 애틋해지니 좋고

  • 12. ..
    '25.2.6 11:18 PM (118.222.xxx.75)

    인생이 원래 그런거더라구요. 좀만 더 참으시고 20살되면 독립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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