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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딸이 제 뒷담하는걸 들으면

ㅣㅣ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25-02-06 11:11:06

아래 딸이 노트에  엄마 뒷담한거 모른척하라 하시던데..

전 딸이 친구랑 통화로 제 뒷담하는걸 여러번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내색은 안했어요.

제가 불면증이있어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은데 잠깐 화장실가거나 물마시러 나오다 듣게 되거든요(딸이 디자인공부를해서 밤새 작업하다자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랑 통화를 에어팟끼고해요.본인 목소리가 크기도하고 제가 나와도 잘 몰라요.)

이런 경우도 모른척하나요?

기분은 나쁘지만 아직은 내색해본적없어요.

IP : 175.126.xxx.24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6 11:11 AM (211.209.xxx.50)

    그럼 좀 기분나쁘긴할거같아여 ㅎㅎ 근데 내색은 하지마세요

  • 2. 내색
    '25.2.6 11:13 AM (222.100.xxx.51)

    안해요
    엄마들도 사실 다른 엄마들과 수다떨며 애들 험담 많이 하잖아요.
    (오히려 자랑하는걸 팔불출이라 여겨서 더 그런듯)
    애들 어릴땐 막 대놓고 그러기도 하고요.

  • 3. ,,,
    '25.2.6 11:13 AM (115.138.xxx.177) - 삭제된댓글

    내색 안해요.
    우리도 엄마들 만나면 애들 험담하고 그러지 않나요?

  • 4. 111
    '25.2.6 11:14 AM (106.101.xxx.4)

    뒷담 상관없지만 뒷담한 본인이 안듣게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지켜달라고 말하는것도 안되나요?

  • 5. 나가서
    '25.2.6 11:14 AM (175.126.xxx.246)

    그런거야 제가 모르니 그러려니하죠.
    근데 집안에서 들리게 그러니 은근 기분나쁘긴하네요.
    둘러서라도 인지하게끔 말을해야할지..

  • 6. 이건
    '25.2.6 11:14 AM (110.12.xxx.42)

    좀…
    아이한테 밤에 일하며 하는 통화소리 다 들린다고 조용히 통화하라고 하세요
    그럼 본인도 조심하겠죠
    엄마에 대한 불만은 있고 친구에게 이야기 할순 있죠 하지만 당사자가 들을수 있는 상황에서 부주의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7. 들으려고
    '25.2.6 11:15 AM (175.126.xxx.246)

    한게 아니라 들린건데
    또 말을하면 제가 일부러 들은걸로 오해할까 지금까진 입꾹닫하고있어요.

  • 8. ㅎㅎㅎ
    '25.2.6 11:15 A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지적하면 안 하는 게 아니라 숨어서 더 합니다. 몰래 듣고 뭐라고했다 라는 혐의까지 더해서요ㅋㅋ

    지나고 보니 그런 일 비일비재하고 나이들면 자기도 깨닫겠죠. 우리도 여기저기에 친정 부모 욕하잖아요.
    그냥 내용이 뭔지 알고나 있고 그런 부분을 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하고 그런 행동을 내가 자제하면 되는 거죠.

  • 9. 주로
    '25.2.6 11:17 AM (175.126.xxx.246)

    제가 뭘 잘못해서라기보단 그냥 불만같은걸 친구한테 말하는건데 들으면서 지얼굴에 침뱉기다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 10. 하늘에
    '25.2.6 11:19 AM (175.211.xxx.92)

    자라면서 친구한테 엄마 뒷담화 한번 안해보셨나요?

    그냥 그런거죠.

  • 11. ㅇㅇㅇ
    '25.2.6 11:21 AM (172.225.xxx.227)

    20대 바쁘게 사는 애들이 참 친구랑 할말이 없나
    엄마욕이라니 ㅉㅉㅉ

  • 12. ...
    '25.2.6 11:21 AM (223.39.xxx.156)

    여자들 모여서 남편흉들 보잖아요
    그런거랑 같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 13. 근데
    '25.2.6 11:25 AM (1.227.xxx.55)

    내용에 따라 조금 다를 거 같아요.
    대략 어떤 내용인가요.
    원글님은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는 내용인가요
    아니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내용인가요.

  • 14. ㅇㅇㅇ
    '25.2.6 11:26 AM (121.125.xxx.162)

    그렇다면 자다깨서 방에서 나올때
    소리를 내세요
    "아이고 왜케 시끄럽냐 잠이 다 깼네" 다들린다 다들려 하며 집안불을 밝히면서 밖에 뭔일났냐고 호들갑을 떨면서 딸방 노크를 막 하면서 너도 그래서ㅈ깼냐고 그래보면은 어떨까요?

  • 15.
    '25.2.6 11:27 AM (175.126.xxx.246)

    입장차이니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가족이 들을수있다는 인지는 돼야할거같은데 거의 의식안하는듯요.

  • 16. .....
    '25.2.6 11:31 AM (163.116.xxx.108)

    저는 사람이라 뒷담은 할수 있다고 보는데, 그걸 내가 듣기는 싫잖아요? 듣기 싫으면 밤에 통화하면 시끄럽고 니 목소리 다 들린다고 한마디 할거 같아요.

  • 17. 그냥 건조하게
    '25.2.6 11:33 AM (211.235.xxx.84)

    아이한테 그냥 건조하게 밤에 일하며 하는 통화소리 다 들린다고 조용히 통화해라~ 한 마디만 하세요. 그럼 알아들어요.

  • 18. ...
    '25.2.6 11:34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다 들린다고 말은 해줘요.
    애들 뒷담이야뭐... 친구들이 자기 부모 싫어한단 얘기 저한테 해주더라구요.
    속으로 너도 하겠지 뭘 ㅋㅋㅋㅋ 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직접 보고 듣게는 하지 말아야죠.

  • 19. ...
    '25.2.6 11:34 AM (1.241.xxx.220)

    다 들린다고 말은 해줘요.
    애들 뒷담이야뭐... 친구들이 자기 부모 싫어한단 얘기 저한테 해주더라구요. 그래도 우리집은 나은 편 같다며... ㅡㅡ;;
    속으로 너도 하겠지 뭘 ㅋㅋㅋㅋ 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직접 보고 듣게는 하지 말아야죠.

  • 20.
    '25.2.6 11:35 AM (220.94.xxx.134)

    기분 나쁘고 서운하죠 당연히 ㅠ 맘속으로 너 그런거 나중에 자식 낳아 키우다보면 후회할텐데 생각할듯

  • 21. ㅇㅇ
    '25.2.6 11:39 AM (73.109.xxx.43)

    뒷담화가 아니라 그냥 얘기하는 거겠죠
    들어도 상관없는.

    아까 그 글은 메모를 읽었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경우였어요
    메모의 내용보다 몰래 꺼내 읽은 행위가 더 문제될 테니까요

  • 22. ㅇㅇ
    '25.2.6 11:43 AM (133.32.xxx.11)

    뒷담이 문제인가 내용이 문제지
    내색하냐 안하냐가 왜 포인트임?
    내용듣고 내가 모르던 나의 단점이나 이상한 행동이 있는지 귀기울여야지
    딸한테 뒷담들을 짓 해놓고 내색하냐 마냐가 오로지 관건이라니 나이를 헛막은것

  • 23. 저는
    '25.2.6 11:47 AM (112.157.xxx.212)

    딸이 뒷담화 한걸 딸이 제게 말해서 알게됐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냥 뒷담화 했나보다 했어요
    제가 완벽한 신도 아니고
    우리 모두가 부족한 부분들 있는데
    우리 아이는 내 저 지점이 참 힘들었나보다 싶었어요

  • 24. 흠..
    '25.2.6 11:56 AM (218.148.xxx.168)

    근데 솔직히 들릴정도로 말하면 그냥 들린다고는 할거 같아요.

  • 25.
    '25.2.6 12:29 PM (180.228.xxx.184)

    여기서 더 중요한게 따님 목소리 큰거 인듯요.
    엄마 욕이야 뭐 나랏님도 뒤에서 욕하니까. 칭구랑 그런 얘기 하는거죠.
    목소리 크면 다른데서도 실수 할수 있잖아요.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는데 원치 않는 상대가 들을 경우가 있을수 있고.
    걍 새벽에 뭔 통화를 글케 크게하냐. 목소리 볼룜 좀 줄이라고 지나가는 말처럼 툭.

  • 26. 옆집서
    '25.2.6 1:08 PM (175.126.xxx.246)

    민원들어온적도 있어요(벽을 두드리더래요)
    새벽에 큰소리로 통화하니 옆집안방이랑 붙어있어 그런가 들렸나보더라구요.
    철없는 딸램은 방이 방음이 안돼서 문제라했지만 전 쉴드못쳐준다했죠.
    니가 통화를 줄이던가 아님 방음 잘되는곳으로 독립하라했아요.
    에어팟껴서 그런가 본인목소리가 자기귀에 잘 들릴정도의 데시벨로 말하는게 습관이 된거같아요.
    에어팟을 거의 열시간넘게 끼고 있는듯요.
    유튜브보는것도 통화도 다 그렇게하니..
    잔소리하자니 언성민 높아지고 설왕설래니 웬만함 그냥 두거든요.

  • 27. 흠..
    '25.2.6 1:35 PM (218.148.xxx.168)

    어휴 심각하네요. 옆집서 민원들어올정도면 고쳐야죠.
    방음이 안되면 밤늦은시간이나 새벽에는 본인이 통화를 안해야죠.
    뭐 중요한 전화라고.

    유투브도 통화도 라니.. 옆집사람 얼마나 괴로울까.. 옆집사람한테 감정이입되려고 하네요.

  • 28. 아니
    '25.2.6 1:45 PM (223.39.xxx.46)

    아니 딸이 내욕하는데 그것도 내집에서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나 같음 나 잠 자주 깨는데 니가 이어폰 끼고 통화하는 걸 어쩌다 들었는데 기분 안좋다 적어도 뒷담화는 그 사람 업ㅅ는데서 하는거 아니냐고 말은 할래요

  • 29. 남도 아니고
    '25.2.6 1:54 PM (39.118.xxx.228)

    들었으면 그냥 지나기다

    영병하네 다 들린다 적당히 해라
    너는 흉 없냐

    세상 모지란 짓 하지 말아라
    키워주고 먹여주고 보살펴 준 사람에게
    뒷담 하는 너 가 베은망덕 한건지

    부모가 완벽하길 바라는 것 부터가 문제다
    누가 존경까지 바래? 적어도 지 키워준 부모
    뒷다마는 안하는 인격은 갖춰야지

    내 새끼도 지 남친 이나 친구들에게 뒷담 엄청
    납니다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라 남탓도 못하고
    ㅡㅡ 그래서 어른들이 결혼 하고 자식 낳아봐야
    어른 됀다고 하나봐요

    몇번을 붙잡고 얘기 했더니 부끄러워 하던걸요
    남 도 아니고 부모 자식 간 인데 내 흉 보는거
    들었으면 아는척 해도 돼죠

  • 30. ㅇㅇㅇㅇ
    '25.2.6 2:06 PM (39.113.xxx.207)

    자기 부모욕을 왜 할까
    저는 단 한번도 안해봤네요.
    상담자에게 말하기도 껄끄러울 정도인데

  • 31. 앞다마?
    '25.2.6 2:14 PM (39.118.xxx.228)

    는 잘 들어줍니다 이건 아이도 인정한 부분

    엄마 내가 족발 안 좋아 하는데 나 먹으라고
    사왔다니깐 그냥 먹었어

    엄마 내 방에 노크 하고 바로 문 여는 건 좀 그래

    엄마는 나 먹고 있을때 다이어트 얘기 하드라

    이딴것들 ㅡ ㅡ 앞다마 하고 이내용 그대로 뒷다마로 씀 앞에서 말하면 됐지 굳이 엄마를 화제로 남에게 하는게 못 마땅하죠

  • 32. ..
    '25.2.6 4:05 PM (61.254.xxx.115)

    옆집에서도 두드릴정도면 새벽에 큰소리로 통화하고 그집은 스트레스 계속 받고있을 가능성 커요 님도 니가 내흉 이러저러하다고 하는거 들었다 소리가 너무 크더라 하고 얘기를 하세요 모른척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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