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 위기가 크게 있었는데 (근 1년간 사이가 많이 안좋았어요) 아이들 땜에 한번 접었어요. 아이들은 남매인데 제가 장남애를 데려가고 애아빠가 딸을 데려가기로 까지 정하고 이혼 보류 했는데요
그당시 상담하던 친한 언니가 있는데 이언니가 이혼가정에서, 아빠 밑에서 자랐는데.. 진지하게 딸은 못데려가는 거냐고 묻길래 그때 생각이 복잡해지더라고요 그렇지만 큰애는 제가 계속 신경써야 할 질환이 있고 애아빠는 그걸 못해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편부가정에서 자라신분들은 어린시절이 어땠나요 지금보다 가난해져도 엄마 따라갔으면 나았을거라 생각이 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