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새해를 맞아 콜레스테롤 관리를 목표로 운동하고 술·담배를 끊었다면, 하루 동안 마시는 커피 양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커피 믹스 속 설탕만이 문제가 아니라 커피 그 자체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최근 머니투데이에 "여러 임상시험을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커피의 과다 섭취는 흡연, 음주, 비만, 운동 부족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커피 믹스 설탕 때문만이 아니라 아메리카노를 포함해 커피 속 '카페스톨'이라는 기름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분쇄된 원두가 뜨거운 물과 만날 때 녹아 나오는 '카페스톨'은 이 과정을 억제하는데, 그럼 혈중 콜레스테롤이 남아돌아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이상지질혈증을 부른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9031
이러고 내일은 또 꾸준히 커피 마시면 몸에 좋다고 기사 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