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아요
'25.2.5 9:35 PM
(118.235.xxx.44)
뜨끈한 단무지는 갸우뚱하죠.
2. 와
'25.2.5 9:35 PM
(219.255.xxx.120)
만두는 당면맛
1910년생 안동 양반집 고명딸이었던 울 할머니도 만두속 만들때 당면 꼭 넣으심
3. ..
'25.2.5 9:41 PM
(112.214.xxx.147)
우리 할머니는 이북식 만두를 하시는데 고기를 안넣으셨어요.
김치, 숙주, 두부, 기타?(당면X)
너무 그립습니다. ㅠㅠ
전 집만두라면 당면 있거나 없거나 호
삼색전 뜨끈한 단무지 불호
4. …
'25.2.5 9:42 PM
(116.37.xxx.236)
할머니의 꿩만두 먹고싶네요.
5. ㅡㅡㅡㅡ
'25.2.5 9:54 PM
(61.98.xxx.233)
저는 꼬치전에 단무지 넣은거.
만두에 당면 많은거
넘넘 좋아해요.
6. ..
'25.2.5 9:57 PM
(218.52.xxx.251)
전 당면 만두 좋아요.
단무지 전은 싫고요
7. ..
'25.2.5 9:59 PM
(73.195.xxx.124)
저희집도 만두에 당면 안넣습니다.
그래서인지 집만두에 당면 넣는 것은 이상해요.
와 위의 안동, 집집이 다른 모양입니다.
안동 양반집 며느리였던 우리할머니께서는 만두에 당면 안넣으십니다.
8. 흠
'25.2.5 10:01 PM
(49.175.xxx.11)
이북이 고향이신 시어머니, 서울이 고향인 친정엄마 두분다 만두에 당면 넣으셨는데요. 어릴적부터 먹었던 김치만두랑 넘 똑같은 맛의 시어머니 만두를 처음 먹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제가 똑같이 만들어 먹고 있어요.
9. 당면이
'25.2.5 10:04 PM
(112.154.xxx.177)
당면이 대중화된 게 한 100년쯤 됐겠죠
일제시대에 당면공장 지으면서라고 하니
원래 만두에는 당면이 안들어갔을테고
잡채도 원래 당면 없이 채소와 고기로 만드는 거라고 하고요
저는 만두빚을 때 당면은 조금 넣어요 그 매끈한 식감이 좋아서요
10. ㅇ
'25.2.5 10:17 PM
(211.217.xxx.96)
꼬지전에 단무지 햄 넣는거 저는 별루
만두에 당면도 그다지구요
다 싼 재료로 양 늘리는 느낌이에요
11. ㅎㅎ
'25.2.5 10:22 PM
(59.17.xxx.179)
저는 어릴적 분식집의 불량한 튀김당면만두 너무 좋아했어요
12. ...
'25.2.5 10:31 PM
(220.85.xxx.241)
저희집도 만두는 돼지고기, 두부, 부추 or 숙주 or 김치 뭐 이정도 넣었던거 같아요
꼬지전도 쪽파, 버섯, 당근, 소고기 이런거 했지 햄 단무지 맛살은 안넣었어요
13. ㅎㅎㅎ
'25.2.5 10:34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경상도라서 집만두는 먹어 본 적 없이 자라서..
동네 골목에 대만 아저씨가 파는 만두는 고기 잔뜩! 호.
길거리 당면만 넣은 싸구려 만두 호.
만두 집 당면은 불호.
중국집 고기만두 육즙 줄줄 극호!-비계 기름이라는데 그래도 극호!
14. 아예
'25.2.5 10:36 PM
(182.227.xxx.251)
당면만두로 만드는거야 당면만 거의 들어가니 그 맛이지만
고기 김치 이런거 넣는 집만두엔 저도 당면 넣는거 안좋아 해요.
안넣고 다른 재료로 알차게 만드는게 훨씬 맛있죠.
그리고 꼬치전에도 단무지 들어간거 첨 보고 엄청 충격 받았어요.
뜨끈한 단무지라니 상상도 못하겠더라고요
먹어보니 역시 이상 했고요.
15. ~~~~~~
'25.2.5 10:39 PM
(39.125.xxx.124)
단무지 끼우는거 극혐. 햄맛살도 체신없어;;보여요..
16. ㅇㅇ
'25.2.5 11:11 PM
(116.38.xxx.203)
꼬치전에 단무지 호. 없는건 느끼해서 별로더라구요.
김밥속단무지는 뜨끈한게 싫어서 냉동김밥도 안좋아하는데
(식어도 별로) 꼬치전 단무지는 통단무지 썰어서 끼우면
단단해서 뜨뜻해도 맛있어요.
17. 하지만
'25.2.6 1:13 AM
(74.75.xxx.126)
그렇게 따지면 원래는 만두에 당면은 물론 안 넣고 김치도 안 넣었대요. 정통 서울식은요.
저희 엄마는 서울 뼈대깊은 양반집 자손이라고 자긍심이 대단한데 음식에 아무데나 김치 넣는 거 상스럽고 음식 빨갛게 만드는 것도 다 625이후에 그렇게 된거라고 혀를 끌끌 차세요. 당면은 먹을 거 없는 집에서 속 채우느라고 넣은 거라고 질색팔색. 그러고 보면 외갓집에서 음식에 당면 쓰는 거 잘 못 봤어요. 심지어 잡채에도 당면 많이 넣으면 상스럽다고 최소한. 무슨 날이면 산해진미 각종 재료를 모아서 신선로 만들어 어른들상에 올렸는데 그거야 말로 네맛도 내맛도 아니었던 기억이네요. 시대가 변하고 입맛이 변하는데 너무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고 그걸 계급의식이랑 연결짓고 지역차별하고 그럼 안 되죠.
18. 만두는 당면
'25.2.6 1:56 AM
(39.118.xxx.228)
너어므 맛있어요 ㅠㅡㅠ
원글님 할머니 와는 정 반대
19. ᆢ
'25.2.6 8:43 AM
(121.167.xxx.7)
저 친정 외가 친가 모두 이북 평안도 출신이에요.
당면 안들어가요.
김치나 절인 배추가 들어가는데요. 이건 녹두 지짐에도 마찬가지.
벌겋게 되는 음식, 상스럽다 (죄송)여기는 경향이 있어요.
다른 데서 듣기는 평안 북도와 남도에서 김치, 절인 배추가 나뉜다고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