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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세후 800 정도인데요

**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25-02-05 10:48:50

씀씀이 커서 원리금 포함해서 월 250, 많으면 300 저축 가능해요

500을 다 어디다 쓰나 싶네요 ㅠㅠ

양가에 따로 용돈 드리는건 없는데

명절이나 어버이날 생신 떄 50만원 봉투 드리고요

간혹 여행 같이 갈 때 경비 내는거 정도가 전부에요

 

양가 모두 저희한테 뭘 바라시는 분들 아니시고

항상 거의 봉투가 주고가고 오가는 편이어서 

어찌보면 드리는 거 맞나? 싶을 때도 있어요

 

저희가 좀 똑부러지게 소비하고 모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

식비, 외식비, 주말 나들이 자리잡힌 습관이 참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맞벌이니 아이 시터비 이게 무시 못하구요 

 

진짜 외벌이다 생각하고 수입에서 딱 잘라 저축부터 하고

나머지로 빠뜻하게 생활을 해야 돈이 모일거 같아요

 

손발이 맞으면 도전해볼텐데.. 남편은 또 뭔 대책이 있는 사람 마냥 (암꺼두 없음)

그냥 시원시원하게 쓰고 좀 아끼자는 멘트 하면 그거 아껴서 뭐.. 이런식입니다 ㅠㅠ

 

올해는 4500만원 모으고 싶은데.. 1월 250만원이 전부네요 ;;;

작년에도 어영부영하다 6월부터 정신차리게 되던 경험이 있어

올해는 1월부터 빡세게 좀 모아야지 했는데 

2월에는 선방했음 좋겠어요 

IP : 1.235.xxx.2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5 10:50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혹시 아이가 없으신가요? 800에 300저축이면 훌륭한데요

  • 2. ㅇㅇ
    '25.2.5 10:50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도 이고 시터 비용도 나가는데 250~300 저축이면 훌륭하죠

  • 3. ㅇㅇ
    '25.2.5 10:51 AM (61.101.xxx.136)

    아이도 이고 시터 비용도 나가는데 250~300 저축이면 훌륭하죠

  • 4. **
    '25.2.5 10:53 AM (1.235.xxx.247)

    첫댓님 그런건가요~?
    저는 싱글일 때 돈을 워낙 적게 소비하던 사람이라,, 지금 저희집 지출이 항상 너무 과하다 싶거든요 ㅠㅠ
    아이 사교육비 나가기 전에 최대한 저축액을 좀 타이트하게 가고 싶은데,, 손발이 안맞네요 ㅠ

  • 5. ...
    '25.2.5 10:56 AM (39.7.xxx.67)

    저도 첫댓글님과 같은 생각이요
    물가가 이렇게 높은데 맞벌이에 아이에
    지금 저축액 정말 잘하고 계신거에요

  • 6. ㅇㅇ
    '25.2.5 10:56 AM (61.101.xxx.136)

    양가 용돈 드리는 것도 없고, 봉투도 오고가는 분위기라는 것만으로도 부러워요. 거기서 아끼는 금액이 얼마나 큰데요. 돈도 돈이지만 스트레스 없다는것도 커요. 지금도 잘 살고 계시니 저같으면 양가 어르신께 감사한 마음 가지며ㅋ 행복하게 살겠어요^^

  • 7. ...
    '25.2.5 10:57 AM (211.109.xxx.157)

    시터비가 얼마 드시나요?
    아이 일찍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하원시부터만 맡기면 많이 안 들더라구요

  • 8. ,,,,
    '25.2.5 10:58 AM (1.239.xxx.246)

    낭비 안해도 그 보다 덜 쓰기 힘들어요.

    아닌가 싶으면 가계부를 적어보세요.

    맞벌이에 삼시세끼 직장에서 무료로 밥 다 주고, 직장에서는 유니폼 입어서 옷 살 필요 없고
    그나마 주말에나 먹는 식재료는 양가 중 농사짓는집 있어서 80~90프로 보내주고
    주말나들이는 집에서 도시락 싸서 무료입장 하는 곳만 가지 않는 한

    시터비까지 들어가는데 셋이서 어떻게 500도 안 쓰나요.

  • 9.
    '25.2.5 10:59 AM (106.101.xxx.162)

    요새 물가 비싸서 주변 애있는 집들 원리금 시터비 없이도 500 쓰는집 많은데 ???
    서울이신가요??
    집에서 밥을 거의 안드시고 아이 교육비가 거의 안 드나보네요 관리비 원리금 시터비 각종 보험 포함이면 거의 최저인거 같은데 더 줄이긴 힘들지 않을까요

  • 10. **
    '25.2.5 11:06 AM (1.235.xxx.247)

    어머! 제 예상과 다른 댓글들에 저 지금 놀라요
    아이 시터비, 반찬 정기식 월 100 정도 나가구요
    아직 어려서 사교육비는 따로 없어요
    양가에는 감사한 마음이고 혹여나 좀 뭐 큰 지출이 나가더라도 속상하거나 그런건 일절 없어요
    이런 스트레스 없는건 진짜 감사한거 같아요!!

  • 11. 화이팅
    '25.2.5 11:07 AM (59.23.xxx.244)

    지금처럼 사셔도 될거 같아요. 적당히 아이 어릴때 여유있게 경험 많이 하고 사세요.

  • 12. 엄청
    '25.2.5 11:18 AM (118.235.xxx.142)

    알뜰하신것 같은데요. 아이 시터비까지 있다면

  • 13. 다인
    '25.2.5 11:21 AM (121.190.xxx.106)

    아이고 너무 훌륭하신데요....잘하고 있어요. 시터비 포함해서 5백이면 넘 잘하시는거 같은데...걍 막 써제끼고 산 세월이 후회되는 지나가는 1인...

  • 14. **
    '25.2.5 11:22 AM (1.235.xxx.247)

    알뜰하다니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ㅠㅠ
    총액에서 저축액만 보면 그렇게 보여질 수 있나봐요..
    500만원 소비항목을 자잘하게 보면 줄일 부분이 분명 많다 싶거든요
    근데 무난하다고들 하시니까 남편한테 생기려고 하던 탓하는 마음을 좀 거둬보도록 하겠습니다~!!

  • 15. ...
    '25.2.5 11:43 AM (121.137.xxx.107)

    세후 650인 가정인데, 시터비 안드는데도 한달에 500 가까이 쓸때가 많아요. (나들이라도 한번 가면...)

  • 16. ㅡㅡㅡㅡ
    '25.2.5 12:32 PM (61.98.xxx.233)

    지출내역을 쭉 나열해 보세요.
    시터비 빼고 월 400지출이면.
    줄이려면 줄일데가 있을거에요.

  • 17. 알뜰
    '25.2.5 9:19 PM (58.232.xxx.112)

    시터비 포함이면 많이 안쓰시는데요 뭘…
    외벌이 세후 5, 600 정도 되는 저희 3 인 가정 보통 5 백 넘어요 ㅠ
    아이 학원 과외비 등등 방학이라 200 가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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