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우리나라 정치권의 양쪽 모습이고
대대로 한번도 그 틀을 벗어난 적이 없네요.
그것이 가장 극심했던 때가 지난 정권때였고요.
5년내내 국민들이 열렬한 지지율로 힘을 실어줬는데도 결국 정권을 눈뜨고 빼앗기는 모습에 아연실색.
200석 가까운 국회의원을 보유하고도
막장 거부권에 막혀 도무지 아무런 힘을 못쓰더니
급기야 스스로 자살골 넣은 괴물들을
단 한 놈도 처벌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해를 넘기고
또 한달이 흘러갔네요.
이제와서 탄핵이 되니 못되니를 근심하고 있다니...
한줌도 못되는 극우파들과 추종 세력들이
전 국민을 상대로 벌이는 국권 쟁탈전.
왜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고단해야 할까요.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우리는 저들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
그런가요?
문득
호구가 진상을 만들고 키워온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