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엄마가 물건 건낼때 손을 미세하게 떠세요
어디아프신데 없다 생각했는데
뭐때문일까요
매년검진은 받으십니다
77세 엄마가 물건 건낼때 손을 미세하게 떠세요
어디아프신데 없다 생각했는데
뭐때문일까요
매년검진은 받으십니다
초기 아닐까요
헉
매일 걷는 운동 사십년 하신분이세요
파킨슨 알아보시고 병원 모시고 가세요
걷는 운동이랑은 상관없는듯요
큰병원 신경과 가세요
파킨슨일거에요
초기에 약먹우면 진행이 느려요
70대중반부터 미세하게 떠셨어요.
병원에서는.본태성손떨림? 그랬구요
약도없고 그냥 자연스러운 노화 혹은 유전성 뭐그랬는데
점점심해지셨고
파킨슨 판정 받았어요
뇌기능과 관련있어서 신경과에서 약드세요.
저희어머님도 70대 후반까지 일하실정도로
고봉밥드시고 왕성하셨어요
현재 90이신데.계속 심화 진행됩니다.
컨디션에따라.심했다 덜했다하시구요
신경과 한번 모시고 가보셔요
파킨슨 맞아요. 저도 엄마가 손 떨고, 입가 떨리고 할 때 노인은 원래 그런 거라 생각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저의 무지함에 통탄합니다. 초기에 모시고 가셔요.
미세하게 손 떠시길래 바로 대학병원 예약잡고 모든 검사 하는데 두달 걸렸어요. 검사가 엄청 많더라구요. 몸의 모든 근육 심지어 식도 까지 검사하는듯요. 아빠가 80이 넘으셔서 검사를 좀 텀을 두고 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몰겠지만 두달동안 찔끔찔끔 가서 온갖 검사 다 받았어요. 아빠가 검사 하는 중에 우시기 까지 했어요. 왜 이거 하냐 내가 넘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며 ㅠ ㅠ 검사결과는 초기 파킨슨이었구요. 지금 하루 한알 약 드시고 손떠는거 괜찮고. 다른 증상 없어요. 교수님 말이 나이가 많을수록 증상은 천천히 진행된다고 넘 걱정말라셨어요.
아빠는 지금은 검사해서 진단 받은거 넘 다행이라고 하세요. 진행이 더 됐음 힘들었을꺼라고. 두달에 한번 약타러 가는데 거기 가면 보호자 동반이 반드시 필요한 파킨슨 환자도 종종 있거든요.
빨리 병원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일단 진단은 받아보시는게 좋은데,
노년에 좀 흔한 증상이기도 해요.
단순히 근력이 떨어져서 그런 경우 많다고.
그래도 진단은 받아보세요. 확실한 게 좋죠.
저희도 가서 MRI 찍고 의사 진료도 한참 보고 했는데
이 정도는 기력 떨어지면 흔한 일이래요.
그래도 확실하게 답을 듣고 나니까 낫더군요.
5,6년쯤 전인데 아직 멀쩡하세요.
확실히 조금씩은 힘 떨어지시긴 하고
저희 시어머니는 50대 이후부터 그랬어요.
여러 병원 다녀도 큰 결과는 없었고 그냥 본태성떨림.
현재 70대인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더 하고 그래요.
친구네 아버님도 걷기운동 자주하시고
한때 하루 2만보씩 걸으셨는데 파킨슨이세요.
운동유무와는 별개로 보셔야하고 어서 신경과 가보세요
자꾸 위에 사람들 다들 파킨슨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노인이라 떠는 걸 수도요
관찰해 보세요.
뭘 하려고 할 때 (가령 물건을 집어 들거나 컵에다 물을 따르려고 할 때) 떠는 것과,
가만히 있는 데 떠는 게 완전히 달라요.
후자라면 파킨슨 가능성 있는데 전자는 또 다른 문제래요.
잘 지켜보시고 어느 병원으로 갈 지 정하셔야 해요.
전 50인데도 손 떠는데 가만있으면 괜찮고 주로 글씨 쓰거나 눈썹 그리거나 콘택트 렌즈 집어 넣을 때, 그렇게 집중해서 뭘 할 때 떨려요. 그건 오랜 음주로 신경이 상해서 그런 거라고 하고요.
엄마는 80대인데 가만히 있는 데도 손을 떠셔서 파킨슨인줄 알고 아산 병원 모시고 갔더니 치매약 부작용이래요. 거기 의사 선생님 말이 하루에 파킨슨 의심 된다고 오는 환자 중 80퍼센트는 치매약 부작용이라고, 무슨무슨 약 치매 처방전에서 빼달라고 정신과에 얘기하래서 그렇게 했는데 더 좋아지지도 더 나빠지지도 않네요.
알코올 중독인 사람들 손 떨고
파킨슨도 손 떨어요
80대인 제 친정 아버지가 두 가지 다 해당
진단 받고 현재 약 복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