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단어까먹는다는분 계셔서 저도 여쭤봐요
저 이제막 45세인데
단어까먹는걸로 심난한지는 3년됐고요
성격도 급하니까 단어생각안나고 어버버버 더듬는것도 좀 있어요
아 그그그 머냐 아 아아악...항상 이런식이고요ㅜ
(가족과 대화할때)
그러다 1년전부터는 기억못한다는사실을 까먹기 시작했어요
예를들어
아 그 주식종목뭐지 아 뭐지.... ㅍ으로 시작되는거였는데
찾아봐야겠다 ai관련주랬는데 뭐지뭐지....
이러고 핸폰을 열고
그사실을 까먹고 딴거보고있다가
한참후에 그 종목 찾으려고 핸폰 켠 사실이 떠올라요
그래서 제가 이건 절대까먹음 안돼
기억하자 기억하자
나는 xx를 검색하기위해 핸드폰을 들었다
나는 xx을 찾아야해 찾아야해...
이러다가 생각이 암흑 동굴속으로 빨려들어가는거처럼
아무생각이 없어져요
뭔가를 꼭 기억해야한다고
생각의 끈을 놓치지않으려고 애쓰면
머릿속이 되려 껌껌해지고
생각하는게 싫어지고
아 쉬고싶다 내가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이제그만 생각을 멈추고싶다
이상태가되어 까맣게 잊습니다
일상생활 문제없이 잘하는데
뭘 기억해야하는 강박이 생기는 순간에
머리가 하애져요 ㅜㅜ
혹시 이것도 조기치매증상인가요
(아이러니하게 머리쓰는 직업을 하고 있어요. 업무는 아직까진 문제없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