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 하고 싶은데
아직 남편에게 말을 못했습니다.
지금 남편이 멀리 있어서 당장 만나서 대화할 여건이 안됩니다ㅜ
전화로 얘기하려니 가슴이 막 떨리고
카톡으로 보내자니 예의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남편의 잘못으로 이혼하려는건데
예의 찾고 있는 제가 우습기도 하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혼이지만
막상 하려니 너무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겁이 많을까요..
저한테 혼내지는 마시고 용기 좀 주세요ㅠ
협의이혼 하고 싶은데
아직 남편에게 말을 못했습니다.
지금 남편이 멀리 있어서 당장 만나서 대화할 여건이 안됩니다ㅜ
전화로 얘기하려니 가슴이 막 떨리고
카톡으로 보내자니 예의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남편의 잘못으로 이혼하려는건데
예의 찾고 있는 제가 우습기도 하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혼이지만
막상 하려니 너무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겁이 많을까요..
저한테 혼내지는 마시고 용기 좀 주세요ㅠ
우습게 볼것 같은데요
ㅡㅡㅡㅡㅡㅡㅡ
죄송해요
백날 보내야 이혼 안해주면 못하고요.
저는 니 국민연금 거지고 나가라고
난 집 2억 몇천 이걸로다
팔고 1억대 20평 아파트 사고
나머지 내노후하며 기초연금 30으로 살게 좀 나가래도
집욕심 있어서 안나가요.
에효 지겨운 인연이고 서로 맞지도 않고 미쳐요
우습게 보든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이혼을 하면 되는건데요
카톡으로라도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더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을거예요.
더 즐겁게 지내실수있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대화할 수 있을까?
만나서 할까, 아니면 그냥 톡으로 할까?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무서운데 도장찍어 법원판결까지 어찌가시려구요
이혼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대신 해달라고 변호사 선임하는 거예요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으면 더 힘들어져요
멀리 있다니 찾아가기 힘든가요
다른 무엇보다 이혼이 우선되어야 하는 게 이혼이예요
청심환 먹고 눈 딱 감고 가서 말하세요
길게 말할 거 없이
그동안 고마웠다, 앞으로 친구로 지내자,
재산은 기여도에 따라 법대로 순리대로 하자
싫다하면
할 수 없죠
매일로 상세히 적어 보내세요
하고 매일 읽어 보라고 답 기다린다 카톡하면 돼요
네 다들 감사합니다.
진짜 쉽지가 않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