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3 7:55 PM
(117.111.xxx.249)
보내달라하면.보내주세요
보내준다해도 안간다는 애 보기가 애가 탑니다.
2. ㅎ
'25.2.3 7:55 PM
(220.94.xxx.134)
형편되면 보내세요 나중에 대학잘안되면 원망 듣습니다.
3. ᆢ
'25.2.3 7:57 PM
(118.222.xxx.75)
못해도 열심히 하면 보내겠는데 친구가 너무 많아서 놀거 다놀고 쉴거 다쉬고 매일 탕목욕 30분합니다. 열정이 안보여요. 솔직히 영어보내도 인서울도 힘듭니다.
4. 원글이
'25.2.3 7:58 PM
(118.222.xxx.75)
이러다 답장려 될라요. 선배님들 조언 듣고싶어 글 올렸습니다. 판단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5. 원글이
'25.2.3 7:59 PM
(118.222.xxx.75)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6. ..........
'25.2.3 8:01 PM
(117.111.xxx.249)
남자애들 오랜시간 샤워,목욕해요 그건 이해해주시고,
간다할때 보내주세요.
입학후 공부양ㅇ많아지고 힘들어지면 제발 가라해도 포기하는 애들많아요. 학원이라도 가서 놀아야지 안그럼 엉뚱한데서 놉니다.
7. 원글이
'25.2.3 8:17 PM
(118.222.xxx.75)
애들이 원래 목욕 길게 하나보네요. 최소30분에서 한시간 폰 보면서 탕목욕하던데 이것도 맘에 안드는데 아이들이 길게 한다는 얘기는 알고는 있었는데 선배님덧글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글에도 남겼지만 두아이가 경계선지능이라 학원비아껴서 미래 준비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최저시급 업무는 가능하리라 보지만 그래도 혹시나 돈을 좀 모아두어야할것 같아서요. 의지라도 있으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보내는게 좋겠다는 의견. 감사합니다.
8. 탕탕탕
'25.2.3 8:17 PM
(58.227.xxx.205)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놀거다놀고 유튜브 쇼츠볼거다보고
그래도 보내요ㅠ 효율성으로 따지면 학원비가 제일 아깝지요..
학원비 운동비 돈 모았으면 애 하나당 2억은 될 거 같은데 2억 물려주는 거보다 전 학원보내고. 운동새로운거 하나라도 더 시키자는 주의라서요..물론 전 미용실에 1년에 한번 가고 단벌신사로 품위유지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15년된 차 끌고 다녀요.
9. ㅇㅇ
'25.2.3 8:22 PM
(180.224.xxx.20)
입학하면 정말 시간이 없어요
지금 이렇게 글 쓸 수 있는 게 행복한 시간이에요
요즘 입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방학에 열심히 그림 그리고 그러는 것도 놔뒀는데
고1 중간고사에서 참교육 받고 끌어올리느라고
개고생 했어요
간다는 소리 나올 때 보내주세요
나중에는 학원 갈 시간도 없어요
10. ᆢ
'25.2.3 8:24 PM
(118.222.xxx.75)
우리애도 집에서는 유튜브만 봐요. 게임하구요. 저도 집에서는 한없이 늘어지니까 어쩔수 없다 이해해요
그래도 저는 애들밥주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유튜브로영어공부하고(동생들 가르치기용) 어른이니께 책임감으로 하는데 내 자식이지만 참 얇밉네요. 저는 한번도 부모님말씀 안 들은적이 없어서요. 먹고 살기 바쁜 시절이라 저한테 뭔 요구한적이 없으셔서요. 다 알면서도 나 자신한테는 아껴까면서 가성비 떨어지지만 보내는거네요.
11. ᆢ
'25.2.3 8:27 PM
(118.222.xxx.75)
학원이라도 가서 놀아야지. 안그럼 엉뚱한데서 놉니다. 동의합니다. 저희아이가 지랄맞은 사춘기에 학원을 안 다니니 시간이 남아돌아서 사건사고를 엄청 치고 다니더라구요. 지금은 호르몬도 잠잠해지고 사고치고 결과가 어떤지 아니까 사고는 안쳐야겠다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중딩이때 학원 안 보내서 돈은 굳었는데 사고치고 다녀서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학원비 쓰는게 나아요
12. 원글이
'25.2.3 8:30 PM
(118.222.xxx.75)
선배님들 의견감사합니다.
13. ㅇㅇ
'25.2.3 8:34 PM
(180.224.xxx.20)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 애들이 내신등급 스트레스
엄청 받을 거에요
뭐라도 더 공부해 놓게 하세요
고등 가면 한과목 천재가 많아요.
윤리면 윤리 지리면 지리
한과목은 1등급 받겠다고 엄청 파는 경우 있어요
그래서 내신 골고루 잘 받기 참 힘들어요
14. ...
'25.2.3 8:35 PM
(119.69.xxx.167)
아무리 유투브에 자료가 넘쳐나도 고1이 엄마랑 못해요 학원 보내세요
글 보니까 공부머리는 있는 아이인거 같아서요.
15. ...
'25.2.3 8:35 PM
(58.230.xxx.130)
영어학원 보내주세요
16. 그런데
'25.2.3 8:37 PM
(122.34.xxx.60)
그러다가 대학 포기하면 그냥 밖으로 돌다가 고등학교도 자퇴한다 할 수 있어요
본인이 한다고 할 때 보내주세요. 가서 단어라도 외우겠죠.
인서울보다 낮은 대학일수록 영어가 관건입니다. 취업도 영어가 꼭 필요하구요
그리고 고등학교 국어는 교과서 외 학력평가 지문 등 외부 지문 많이 나와서 그 학교 학생들을 위한 내신 준비 학원 보내주시는 게 좋아요
사실 영어도 학력평가 등에서 외부 지문 나오구요
마음 잡고 공부하게 잘 이야기 나눠보세요. 취업 가능한 대학이나 전공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를 만들어줘야지, 안 그러면 막 살게 되서 안 된다ᆢ고등학생이니 공부 열심히 해라ᆢ 해보세요
17. ....
'25.2.3 8:40 PM
(211.179.xxx.191)
경제사정 다시 얘기하고 빈말이라도 다짐 받고 보내세요.
그리고 학원 가야 그나마 공부하는 애들하고 친해지고 같이 공부라도 해요. 학원 가는 시간이라도 공부하고요.
18. 돈이
'25.2.3 8:53 PM
(123.212.xxx.149)
보낼 돈 있음 아깝다 생각들어도 보내주시고요
돈이 진짜 없음 사정 말하고 못보내는거죠.
솔직히 집에서 할 애면 혼자 진작했죠...못하겠으니 학원이라도 보내달라는거잖아요. 어떤 고딩이 엄마랑 하고 싶겠어요....
19. 원글이
'25.2.3 8:57 PM
(118.222.xxx.75)
제가 볼때도 수학머리가 조금은 있어보여요. 근데 영어는 초등단어도 안되는 수준이라 영어학원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과정 거쳐온 선배님들은 그럼에도 학원은 보내는것이 낫다는 의견이시네요. 지금 경제사정이 이러하니 열심히 해야된다고 다짐받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 순이엄마
'25.2.3 9:03 PM
(125.183.xxx.167)
어머님이 많이 힘드셔서 그래요
어머님이 200%로 최선을 다하는것처럼
아이도 그랬으면 하는거죠
애들은 30%합니다
그러련 해야해요
21. 에고
'25.2.3 9:14 PM
(223.39.xxx.135)
영어는 단어테스트 철저한데로 보내시고
국어도 보내줄 수 있으면 보내주세요
수학 잘하면 수리논술쪽도 생각해보시구요
22. 그런데
'25.2.3 9:17 PM
(122.34.xxx.60)
학교 성적이 중간 정도만 나와도 취업 위주의 전문대 보낼 수 있어요
저 아는 아이 하나는 경계선이라 걱정 많았고 어려서는 서울대병원 발달장애 검사받고 여러 치료도 받았었어요
그런데 전문대 가서 아이가 심성이 착하고 곧이 곧대로 정직한 아이라, 동물 관련 일하는 사람 눈에 들어서 동물 훈련과 조련 등 배웠는데요, 지금 결혼도 잘 했고 자기 하는 일로 수입도 좋습니다.
제가 놀랬던건, 초등학생때 잠시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6학년 아이가 구구단을 정말 못외워서 제가 다 눈물이 날 지경이었었는데, 사회 생활하면서 자기 일에서 성실하여 인정받으니 팀장도 하고, 경계선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느 너무 듬직하게 성장한 겁니다.
정말 역할이 사람을 만드는걸까요? 동물관련 인터넷 까페와 교회쪽 홈페이지 운영자 했다는데, 대화 솜씨가 보통이 아니게 늘었더라구요
그 어머니가 매일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대요. 성경이든 불경이든 어느 잡지에서 나올만한 좋은 예화나 에피소드같은 거 많이 해줬다 합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말하게 연습시키고요
우리 애는 느려서 어디서 좋은 이야기해줘도 알아듣지 못할테니 내가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동화든 설화든 뭐라도 교훈적인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들려주고, 운동 꾸준히 시켰었대요.
못나게 굴고 밖으로 나돌아다니려해도, 네가 가정형편 어려워서 마음 힘든 거 잘 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또 행운 찾아온다.
희망이 제일 중요해. 네가 좋아하는 일 찾을 때까지 공부 열심히 해라. 단어 천 개를 못외우면 백 개라도 외우고 백 개를 못외우면 열 개라도 외워라. 열심히 해라. 용기 북돋아주세요
23. ....
'25.2.3 9:18 PM
(61.255.xxx.6)
예비고1인데 초등영단어도 모르는 수준이면
학원에서 안 받아요.
그리고 받아주는 학원은 그냥 전기세 대용으로 받는 거니
가지마세요.
저 고등부영어학원하는데 그 정도면 학원보내지 마시고
그냥 학교내신 수업잘듣고 거기 나오는 단어들, 문장들 달달 외우고
그러고선 아이가 도저히 할 게 없다 그러면 변형문제 시중에서 사서 주세요. 지금 학원가봤자 안 다니는 거랑 성적 같고 돈은 아까워요
24. ....
'25.2.3 9:20 PM
(61.255.xxx.6)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은 말은 믿는 거 아니예요^^
행동으로 파악하는 거죠
니가 워드마스터 실력, 고난도,고등베이식 한달만에 싹 다 외우면
학원보내줄게 딜 거세요. 아니면 간다고 해도 의미 없어요.
25. 원글이
'25.2.3 9:32 PM
(118.222.xxx.75)
에구나. 선배님들(저보다 나이어려도 가르쳐 주시면 선배님들) 왜그래요. 눈물나게요.
큰아이가 공부머리도 있어보이고 이제서야 공부를 해보고 싶어하는 의지는 보이는데 제 열정을 못따라와서 제가 맘에 안들어한것 같습니다.
실은 제가 아이들 어릴때부터 쉬지않고 가르치고 동네산. 공원 돌아다녔거든요. 그런데 쉬지도 않고 하다보니 병이 들어서 일년 이상을 아팠어요. 정신과약 먹으면 낫는병인데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생으로 앓았네요. 동생들은 특별학급 선정 되었는데 아이들이 거부해서 일반학급 다니고 있고 두아이 난독증이라 한글 유창하게 읽기만 3년 걸린것 같네요. 구구단도 겨우하구요. 이래저래 지금은 영단어 공부도 합니다. 학교는 평범하게 너무너무 잘 다니는데 사회생활은 또 다른거라서 걱정이 앞서긴합니다. 힘내서 살겠습니다.
26. 원글이
'25.2.3 9:38 PM
(118.222.xxx.75)
중등때는 본문 외워서 시험 봤다하더라구요. 이마저도 공부 시간 안나오면(놀거 다 놀고 공부)안하구요. 초4까지 리틀팍스 집중듣기 해서 영어듣기 조금은 되는데 학교영어랑은 다르니까 도움은 안되나봐요. 파닉스만 알면 단어 쉽게 외우는데 그걸 안하려하네요.
27. 그런데
'25.2.3 9:44 PM
(122.34.xxx.60)
느린 학습자라고 하죠. 조금 느릴 뿐입니다. 가족 중에 상담심리, 미술치료, 간호사, 특수교육, 사회복지사 골고루 있습니다.
센터 직원들 보면, 어려서는 학교 공부 못따라가서 걱정했다는데 기어코 사회복지사2급 따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센터 일하는 사람도 있고, 가정형편 어려워서 청소년기에 가출도 하고 그랬다는데 뒤늦게 정신 차려서 지방대에서 언어치료 배워서 언어치료사하는 직원도ㅇ봤고, 양극성 장애로 청소년기까지 힘들었다는데 성인 되서 약 잘 먹고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해서 지금은 정신보건센터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자녀분들이 사회에서 자신의 몫을 찾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원이 되길 기원합닏ㄱㄴ
28. 원글이
'25.2.3 9:49 PM
(118.222.xxx.75)
감사합니다. 느린학습진 중1아이가 수학학원을 보내달라고해서(휴대폰 시간 확보 차원)받아주는 공부방 수소문해서 보냈더니 40점을 받아왔더라구요. 다른과목은 20점 근처. 평범한 친구들도 중등수학은 힘들어하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영어 시키는 이유는 안그러면 심심해서 폰만보고 티비만볼거라 두뇌 훈련 차원으로 시킵니다. 조금씩 성장하네요.
29. 000
'25.2.3 10:59 PM
(211.177.xxx.133)
저도 예비고1인데요
영어 외워서 시험보고 잘나오고 그래도 하네요
안하는애들은 학원다녀도 성적 안나옵니다
그래도 할 의지있으니 보내달래는거같아요
저희딸보니까 지금 고등을 맞아 좀 불안한것같더라고요
(공부못함ㅜ)
그래서 어디좀보내달라 그래요 님아들과 다르지않습니다
저는 폰 뿌셔버리고싶네요
30. 원글이
'25.2.3 11:53 PM
(118.222.xxx.75)
외워서 잘 나온적도 있는데 마지막시험인가 영어 28점 받았더라구요. 본문 외우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까 본문외운적도 있는데 이게 힘들잖아요. 안하니까 28점. 폰은 주구장창하고 그와중에 연애도 하고 친구도 돌아가면서 만나고 언제 공부해요? 중딩때는 공부 안한다. 학원안간다해서 이래라저래라 간섭 안하고 내버려둿어요. 그런데 시간이 남아 돌아서 그런가 사고치고 다니더라구요. 지금은 공부하겠다면서 학원을 보내달라고는 하는데 놀아본 애라 노는걸 포기 못하네요.
31. 원글이
'25.2.4 12:01 AM
(118.222.xxx.75)
제가 너무 극단적인가봐요. 놀거면 그냥 놀고 할거면 확실하게 해라.
선배님들이 의견주셔서 동네 내신학원으로 보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