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마흔은 불혹이고
오십은 지천명이라고
하늘이 준 자신의 운명을 안다고 해야 하나
아님 자신을 아는 나이라고 해야 하나요
저는 마흔에는 희한하게 도전이란 단어가 찾아왔고
(원래 2030에 찾아와야 하지 않는지..왜 늦게 찾아온건지..ㅠㅠ)
오십이 되니 remember to die..
너는 죽는 존재임을 잊지 마라
너는 필명의 존재다 라는 신의 목소리(?) 깨달음이 오네요
인생이 의외로 짧고
여지껏 살 세월보다 남은세월이 더 짧을 확률이 크고
아무리 큰돈을 벌듯, 큰 성공을 하든
다 놓고 가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의 치열함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역사속에 시간속에 잊혀진다
결꾹 썩어없어질 것에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 찾아오네요
육십에는 뭐가 찾아올지 궁금해 지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