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염색 15년 차, 커트만 하고 살다가 웨이브 하고 싶어서 굵게 일반 파마 하고 싶다고 했더니
곱슬 머리라 만족도가 떨어지실거라며
자꾸 볼륨매직 타령을 하길래 가뜩이나 윗부분 숱도 없어져서 휑한데 매직 싫다고, 몇번 망한 적 있다고 했는데도 자기가 잘하면 된다고 우겨서
다음에 할게요 하고 그냥 컷트만 하고 왔어요.
다른데서는 컷트하고 질감처리 하고 어쩌구 한 40분 이상은 걸리는데 파마 안한다 했더니 앞머리는 건드리지도 않고 대충 10분만에 자르고 끝ㅋㅋ
놀래서 다 됐냐니까 자기 손이 원래 빠르대요.
에휴 다신 안가는걸로...
다니는 두 곳 다 베이직펌이 안한대요.
펌약이 없다나 롯드가 없다나...
새치로 매달 뿌염 하면서 열펌까지 하긴 싫어 참고 있어요.
저는 옛날 긴판 말아서 펌 한듯안한듯한 롤스트레이트펌 하고싶어요.
드라이나 손질은 잘해서 펌기만 살짝 있음 되는데...
저두요. 열펌 싫고 살짝 웨이브만 해주면 외출할때만 다이슨으로 해결하면 되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매직을 얼마나 비싸게 받는지
짜증이 나서 집에서 직접했는데 별로 어렵지도 않고 머리가 잘 나왔어요.
저는 이제 미장원에서는 커트만 해요.
열펌 비싸고 타요
동네 작은 개인 미용시류가요
고가 말고 일반 프랜차이즈 미용실은 다 해주던데요. 저는 일반펌 한지 몇년 되었어요.
미용실 가는거 무서워요
곱슬이 심해서 1년에 두번 단발 뿌리매직만 하고
한달에 한번 커트
새치 염색은 집에서 하는데
동네 새로 생긴 체인 미용실에 매직하러 갔는데
수석 디자이너라는 미용사가
매직+염색+영양 싸게 해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38만원 나와서 놀랬네요
머리 하면서 금액 고지도 안 하고
매직이 마음에 들게 이쁘게 나왔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말총머리처럼 펴 놓고 최악
말총머리 너무 싫어요ㅠㅠ
매직에 염색하면 너무 상할텐데..ㅠ
규모있고 잘되는 곳 말고 그냥 작은 개인 미용실 같은곳에서 해줄듯해요 (옛날파마취급 시간지날수록 탱글함이 없이 부시시 해져서 만족도 떨어진다고 ) 나이들고 숱줄어 부시시함을 선호하는 나이때 사람들이 열펌선호 안하듯이 말하더라고요
평생 일반펌만 해왔는데
미용실에서 자꾸 열펌을 추천해서 거절할 때마다 피곤해요.
저는 숱 적은 짧은 머리라 열펌 안어울리는데 비싸서 추천하는걸까요?ㅠㅠ
시장 근처에 할머니들 많이 다니는 미용실인데요
여기 3년째 다녀요 파마 18000원 남자 커크 7천원이예요 ^^
파마비가 너무 비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