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나이먹는건지요?

다귀찮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25-02-02 18:53:50

왠만하면 단톡방에 명절인사도 하고 뭐좀 쓰고 밝게 인사하고 그랬었거든요

이번엔 그거마저 귀찮네요

만두좀 하고 눕고

국 끓이고 눕고

나물 몇가지 해놓고 또 눕고 이랬네요

여러분들은 어찌 지내셨어요?

내일 되봐야 명절 지난거 실감 나겠어요. 아직도 놀고 먹는 대식구들 ^^

IP : 175.208.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것도
    '25.2.2 6:57 PM (218.234.xxx.34)

    시어머님 요양원 들어가셔서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한 명절인데 너무 허전하고 재미없고 쓸쓸했어요. 투덜거리며 해도 명절 준비하고 손님와서 북적북적 거리는게 사람사는 맛인 것 같아요.

  • 2. 그쵸?
    '25.2.2 6:59 PM (175.208.xxx.185)

    그래서 시골부모님들이 자식 기다리시나봐요.
    조금 알것 같아요.

  • 3. kk 11
    '25.2.2 7:00 PM (114.204.xxx.203)

    다 귀찮아지는게 늙는거겠죠
    저도 구래요

  • 4. 그런거
    '25.2.2 7:01 PM (14.33.xxx.161)

    같아요.
    정말 모든게 다부질없고 거추장스럽고 귀찮고
    50넘으면서 그래요

  • 5. ..
    '25.2.2 7:43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정문화 사라지고 삭막해져서 어린애들도 그렇고 새해인사도 사라졌어요
    톡 한 줄도 귀찮아서 아무에게도 안 보내고 본가도싫어 안가고 동그랑땡 잡채 배달반찬 시켜먹다 전시회콘서트 잠깐 택시타고 다녀왔구요
    관계 자체가 피곤해요
    주는 거에 비해 돌아오는 것도 비슷하면 다행이고 그저그런 속물들과 엮이기도 싫고
    넷플 좀 보다 누웠는데 결혼 안 한 거 넘 감사해요

  • 6.
    '25.2.2 9:04 PM (118.36.xxx.239) - 삭제된댓글

    어쩜 ~제가 올해 그러네요
    글 쓰는거
    손 편지
    명절 ,새해 ,송년 이모티 콘 이런거
    일부러 막 예쁜 것만 골라서 보내고
    그랬었는데
    올해는 아무에게도 보내기 싫고
    직장 같이 다니던 동생이
    질리 도록 연락을 하네요
    (근데 한 번 나에 대해 우습게 대하는걸 본후론 완전 끊음 )
    그냥 다 싫어요
    몸이 아프고 상처 받고 그러더니 그래요

  • 7. Dd
    '25.2.3 11:07 AM (211.235.xxx.99) - 삭제된댓글

    네 저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302 카페파 반대파 14 나는카페파 2025/02/02 2,534
1682301 대학병원번호표뽑아주는 일 8 초봄 2025/02/02 4,186
1682300 해방일지 친구 찾았어요!!!!!!!!!!!!!!!!!!!!!!!.. 4 뚱뚱맘 2025/02/02 3,389
1682299 개그우먼 미자는 9 우와 2025/02/02 5,550
1682298 사돈 중 늦둥이도 좀 꺼려져요 28 나이 2025/02/02 7,436
1682297 시가에 매달 생활비 드리는데 6 이해불가 2025/02/02 4,377
1682296 배우 이주실, 오늘(2일) 암투병 중 별세…향년 81세 20 111 2025/02/02 8,059
1682295 40대후반 다이어트 비법 알려주세요 9 2025/02/02 3,095
1682294 11시간 미드 강제시청 이제 다봤네요. 5 ,,, 2025/02/02 2,184
1682293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공관으로 복원합시다 5 차기정부에서.. 2025/02/02 1,873
1682292 전한길 글에 달린 댓글 넘 웃겨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렸대요 22 ㅇㅇㅇ 2025/02/02 5,914
1682291 아침에 눈 뜨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사람에게 쌍욕 대신에 환대하기.. 4 해방일지 2025/02/02 1,959
1682290 강아지가 가족을 정확히 구분하는군요 5 새로 2025/02/02 2,830
1682289 주택연금 받아 여유있는게 더 좋지않나요 22 2025/02/02 5,687
1682288 전국민이 욕쟁이가 됐는데 14 ㄴㄷㅈㅎ 2025/02/02 2,525
1682287 옥씨 부인전 끝나고 뭐 하나요? 6 희망 2025/02/02 2,608
1682286 동네맘카페 보면 제가 제일 가난한가봐요 9 .. 2025/02/02 6,181
1682285 윤석열 지지율 15프로입니다 22 ㄱㄱㄱ 2025/02/02 4,336
1682284 장례글 보니 친구 시아버지 8 ... 2025/02/02 4,712
1682283 지금 손석희의 질문들 재방송하네요.유시민,홍준표 6 ... 2025/02/02 1,758
1682282 지금 mbc 질문들 재방송인가요? 5 ㅇㅇ 2025/02/02 1,111
1682281 수박들에게 날리는 노영희 변호사의 팩폭 32 무능에대하여.. 2025/02/02 4,582
1682280 혼자 1 2025/02/02 1,032
1682279 제 지인은 장례식장 안했어요 99 .... 2025/02/02 27,301
1682278 런닝 하시는분 8 .... 2025/02/02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