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남편 친구들 지인들 회사동기들 모임이 연달아 있었어요
얼마전에 다녀온 모임에도요
똑같이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연달아 있네요ㅜ
적은돈도 아니구요
1억 2억씩 좀 빌려달라더래요ㅜ
다들 퇴직들했고 뭔가 자금이 안돈다 힘든다 등등으로 6개월만 쓰고 반드시 돌려준대요
이자준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구요
나도 퇴직했는데 무슨돈이 있냐 고 했더니 너는 와이프가 잘벌잖아 따로 돈모아둔거 많잖아 그러네요ㅜ
명절에 방문한 시가에서도 시누이.시동생이 급전좀 빌려줄수없냐고 반드시 한달내로 갚아주겠다고ㅠ
하길래 싹 거절했더니 시누가 매정하다고 아주 난리를ㅜ
아무도 만나지말아야겠네요ㅠ
너무 피곤해요
희안하게 제 주위 사람들.회사 사람들.사업장 손님들.지인들.친정식구들은 돈 빌려달라는 사람 한명도 없는데 남편주변은 왜그런지모르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