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배운 지 2년 넘었거든요.
지난 달에 왼손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 시작됬다고
급하게 약 며칠 먹고 나니 심한 통증은 사라졌는데요.
적외선 조사기로 하루 두번씩 해주니 많이 좋아졌어요.
해서, 첼로 다시 시작해도 될 지
레슨쌤말로는 7/8 로 바꿔도 손가락끝에 가해지는 압력은 똑같다고,,, 그만두는 걸 넌지시 말씀하시네요.
혹시 저같은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첼로 배운 지 2년 넘었거든요.
지난 달에 왼손 손가락에 퇴행성 관절염 시작됬다고
급하게 약 며칠 먹고 나니 심한 통증은 사라졌는데요.
적외선 조사기로 하루 두번씩 해주니 많이 좋아졌어요.
해서, 첼로 다시 시작해도 될 지
레슨쌤말로는 7/8 로 바꿔도 손가락끝에 가해지는 압력은 똑같다고,,, 그만두는 걸 넌지시 말씀하시네요.
혹시 저같은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퇴행 왔으면 쓰긴 써도 원활하지 않아요
연주 힘듭니다. 선생탓하게 되요. 그만두시는게 좋아요.
아,,,ㅠㅠ
퇴행성관절염은 계속 진행되는거라
손을 아끼시는게 방법이예요.
더 심해지지 않게 관리하며 살아야 해요.
그래서 전 부엌일도 거의 손놨어요.
의사도 게을러야한다고
게을러지세요 하더니,,,ㅠㅠ
저는 오른쪽 무릎이 퇴행성 관절염 3기라고 듣고
절대 뛰지 못하게 됬어요. 으스럭 소리가 나기도 하고
제 나이가 이렇게 든줄 모르고 맨날 뛰어다녔네요.
살살 살다 가야지요뭐.
살살,,우울해집니다.
첼로 늙어죽을때까지 하려고 했는데요..
나이들수록 더 나빠질텐데 이 정도라도 다행이다 생각하고 아껴쓸것같아요
안쓰는데 최선이에요
나이들면 젊을때 하던걸 천천히 살살 하면 됩니다
죽기살기가 되질 않아요
저는 그림그리는데도 손이 아파 잘 하지 못합니다
겨우 겨우 합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나이는 이길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