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2.2 7:43 AM
(223.39.xxx.182)
츄르라도 먹는다면 식욕촉진용 고영양제인 시그내처바이 a/a 먹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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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바이 반려묘용 스틱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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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ㅇㅇ
'25.2.2 7:44 AM
(118.223.xxx.231)
저 이거 샀어요 그런데..이거..투약보조로 샀는데 안먹더라고요 식욕보조로 사볼까요?
3. 010
'25.2.2 8:18 AM
(112.151.xxx.75)
12살 살고 간 고양이 아픈적이 있었는데 거의 2주 밥을 안 먹었어요
저러다 죽을까봐 추르 입에 발라주고 약 먹이고.. 똥도 거의 안누고..
그러다 2주 넘어 화장실 모래 긁고
오도독하며 사료 씹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그런 후 4년 더 살고 갔어요
4. Dd
'25.2.2 8:21 AM
(73.109.xxx.43)
일단 고기나 생선으로 입맛을 돋구면 어떤가요
강아지만 키워봐서 고양이에개도 통할지 모르겠지만
약이 알약이라면 맛있는 뭔가를 얇게 펴서 약을 넣고 만두처럼 빚어서 조그맣게 싸주면 잘먹어요
저는 샤부샤부 고기나 식빵이나 크림치즈나
시판 간식 중 말랑한 것들로 싸주거든요.
그래서 저희 강아지는 약먹는 시간을 기다려요
5. 연,,
'25.2.2 8:24 AM
(175.199.xxx.186)
츄르 먹으면 다항이네요
저희고양이도 검진후 스트례스로
한동안 안먹었어요
온갖사료 다 테스트 하고
식욕촉진제는 그때뿐이에요
일시적으로 약물의 힘으로 먹는건데
중추신경쪽에 작용해서
미친듯이 잠깐 먹고 땡이죠
시간 가지고 츄르라도 하루
4~5개씩 먹이며 기다리세요
(한달가까이 츄르만 먹었다는
제 지인 말이 젤 힘이 됐어요)
어느순간 먹는 날이 오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안정이 찾아오면
먹어요
보호자님이 애달아하지말고
강해져야 해요
힘내세요~
온갖 사료 테스트 후
먹기 시작한 사료가
늘 먹던 사료였어요 ㅠ
6. ㅇㅇ
'25.2.2 8:49 AM
(118.223.xxx.231)
식욕촉진제도 안들어서..ㅠㅠㅠ
그런데 고양이는 안먹으면 죽는다고 하니 그게 공포인것 같아요
이 아이가 범백도 이겨낸 아이고 이식증으로 두번이나 개복 수술한 아이에요.
츄르도 한 두번 핥고는 거부..지금 입가에 묻혀줘서 그거 핥더니 숨어버리네요
병원에 데려가서 다시 수액 맞힐까 일단..놔둬볼까..고민입니다
모르겠어요
병원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우리애는 없던 병을 더 만들어내고 키우는 것 같아서 괴롭네요
7. ㅇㅇ
'25.2.2 8:50 AM
(118.223.xxx.231)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8. 식욕저하
'25.2.2 9:10 AM
(175.208.xxx.185)
안먹는건 소화가 안되고 어딘가 아픈거더라구요
우리 고양이 잘 안먹다가 몇달뒤 가버렸어요.
잘 치료해주시기 바랍니다.
9. 간식
'25.2.2 9:16 AM
(211.106.xxx.186)
사료 잘 안 먹을 때는..
평소 먹던 간식이라도 먹여보는 건데
간식도 잘 안즐기던 아이라고 하니..음.
저요저요..라는 간식 사료가 있는데
(동네마트에서도 팔아요. 작은 파우치로 팔아서
사기 부담 없음.)
이거 싫어하는 애 거의 못 봤어요
한개만 사서 몇알 줘 보세요
억지로 뭐 먹일려고 하지는 마시고
병원에 계속 연락해 보면서
(이정도로 안먹고 있는데 괜찮냐..이런 거
체크해 보시면서)
지켜보셔요
10. ㅇㅇ
'25.2.2 9:19 AM
(118.223.xxx.231)
네..어쩌겠어요 해보는대로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같이 못먹으니 위염이 도지네요.
11. 000
'25.2.2 9:25 AM
(49.173.xxx.147)
냥이가 밥을 안먹을때/
동네사료 저요저요
12. 하악
'25.2.2 10:27 AM
(121.160.xxx.78)
으어어 저 지난 두달동안 고양이 밥이랑 씨름해서 남의일 같지 않아요 ㅠㅠ
제가 다리가 부러져서 실내에서 휠체어와 목발을 썼는데
그거 무섭다고 한달동안 고양이가 하루 캔 0.5개 정도 간신히 먹으면서 살았어요 ㅠㅠ
워낙 예민하고 입 짧은 놈이라 닷새정도 굶는건 평소에도 흔한 일인데
한달 넘어가니까 정말 내가 먼저 기절하겠더라고요 ㅠㅠ
길냥이사료 츄르 아무것도 안먹고 오로지 캔 딱 한종류만 깨작깨작 하면서 살더라고요
저도 다리가 부러졌고, 예민하고 까다로운 놈을 잡아서 병원에 데려갈 수도 없어서
평소 다니던 수의사선생님과 전화상담을 했는데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두피를 땡겨서 눈 흰자위를 체크하라고
흰자위에 황달이 보이면 즉시 병원가야하지만
황달 없고 활력도 괜찮으면 당분간 더 지켜보라고 하더라고요
식욕촉진제 받아와서 안먹는 츄르 콩알만큼에 섞어서 앞발에 찍 발라줬더니
지지 묻었다고 그루밍하면서 싹싹 먹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약먹였어요
다행히 식욕촉진제가 잘 들었어요
식욕촉진제 먹더니 정말 10분만에 캔을 와구와구 먹더라고요
그러다 약발 떨어지면 또 굶고 일주일쯤 기다리다 또 약한번 먹이고
그러기를 지금 10주째, 약 안먹으면 주식캔 하루 한캔 정도 먹는게 전부였는데
딱 3일전부터 식사량이 하루 1.5캔 정도로 늘어났고 밥주면 신경질 안부리고 냉큼 먹어요
원래는 사료 잘 먹던 애였는데 이제 사료는 입에도 안대고 주식캔만 먹는데
그거라도 어딘가요 이정도만해도 살겠다 싶어요 ㅠㅠ
드리고싶은말씀은 식욕촉진제를 개어서 앞발에 발라줘보시라
한달 넘게 저렇게 안먹고 살아도 건강문제 없이 괜찮기도 하더라
예민하고 스트레스받는 애는 억지로 병원 데려가는게 더 나쁠수도 있으니
황달체크하고 지켜보시라는 거예요
힘내세요 얼마나 피마르실지 이해해요 ㅠㅠ
13. ㅇㅇ
'25.2.2 10:36 AM
(118.223.xxx.231)
식욕촉진제도 쓴맛이 나나봐요..
원충약이 쓴맛이 나서..그거 알약으로 먹다가 저렇게 스트레스 받게 된거였거든요
쓴약은 바로 입에 거품이 나니
그렇게 먹이다 또 거품 물게 될까 겁나고
엄마가 겁쟁이라..미안하더라고요
그냥 눈감고 딱 해야하는데
지금 장롱 안에 있는데..입주변에 추르 발라줘서 핥아먹게 했어요
진짜 피가 마르네요
사람은 말이라도하고 한 번 참아봐라고..하는데
얘는..흙흙..
14. ㅇㅇ
'25.2.2 10:36 AM
(118.223.xxx.231)
앞발에 개어먹이는 방법 써볼께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15. 그랑
'25.2.2 11:04 AM
(210.183.xxx.35)
음
넘나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약하면 병원가는게 오히려 안좋을수도요. 그런 애들은 스트레스로 없던 병도 생기거든요.
무조건 아이 기분좋게 해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걸로요.
저라면 안데려가고 내일까지는 지켜보겠습니다.
약도 그 정도면 일단 보류하심..병원스트레스에 약까지면 아이가 넘 힘들겠어요.
16. ...
'25.2.2 12:31 PM
(1.253.xxx.26)
혹 가루약 먹이시면 알약으로 처방받아 먹여보세요 모든약음 캡슐제로 처방가능해요 저희 냥이도 약냄새만 맡아도 음식을 안먹어서 아주 아기때부터 캡슐로 먹이고 있어요 그리고 기존에 먹던 사료는 곱게 분쇄하시고 ad캔 같ㅇ묽은 재질의 영양식에 물과 같이 섞어서 묽은 죽처럼 만들어서 먹여보심 너무 기운 떨어질땐 잘먹더라구요
17. ㅇㅇ
'25.2.2 12:32 PM
(118.223.xxx.231)
알약 먹여서 스트레스 받은거라서 알약을 더 이상 못먹여요 ㅠㅠ..기존 사료 분쇄 묽은 영양식해서 먹여 볼게요. 그루밍도 안해서 꼬질꼬질하네요 ㅠㅠ
18. 사브레
'25.2.2 1:40 PM
(39.127.xxx.68)
알약은 잘 못 먹나요? 신부전 아이 약 오래 먹였는데, 알약이 젤 낫더라구요. 똥괭이네 약 먹이는 법 안 보셨으면 보시고 한번 해보세요. 20년 고양이 키우는 중 이게 젤 쉬웠어요.
https://youtu.be/sv5sSecbn3M?si=gRkqI9OsSA1cjEp3
https://youtu.be/yHEFQam2O30?si=GGHBIktCXcCd78nS
상태가 괜찮으면 식욕촉진제 먹이면 효과가 며칠 가던데, 소화효소와 식욕촉진제 정량 먹이시고 지켜보세요. 아이가 어서 잘 먹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