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성격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비결 공유해 주셔요^^

힘내자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25-02-01 22:09:47

만 4살 아들이에요.

아이 마음 건강하게 성격 좋고 단단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제 자신이 그러지 못해 ㅠㅠㅋㅋ노력이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남자 형제도 없어서 보고 배운 게 어없네요 . 

지금은...

아들 이야기 잘 들어주고 밝은 모습 보여주러 노력하고 있어요! ^^ 

IP : 58.29.xxx.1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5.2.1 10:11 PM (59.10.xxx.58)

    그렇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노벨상 깜인데요?

    아이는 자기 생긴대로 크니깐,
    엄마는 편하게 맛있는거 같이 먹으면서 추억 많이 쌓으세요

  • 2. 원글이
    '25.2.1 10:15 PM (58.29.xxx.191)

    우문현답이시네요 ㅎㅎ 맛있는 거 먹고 추억 쌓기...

  • 3. 됩니다.
    '25.2.1 10:18 PM (180.69.xxx.54)

    내가 하고 싶은걸 강요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는거 아이의
    기질에 맞게 행동하는걸 흐뭇하고 사랑스런 눈으로 지켜 봐 주시고 지지해 주세요.
    세상 자존감 높은 자녀들 키운 노하우 입니다.

  • 4. 금쪽이성인
    '25.2.1 10:19 PM (218.145.xxx.232)

    반대로. 없는 집에서 공부만 잘해라고 우쭈쭈 키웠더니, 선민의식쩔고 돈에 환장해 가족에게 인색해요 엄말 발끝으로 보구요. 내 다식이지만 소시오패스같아, 사회에서 매장당했으면 해요

  • 5. 타고나요
    '25.2.1 10:19 PM (118.235.xxx.182)

    성격 기질 90% 이상.
    뇌과학자 말론 백프로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90%라 말한다 해요

  • 6. ..
    '25.2.1 10:19 PM (121.149.xxx.234)

    성격은 타고나는거 아닐까요? 아이가 거슬리는 행동이나 말을 할때 그때그때 교육을 잘해야겠지요

  • 7. Ddd
    '25.2.1 10:27 PM (210.96.xxx.191)

    당연하지만 많이 사랑표현해주시고 잘 키우시면 성격좋게 큰다고 봐요.

  • 8. 선천적
    '25.2.1 10:27 PM (124.216.xxx.79)

    타고난 기질같아요.
    부모사이좋고 아빠와 아들 관계가 좋으니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거 같아요.

  • 9. ^^
    '25.2.1 10:29 PM (223.39.xxx.15)

    ᆢ이쁜 4살이네요
    기본ᆢ타고난 성격도 있고요
    애들이 자라면서 여러번 바뀌고 바뀌고ᆢ
    예상도 못하고 가까운 미래ᆢ잘모르는 일
    부모의 희망대로 잘자라주길 바라지만요

    제가 아이가 3명인데ᆢ손가락길이 다르듯이
    제각각ᆢ어쩌면ᆢ장,단,점ᆢ모두 다른듯

    지인 심리학박사가 1명 키우듯이 각각 1명한테
    사랑듬뿍~대하라고ᆢ나름 힘들었지만
    보람있게 좋은 성인으로 잘 성장했어요

  • 10.
    '25.2.1 10:51 PM (223.38.xxx.60)

    오늘 왜들 그러실까요 공부도 그렇지만 성격도 타고나는 겁니다.
    유전자에 타고난 성향의 결합이요.

  • 11. 허허허
    '25.2.2 12:58 AM (112.186.xxx.218) - 삭제된댓글

    엇 저도 만4세 아들 엄마요. 52개월요. 저 아직까지는 아이 정말 잘 키웠다고 자부하는데요.. 정말 순하고.. 잘먹고.. 잘자고.. 똑똑해요.. 근데 정말 정성으로 키웠어요..유쮸쭈 키운게 아니라 공부 해가며.. 그리고 제가 정신과약 먹으며 정성으로요.
    순하게 키우려고 영아기 땐 결핍을 최소화 했어요. 일부러 울리는 일도 없었고.. 반응을 무조건 해줬어요. 이게 애착의 기본이라.. 그랬더니 엄마를 믿고 엄마를 통해 세상에 자신있게 나아가고 있어요.
    이유식 하면서는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음식보다 더 다양한 식재료를 맛보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편식없이 … 반찬 걱정없어요 알아사 영양소 골고루 챙겨 먹어요.
    잠은 타고나는거 같고..
    총명함은 다양한 경험이요. 제가 자극적인 키즈카페 같은데 싫어해서. 자연의 변화.. 미술관.. 박물관 등 아이 손잡고 놀이터처럼 다녔어요. 하나하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아이 눈짓 손짓에 머물러주고.. 그모든 시간이 아이의 두뇌를 깨었다 생각해요. 제가 가르친적 없는데 한글알파벳 다 떼고 구구단도 뗐어요. 영어로요.
    이 모든 과정으로 아이와 저는 단단한 믿음이 있는 상태인데요. 지금 제가 아이에게 가르치는건 허용과 불용.. 됨과 못됨을 가르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네요.

  • 12. 허허허
    '25.2.2 1:04 AM (112.186.xxx.218)

    엇 저도 만4세 아들 엄마요. 52개월요. 저 아직까지는 아이 정말 잘 키웠다고 자부하는데요.. 정말 순하고.. 잘먹고.. 잘자고.. 똑똑해요.. 근데 정말 정성으로 키웠어요..유쮸쭈 키운게 아니라 공부 해가며.. 그리고 제가 정신과약 먹으며 정성으로요.
    순하게 키우려고 영아기 땐 결핍을 최소화 했어요. 일부러 울리는 일도 없었고.. 반응을 무조건 해줬어요. 이게 애착의 기본이라.. 그랬더니 엄마를 믿고 엄마를 통해 세상에 자신있게 나아가고 있어요.
    이유식 하면서는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음식보다 더 다양한 식재료를 맛보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편식없이 … 반찬 걱정없어요 알아사 영양소 골고루 챙겨 먹어요.
    잠은 타고나는거 같고..
    총명함은 다양한 경험이요. 제가 자극적인 키즈카페 같은데 싫어해서. 자연의 변화.. 미술관.. 박물관 등 아이 손잡고 놀이터처럼 다녔어요. 하나하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고 아이 눈짓 손짓에 머물러주고.. 그모든 시간이 아이의 두뇌를 깨었다 생각해요. 제가 가르친적 없는데 한글알파벳 다 떼고 구구단도 뗐어요. 영어로요.
    이 모든 과정으로 아이와 저는 단단한 믿음이 있는 상태인데요. 지금 제가 아이에게 가르치는건 허용과 불용.. 됨과 못됨을 가르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의 약한 부분은 사회성인데요. 저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영아기 때는 저랑만 상호작용 했어요. 그렇게 충만하게 만들고 만3세 작년부터 친한 친구 만들어 자주 만나는데 아이가 친구들에게 휩쓸리지 않지만 튀지않고 유연하게 잘지내요. 아이가 넓고 얇은 관계보다는 좁지만 깊은 관계를 맺는 성향을 인정해 주고 있어요. 아이의 약한부분이라 제가 나섰지만 앞으로는 알아서 잘 할거라 믿어요.

  • 13. ㅇㅇㅇㅇ
    '25.2.2 1:05 AM (58.29.xxx.194)

    유전자입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다정한 남자를 만나면 50프로 확률로 성공(내성격이 거지같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488 강아지키우면 치매예방에 좋은가요? 8 Aaa 2025/02/01 1,119
1682487 이제 알았어요ㅜ 왜 빌게이츠가 윈도우 만들었는지.... 8 ㅇ헉 2025/02/01 2,630
1682486 밥주는 아파트 속내는... 11 ㅇㅇ 2025/02/01 4,370
1682485 정리 지능이 0인 사람이 말끔한 집을 유지하는 방법 15 ㅇㅇ 2025/02/01 3,403
1682484 그럼 연대 문과는 타대학 공대 어디쯤 겹친가요 14 2025/02/01 1,784
1682483 K장녀들은 자기엄마를 불쌍히 여기더라구요. 21 ... 2025/02/01 2,087
1682482 저 금 투자 하고 있는데요. 왜 금 투자를 하냐면요. 39 원글이 2025/02/01 4,076
1682481 필리핀 가사도우미 대기수요 795가구…사업 확대 탄력 5 ... 2025/02/01 1,577
1682480 K-장녀는 대부분 가스라이팅과 관성의 결과 같아요 1 ... 2025/02/01 798
1682479 이런 사람은 뭔가요? 뭘까요? 2 의문 2025/02/01 965
1682478 돼지고기 냄새 나는 만두 5 방법 2025/02/01 798
1682477 김대호씨는 이제 나혼에 26 프로 2025/02/01 7,127
1682476 아마존 태블릿 글 지울께요(유튜브 태블릿) 14 유튜브 2025/02/01 1,739
1682475 상가 가게세 질문이요 2 d 2025/02/01 440
1682474 가천대 간호학과, 울산대 간호학과 조언부탁드려요. 17 수험생 2025/02/01 1,870
1682473 개독극우집회 혐오감 어마어마함 10 .. 2025/02/01 1,735
1682472 베트남에 간다면 약국 쇼핑 추천 10 약품 2025/02/01 1,626
1682471 수도물 파란거요 먹음 안되는거죠? 1 ... 2025/02/01 752
1682470 함익병은 상식은 있네요 21 0000 2025/02/01 5,530
1682469 가정혈압기로 140이상 나오면 고혈압이겠죠? 7 바다 2025/02/01 1,310
1682468 다진 소고기로 뭘 할까요? 13 ........ 2025/02/01 1,034
1682467 신축 수영장 사우나 밥 나오는거.. 유지하기 힘들듯 해요. 13 에구 2025/02/01 3,589
1682466 중고나라에 (댓글쓰기가 허용되지 않은 글) 은 어떻게 거래하나요.. 3 이사람건 .. 2025/02/01 264
1682465 신천지 대구경북에서 법원 시위 오신 분 아세요? 최상목탄핵하.. 2025/02/01 489
1682464 해방일지 드라마 뒤늦게 봤는데 뭔가요 24 드라마 2025/02/01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