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상담사 이야기
남자는 자기 여자가 병신이라는 사실을 아주 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병신이라는 사실은 죽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여자는 자기가 병신이라는 사실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제 남자가 병신이라는 사실은 죽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이해 가능한 현상입니다.
여자는 지난 수십만년 동안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생존이
갈렸으니 자기 남자의 품질을 자신의 생존과 존엄과 인격과
동일시 하는 지경에 이른 거죠.
그래서 그래요.
이상한 남친이랑 헤어진 뒤에도 자기는 절대로 남자가 병신이라
헤어진게 아니라고 그래요.
다른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그래요.
이런 여자들이 언제 진실을 받아들이냐면
결혼하고 남편에게 짐승처럼 짓밟힌 뒤입니다.
자신의 남자 보는 안목에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는
이미 당신의 인생 절반이 처참하게 망가진 뒤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상담에서 나쁜 남편감이라는 판정을 받고 욱해서 내 남자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발버둥 치는 분들은 평생 결혼하지 마시라고.
그게 당신 인생의 절반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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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번 읽어보고 생각해 볼 만한 글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