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시술로 불편해지신 분이 재산이 많으셔서
돈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면
요양병원에 계시는 것과
가족과 집에서 파출부든 간병인이든 써가며 계시는 것
둘 중에 어떤 쪽이 더 환자분에게 좋은 선택인가요ㅡ
뇌 시술로 불편해지신 분이 재산이 많으셔서
돈에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면
요양병원에 계시는 것과
가족과 집에서 파출부든 간병인이든 써가며 계시는 것
둘 중에 어떤 쪽이 더 환자분에게 좋은 선택인가요ㅡ
환자에게는 당연히 집이 좋지요. 대신, 돈 만으로는 안되고, 누군가 신경쓰고 관리해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파출부며 간병인이며 다 고용인이쟎아요. 그들 관리해야죠. 신경쓸게 많아요.
집이죠 비용과 수고가 관건이죠
치료 할거 없으면 집요
젤 좋은건 요양병원 1인실에서 가족이 간병하면서 집에서 한밥 날라다 먹는거예요. 요양병원에서 때맞춰 혈당 혈압재주고 필요할때 수액 달아주고 관장해주고 하는게 집에선 어려움
거동가능하고 심하지 않을때는 당연히 집이죠!
그러나 일정단계를 지나면 의사 간호사 상주하는 병원으로 가야해요
친정부모님 상태안좋아지니 간호조무사 샘이 간병인으로 오시기로했는데 첫날 오고 갔어요
지난 8월부터 요양병원으로 두분 옮겼어요
집에서는 600쯤들었는데 지금은 천만원정도 비용들어요
두분 병원에 계셔도 남은 자식들이 할일이 많네요
다른 병원으로 번갈아 입원해서 간병인비가 이중으로 드는날도 있어요
누가 요양원 가고 싶어하겠나요?ㅠ 돈이 없거나 돈이있어도 간병이 마땅치 않으니 그런거죠 다들 집이 젤 편하지 않나요?
의사 아들 둔 할머니는 투룸 얻어서 24시간 간병인 상주 시키고 장은 며느리와 딸이 번갈아 봐주고 아들은 출근전에 엄마 상태보고 얘기 좀 하다 출근하는데 상태가 좋아 졌어요
돈은 간병비 생활비 등 요양병원보다 더 든다는데 할머니 아들 며느리 딸 다 만족 하더군요 낮에는 딸 둘이 교대로 방문 하고요
24시간 보면 최상이죠
입주 간병인 들이고, 매일 오시는 방문 간호사, 집안일 돌보시는 도우미 이모님들 한 팀을 꾸려서 운영했어요. 이건 앞으로 몇 년이 갈지 모르겠다는 상황이 아니고 몇 달 안 남았다는데 아버지가 집에서 돌아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호스피스 대신 선택한 거였고요. 잘한 선택이었다 싶어요. 본인이 가시겠다고 해서 같은 시기에 호스피스 들어가신 이모부님은 2주 안에 곡기 끊고 돌아가셨는데 저희 아버지는 1년도 넘게 매일 맛있는 거 다 드시고 편안하게 집에서 돌아가셨어요. 돈만 문제가 아니라면 이게 최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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