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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을 엄청 많이했어요

조회수 : 7,094
작성일 : 2025-01-31 19:18:21

차례도 안지내고 친척들도 안와요

 아이랑 둘이있는데 그냥 저희먹으려고요

 시장에가보니 전한접시에 너무 비싸서요

 

 깻잎전 명태전 고구마튀김 애채튀김 동그랑땡 오징어튀김 총 3광주리나 나왔어요

 근데 아이가 다이어트한다고 전을 아예 안먹겠다네요

 식용유로 튀긴거라 살많이 찐다고요

 

 살다보니 이런날도 옵니다 오래살고 볼일이네요

 냉동실에 다 넣었는데 자리가없어서 저혼자 주구장창 에프에 돌려서 데워먹고있어요

 맛있어요 ㅠㅠㅠ

IP : 116.12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1 7:19 PM (222.236.xxx.239)

    맛있으면 0칼로리. ㅠㅠ

  • 2.
    '25.1.31 7:21 PM (58.235.xxx.48)

    한꺼번에 드시지 말고 냉동했다가
    반찬 없을때 조금씩 꺼내드심 든든하죠.

  • 3. ㅇㅇ
    '25.1.31 7:22 PM (218.147.xxx.59)

    제가 전 담당인데 갈수록 다이어트 이슈로 다들 안 먹어요 ㅠ
    올해 대폭 줄였는데도 남았어요 올해 추석땐 정말 두 접시만 하려고요

  • 4. 수분
    '25.1.31 7:25 PM (116.122.xxx.85)

    전찌게 먹고싶네요

  • 5.
    '25.1.31 7:25 PM (116.120.xxx.222)

    어릴땐 정말 환장하고 먹길래 아이땜에 한거였어요. 아무것도 안하면 섭섭할까봐요
    근데 저렇게 손도 안댈줄 몰랐어요 당혹스럽고 충격이네요
    돌아오는 추석부터는 저도 이제 전 안만들려고요

  • 6. ㅇㅇ
    '25.1.31 7:34 PM (210.178.xxx.120)

    아웅, 평소에도 전 부쳐먹는 저는 지금 당장 원글님네로 들려가고 싶네요~

  • 7. ㅇㅇ
    '25.1.31 7:35 PM (118.219.xxx.214)

    전 잘 먹는집 부러워요
    저희 집은 차례를 지내는데
    아무도 안 오고 저희 가족만 지내서
    전 다섯가지 조금씩만 하는데도
    남편과 딸들이 부칠때 한두개 집어먹고
    절대 안 먹어서 너무 아까워요
    차례 안 지내면 전을 아예 안 만들텐데

  • 8. ...
    '25.1.31 7:40 PM (219.255.xxx.142)

    저희도 손님 없이 가족끼리 차례지내는데 전은 아무도 안먹어요.
    저는 전 뿐만 아니라 가족들 안먹는건 빼고 다른걸로 대체해서 상 차려요.
    전 종류는 육전하고 감자전 만 했어요.
    육전은 제가 먹고 싶어서 감자전은 아이들이 먹는 유일한 전 이라서요.

  • 9. 녹두전만
    '25.1.31 7:41 PM (183.97.xxx.120)

    2 종류 사놨는데
    매콤한 육개장을 더 좋아하네요

  • 10. ㅎㅎㅎ
    '25.1.31 7:49 PM (180.69.xxx.152)

    저희도 일부러 1년에 2번, 명절때 딸아이랑 둘이 종류별로 전 해서 먹어요.
    명절의 맛이랄까...몸에도 안좋고 살도 찌겠지만 1년에 딱 2번인걸요...ㅎ

  • 11. ..
    '25.1.31 7:50 PM (175.121.xxx.114)

    해서 바로바로 먹음 진짜 맛있죠 솜씨좋으신가부다

  • 12. ...
    '25.1.31 7:52 PM (211.234.xxx.140)

    전 바로 해서 먹음 맛있지만, 냉동이나 뒀다 먹는건 별로애요.ㅜㅜ

  • 13.
    '25.1.31 7:53 PM (223.38.xxx.76)

    혼자 먹기 힘들어요.. 라던지
    냉동실 넣었다가 먹었더니 맛이 없어요.. 라던지를
    기대하다가
    맨 끝말에 픽 웃음이 나오네요. 많이 드세요. ㅋ

  • 14. ㅇㅇ
    '25.1.31 7:57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랑 둘이 사는데 아이가 대충 먹자고 해서 정말 김치 한 접시 달랑 놓고 떡국 끓여먹었답니다. 명절 지나고 나니 아이한테 미안하더라고요.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 15. ...
    '25.1.31 7:58 PM (58.143.xxx.196)

    부럽네요
    매일 즐기세요 ^^

  • 16. ???
    '25.1.31 7:59 PM (172.225.xxx.232)

    둘이 먹을 전 한접시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다구요

  • 17. 재미죠
    '25.1.31 8:30 PM (116.43.xxx.82)

    제사 안지내는 집은
    썰렁하니 재미로도 하더라고요
    이번에 새우튀김하고 김치 꿰어서 산적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 18. 멸치육수내서
    '25.1.31 8:41 PM (221.167.xxx.130)

    신선로.전골 해드새요

  • 19. 몸에좋은마늘
    '25.1.31 9:53 PM (49.161.xxx.10)

    걱정하며 읽다가 '맛있어요'에서 괜한 걱정이었음을 깨달음.

  • 20. ㅇㅇ
    '25.1.31 11:51 PM (180.230.xxx.96)

    요즘 오징어가 비싸서 튀김도 사먹으려면
    비싸서 해먹어야지 하는데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오징어튀김 먹고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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