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
계산대에서 여러가지 작은해프닝들이 꼭 있어요
저도 나이먹어서 상황파악 늦게 되고
원래도 느린 편이라
계산대에서 앞사람ㅇ 느려도 편히 기다리는 편인데요
운전할때도 양보잘해요
앞에 손님이 계산 다하고도
머뭇머뭇 짐을 안챙기고 다 펼치고 있다가
제꺼 바코드 다 찍었는대도 자리를 안내줘서
저는 계산대 안쪽에서 비닐에 담게 되는데
뒤에 줄이 길어진걸 봐서
저는 왠지 서두르게 돼요
그분은 그제서야 비닐봉투 자기도 줘라..
아니다 다른 상품 하나더 가져올거다..
그러면서 아직도 자리차지 하고 있는데..
뒤에 사람들 상황을 전혀 모르는거 같아요..
얼굴보니
뻔뻔한 타입은 아닌거같은데 상황파악이 느려지신 느낌?
나이 먹으면 그런거 저도 이제 느껴요
뒤에 사람들이 암말 안하고 다 배려해주다보니
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쳤는지 모르고 지나가는거죠
왜 길막하냐 싸우자는게 아니라
상황 설명하는것도 그 사람을 위해 나쁜게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