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어느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주문했어요.
그 브랜드는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있는 업체이고 공홈 세일이길래 주문해본겁니다.
주문 후 4일 정도 후에 옷을 받았는데 엉뚱한 옷이 온거에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도 없어서 게시판에 글을 남겼는데 이틀 후에 읽더니 교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배송기사를 기다렸는데 3일간 기다려도 안와서 보니 택배예약도 안되어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배송예약을 하고 물건을 보냈습니다.(원래는 업체에서 해주는거)
물건 보내고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교환물건이 안와서 다시 게시판에 옷 언제 보내줄거냐고 글 남겼더니 3일 후에 댓글로 그 사이에 옷이 품절 되었다면서 카드를 취소해준다는거에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물건이 없다니 뭐 어쩔 수 없으니 알겠다고 했는데 혹시나 싶어 일주일 후에 카드사로 확인해봤더니 취소가 안되어 있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연락해 왜 카드 취소가 아직도 안되어있는거냐 했더니 확인해본다더니만 그제서야 업체에서 취소처리 해드렸다는 문자가 오는거에요. 내가 카드사 확인 안했으면 돈은 빠져나가고 난 취소된 줄만 알고 끝났겠죠. 웃긴건 카드사에선 돈이 빠져나갔고 카드사취소는 아직 처리전이라 다시 확인 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한 달 걸렸어요.
어디 조그만 업체도 아니고 자기들 실수로 구매자가 계속 피해를 보고 스트레스 받고 한 달 동안 시달렸는데 죄송하다 한마디로 끝내네요. 뭘 받고 싶은건 절대 아니고 생각할수록 너무 괘씸해서 어디든 호소할 방법이 없을까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