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중인데 에어컨을 중고 매장에 팔려니 5년이내
가전만 산대요 딱6년 된건데 2년전 이사올때 설치비가
티비까지 50들었고 이사갈 집이 작고 오래된 주택이라
가전무료 수거업체에 버리려다 필요한사람 있겠지 싶어
오늘아침 5시에 일어나 냥이밥주고 6시에 맞춰올리고
안팔리면 어쩌나 했더니 십분도
안되어 채팅이 온거예요
알고보니 같은동에 이사온 부모님께 사드리려 한다길래
쿨하게 이십몇만원에 드렸어요
어차피 빨리 안팔리면 전에 중고에어컨 샀던 사장님께
싸게 팔려고 했기 때문에 욕심없이 쿨거 했죠
서로 기분좋게 거래했고
전세집이 빨리 안나가서 두달
고생했는데 이사올사람은 조건안걸고 바로 계악하더라고요
저도 그랬다가 누수되고 보일러 터진집 샀지만
시내한복판에 교통사통팔달이고 지적재조사 되던중이라
기본땅값과 집값 포함 여기저기 고치고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시소유 땅 15평까지
육천만원에 사게 되었지만 시골이라 절대 땅값
오를일 없겠지만 암튼 제집을 갖게되었고
퇴직할때까지 소소하게 고쳐가며 열심히 살아볼
결심입니다 일단 밥먹고 병원 순례부터 하고 동사무소가서
스티커부터 사오고 관리사무실 연락하고 이사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