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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자는 가족

조회수 : 5,042
작성일 : 2025-01-31 06:45:40

코 고는 소리때문에 안방에서도 쫒겨나서 혼자 거실에서 자고 있어요

그랬더니 직장 다니는 큰딸이 코 곤다고 큰소리로 뭐라뭐라 해서 잠이 확 달아났어요  저도 직장인이라 좀 이따가 출근하는데 저렇게 새벽 두세시에 깨버리면 밤을 홀딱 새네요

저도 화가 나요 코고는게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불면증이 있어서 겨우 잠드는 건데 그걸 알면서도 저러네요

그럴거면 독립을 하라고 할까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고 싶어요

IP : 121.143.xxx.6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31 6:47 AM (49.168.xxx.114)

    양압기 권해요~

  • 2. ...
    '25.1.31 7:02 AM (182.229.xxx.41)

    일단 이비인후과 가셔서 이런 저런 검사 후 원인을 찾아서 양압기든 뭐든 솔루션을 찾아야죠

  • 3.
    '25.1.31 7:08 AM (121.143.xxx.62)

    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 본인이
    '25.1.31 7:11 AM (182.226.xxx.161)

    방에서 문닫고 자야해요 거실은 코 안고는 사람이 자야죠ㅜ 남편이 코고는데 진짜 미쳐요.. 서로가 너무 힘든일이에요

  • 5. 정말
    '25.1.31 7:12 AM (70.106.xxx.95)

    코고는 소리 쩌렁쩌렁해요 본인만 모르고 자는거에요
    제발 치료를 하세요
    아니면 방문 닫고 혼자 주무세요

  • 6. ㅇㅂㅇ
    '25.1.31 7:15 AM (182.215.xxx.32)

    해결을 해야지요..
    일부러그러는게 아니어도
    제대로못자는 식구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 7. ...
    '25.1.31 7:16 AM (58.234.xxx.21)

    코고는 소리 진짜 힘들어요
    코고는 소리 때문에 잠못자면
    그 사람도 힘들죠 잠 못자고 날 밤 새야하는데
    원글님은 딸이 원글님을 위해 잠못자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건지
    누구 원망할 일이 아님

  • 8. ..
    '25.1.31 7:22 AM (112.151.xxx.75)

    딸을 뭐라 할 일이 아닌거 같아요
    님은 몇시간이라도 잔거잖아요
    듣는사람은 한숨도 못잘걸요
    코골이 환장해요 진짜
    입에 붙이는 테이프라도..

  • 9. 특히
    '25.1.31 7:30 AM (70.106.xxx.95)

    아파트 사시면 위아래층까지 다 울려요
    본인만 모르고 푹 자는거죠
    양압기든 입에 붙이는 테이프든 수술이든 다 알아보세요

  • 10. .....
    '25.1.31 7:31 AM (180.69.xxx.152)

    뭐 뀐 놈이 성낸다는게 바로 이런거로군요...ㅠㅠ

  • 11. ............
    '25.1.31 7:39 AM (218.147.xxx.4)

    헉 딸보고 그것때문에 독립하라고 하다니요
    참네 기가막히네요
    그거 소리뿐아니라 사람 신경을 얼마나 날카롭게 하는지 경험 안해보면 몰라요
    전 남편 코고는 소리때문에 잠 못들면 이혼충동까지 일어납니다
    본인이 여러가지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진짜 윗댓글대로 뭐 뀐 놈이 성내고 있네요
    님이야 꿀잠자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매일 잠 설친다고 생각 안해봤어요??

  • 12. ...
    '25.1.31 7:48 AM (1.233.xxx.102)

    시가 사람들 모이면 떼로 일시에 코를 골더군요.
    방방마다 거실마다 코골이 떼창도 아니고 진짜.
    밤새 미쳐버리는 줄 ....

  • 13. ...
    '25.1.31 7:51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 저희 아버지가 코 정말 많이골시는 분이었는데 그거 진짜 힘들어요...
    옆사람 잠을 못자는거든요...
    독립을 할려면 원글님 혼자 하셔야죠...
    딸이랑 달랑 두명 사는것도 아닐테고 ... 다른 가족들도 잠 못주무시는건 다 마찬가지이고
    방음 잘되는 집이면 옆집 조차도 들릴텐데요 ...
    실제로 주택은 옆집도 들려요.ㅠㅠㅠ
    예전에 주택살때 그런 경험해봤어요.. 가끔 옆집 코고는것도 들리더라구요

  • 14. ....
    '25.1.31 7:52 AM (114.200.xxx.129)

    젊었을때 저희 아버지가 코 정말 많이골시는 분이었는데 그거 진짜 힘들어요...
    옆사람 잠을 못자는거든요...
    독립을 할려면 원글님 혼자 하셔야죠...
    딸이랑 달랑 두명 사는것도 아닐테고 ... 다른 가족들도 잠 못주무시는건 다 마찬가지이고
    방음 잘안되는 집이면 옆집 조차도 들릴텐데요 ...
    실제로 주택은 옆집도 들려요.ㅠㅠㅠ
    예전에 주택살때 그런 경험해봤어요.. 가끔 옆집 코고는것도 들리더라구요

  • 15. ..
    '25.1.31 7:56 AM (106.101.xxx.175)

    아파트도 다 들려요
    윗집 코골면 진동이 어마어마..ㅠ

  • 16.
    '25.1.31 8:01 AM (121.143.xxx.62)

    네... 반성하고 갑니다
    출근하는 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 17. 패키지
    '25.1.31 8:05 AM (118.235.xxx.150)

    여행 일행이 코고는 분 걸리면
    지옥문 열리고 수백만원 날리고 옵니다.
    제발 그런 분들은 혼자 방 쓰세요.

  • 18. 패키지
    '25.1.31 8:06 AM (118.235.xxx.54)

    2인 방 같이 쓰는 패키지요.

  • 19. ..
    '25.1.31 8:15 AM (211.230.xxx.39)

    가족들이 힘든 것도 중요한 문제지만 원글님 수면의 질과 뇌건강에 안좋을 수 있으니 수면검사 꼭 받아보시고 숙면하시기 바랍니다! 잠이 부족해서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질 수 있어요.

  • 20. 안방에서
    '25.1.31 8:18 AM (223.38.xxx.146)

    쫒겨났다는게 남편이 쫒아냈다는거에요?
    남편 참 심하네.
    보통은 남편이 나가 자죠.

  • 21. 이뻐
    '25.1.31 8:18 AM (211.251.xxx.199)

    원글님 쏙닥쏙닥
    저 같으면 이 기회에
    핑계대고 혼자 독립하겠어오
    예전 드라마 김혜자씨처럼
    한 2년만이라도 가족들 치닥거리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에요 ^^

  • 22. 코골이
    '25.1.31 8:34 AM (210.183.xxx.254)

    옆 사람은 힘들어요. 잠 못 잡니다. 방 문 닫고 혼자 주무세요. 잠이라도 편하게 자야 다음 날 일도 하고 공부도 하죠.

  • 23. happ
    '25.1.31 8:42 AM (39.7.xxx.243)

    어후 왜 그러세요
    코고는 민폐자지 피해자가 아니예요
    윗집에서 코고는 소리로도
    시끄러워 방 바꿔서 자는 입장이네요
    본인 문제 해결할 근본적인 생각을 해야죠
    이비인후과 코골이 전문을 가세요
    급한대로 코골이 방지 스티거도 사고요

  • 24. 00
    '25.1.31 8:43 AM (175.192.xxx.113)

    여행중 한방쓰는 친구의 코고는 소리에 며칠째 불면의 밤을..
    다 깨워놓고 본인은 코골면서 숙면을..
    다시는 같이 여행 안가려구요.
    좋은 친구인데 참..

  • 25. ㅇㅂㅇ
    '25.1.31 8:50 AM (182.215.xxx.32)

    남편이 거실서 자야겠네ㅛ
    코고는 사람이 방에서 자야
    다른식구들의 수면을 덜 방해하죠

  • 26. Aaa
    '25.1.31 9:07 AM (220.76.xxx.118)

    양압기요 양압기! 절대추천이요!!!
    저희 남편 코고는 소리에 결혼전부터 파혼할까 고민하고 그랬는데.. 워낙 가격이 있다보니 차일피일 미뤘거든요. 수면검사하고 병원에서 대여하면 싼데 절대 병원을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에 무는거 코에 붙이는거에 돈 날리다가 그냥 백만원 넘는 양압기 사버렸거든요.
    처음엔 불편한지 잠결에 빼다가 2주정도 적응기간 지나니까 이제 없으면 못자요. 해외여행갈때도 들고가고요.
    게다가 수면무호흡이 같이 오니 잠은 많이 자면서 본인 수면질도 안좋았는데 양압기 쓰고 머리 맑아지고 두통도 사라지고 너무 편하대요. 여태 양압기 안쓰고 산 시간이 억울하다고ㅎㅎ
    혹시 코골다가 혀가 말려들어서 몇초간 숨 못쉬는 상황 반복되는지 보시고 가능하면 수면검사하고 양압기 처방받아서 쓰세요. 수면무호흡은 뇌에도 악영향을 주니까 원글님 건강생각해서라도 꼭이요!

  • 27.
    '25.1.31 9:23 AM (118.32.xxx.104)

    코골이 극혐이에요
    전 너무 열받아 뺨도 때렸어요
    옆사람 그 정도로 힘들어요

  • 28. 불면증아닐거예요
    '25.1.31 9:26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불면증은 코골면 자기 코골이 소리에 잠 못자요.
    불면증이면 잠못자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서 다른사람 깰까봐 별걸 다 조심하고 살게돼요.
    저희가족이 다 예민하고 못자서 탑층살고 자다깨서 화장실가느라고 다른식구 깨울까봐 6시 넘으면 물도 안마셔요.
    이비인후과 가보시고 수면클리닉 가보세요.

  • 29. ???
    '25.1.31 9:32 AM (61.77.xxx.109)

    양압기 구입하려면 어느 병원에 가서 진단받나요?
    외과 가면 되나요?

  • 30. ㅇㅇ
    '25.1.31 9:42 AM (182.220.xxx.154)

    일부로 골고싶어 고는 건 아니잖아요. 소리도 문제지만, 첫째가 원글님 건강이니까, 병원에 우선 가보심이 어떨까요?

  • 31. 어휴
    '25.1.31 11:38 AM (116.122.xxx.50)

    남편 코고는 소리에 시달리며 잠을 못자서
    각방 쓰고 난 후 신세계 경험 중입니다.
    코고는 소리에 자다 깨다 하지 않고 푹 자니까 삶의 질이 달라져요.

  • 32. ㅠㅠ
    '25.1.31 2:48 PM (211.58.xxx.12)

    제남편도 코고는거 무지 심했죠.같이 자면서 여러번 잠이깼어요.
    근데 남편은 코고는거를 걱정만했지 아무런 해결노력을 안했어요.
    난 코고는소리때문에 잠을 설치는데 옆에서 코골면서 푹자는 남편보니 주먹을 세게쥐고 그코를 확 내려치고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
    그러다 참다못해 조용히좀해 했더니 씨씨거리더니 승질을내서 다음날부터 제가 거실로가서 잤지요.
    지금요?코고는소리 안듣고살아요.이혼했거든요.혼자사니 얼마나 조용하고 편한지요.
    (물론 다른이유로 이혼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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