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로 3 개월만에 급하게 한 결혼인데
대화가 일체 안되요 ㅜㅜ
불행하단 생각이 자꾸 드는데
사랑해서 한 결혼은 좀 다른가요
중매로 3 개월만에 급하게 한 결혼인데
대화가 일체 안되요 ㅜㅜ
불행하단 생각이 자꾸 드는데
사랑해서 한 결혼은 좀 다른가요
사랑과 조건 둘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글님
서로 죽자살자 결혼해도
살다보면 너죽고 나죽고 하는게
결혼입니다.
죽도록 사랑해도 변하는 게 사람의 마음이에요.
중매라서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라도 같이 사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일단 상담도 받고 대화가 안 된다니 그에 맞는 대화의 방식을 찾아 보세요.
그 사람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이해해야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사바사
죽도록 사랑했어도이혼해요
재벌가도 아니고 서민은 사랑없이 결혼을 왜?
제가 그렇게 결혼하고
우울 하고
이혼 하고 싶은 맘으로
10년 보냈어요
10년 지나니 변하고
이제는 넘 잘해요
이러나 저러나 남남이라
성품은 봐야겠더라구요
특히 대화
화날때방식
사과하는방식
다정한말투 뭐 이런게 중요할줄이야
사랑해서 결혼하는것
중매로 3 개월 만애 결혼하는것
잘 사는건. 상관 없어요
어차피 결혼해서 잘사는건
경제적 인것. 사고방식 , 섹스 , 식성 이런 게 중요하잖아요
죽도록 사랑하는건. 섹스 인게 커서요
그 밖에 다른 문제들 땜에 안맞을 가능성 크고요
원글님은 3 개월 만에 결혼했다는것 보니
경제적인것 은 잘 맞을것 같고
사고방식 , 라이프 스타일 같은게 안맞으면 맞추기 힘든데
안 맞춰 보셨나요 ?
식성이나 섹스는요 ?
함 찬찬히 따져보시고 변하기 힘들다. 싶으면 빨리 헤어지세요
대화가 안되면 평생 어찌 살려나요
정서도 같고 정치성향도 갖고 해야 대화가 될텐데..
그게 안되서 쇼윈도 부부도 많고
이혼도 많고 그럴것 같아요.
대화해도 서로 사상이 다르면 고독하고 외롭잖아요.
아프면 서로 병간호나 해줄까 싶기도 하고..
죽도룍 사랑해서 한 결혼은 그래도 대화는 통하니까 했으니 좀 다르겠죠.
무슨 결혼안하면 목숨을 잃나요??
진짜 그건 아니잖아요ㅠ
대화가
'25.1.30 8:00 PM (223.38.xxx.134)
대화가 안되면 평생 어찌 살려나요
정서도 같고 정치성향도 같고 해야 대화가 될텐데..
그게 안되서 쇼윈도 부부도 많고
이혼도 많고 그럴것 같아요.
대화해도 서로 사상이 다르면 고독하고 외롭잖아요.
아프면 서로 병간호나 해줄까 싶기도 하고..
죽도룍 사랑해서 한 결혼은 그래도 대화는 통하니까 했으니 좀 다르겠죠
대화도 자꾸 해봐야 통하니까
미리 단정짓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버리시면 나아질거 같아요.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바람기나 경제적상황,시댁과의 불화등등으로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요
3년동안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10년 연애해도 결혼까지 못가는 커플도 많아요
저도 소개로 만나지 얼마안되서
남편에대해 잘 모르고 남편은 제 외모에혹해서 결혼을 했어요
운좋게 뽑기를 잘했는지
20년넘게 잘사는데
불같은 죽고못사는 사랑에 아쉬움이 있어요
주변에 그런사람 봤는데 이혼한 사람들도 있고
지금껏 닭살로 사는 사람도 있고
케바케 같아요
한눈에 꽂혀서 연애하다가 시부모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호된 시집살이 30년 넘었고 남편은 무조건 시부모편. 우울증 화병 일보직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향혼 그런거 절대 아니예요. 중매로 만난 동서네는 우리보다 사이가 훨씬 좋아요. 나의 사랑은 어디로 갔나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나 소리치고 싶네요. 결혼은 뽑기 운 랜덤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뚜쟁이소개로 5개월만에 결혼했는데
대화가 잘되고 좋아요. 13년째 잘삽니다.그냥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이사람은
어느누구랑 살아도 잘살았을거같아요.
죽도록 사랑해서 이 남자 아니면 안 된다고 고집부리고 반대하시던 부모님들 두손 두발 다 드시게 하고 쌩난리를 치면서 결혼했는데요. 후회는 안 되지만 20년 살고보니 참 부질없더라고요. 신혼때 우리의 주제가는 Day by day, I am falling in love with you~ 그런 노래였는데요. 매일 더 사랑에 빠진다고요. 요새는 그 노래 떠올리면 쓴웃음을 짓네요. 매일같이 빡세게 싸우면서 폴링 아웃오브 러브 하고 있으니까요.
제친구도 똑같았어요. 남편이 특히 공감능력이 너무없어서 정서적으로 충족이 안되니까 괴로워하다가 이혼직전에 마지막으로 부부상담을 받았고요 이게 다행히 효과가 있었어요.
서로의 성향이 다르다는걸 전문가가 짚어서 말해주니까
두사람 모두 상대의 행동에 수긍이 가고 연민이 생기고 사이가 좋아졌어요.
그후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다시 예전과 비슷해졌고요
지금은 친구 말에 따르면 남편이 변할 거라는 기대는 포기한 상태이고 딸만 바라보고 산대요.
친구가 결혼으로 딸을 얻은 것이 최고의 선물인거죠
남편과의 정서적 유대 이런건 포기했어요. 대화 안통하는건 여전하니 주말부부라 오히려 좋다고 하더군요.
인성과 공감능력이 중요해요
연애때는 그런거 눈에 안들어오니까 콩깍지 벗어지면 싸우고 이혼한다고 난리죠
사랑조건보다는 인성보고 선택해야해요
유효기간 2~3년이라 들었어요.
잘 나가는 상대이면 유효기간이 연장되겠죠.
오래 연애하고 부모반대 무릅쓰고 결혼해도 이혼한 커플들이 있어요
제주위엔 그렇더라구요
저는 사는건 사랑 즉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안됩니다
몇년을 죽어라 열렬히 연애하더니 결혼 앞두고 헤어지더라고요
죽도록 사랑했던, 중매로 급하게 했던
안맞는 사람 고르고, 포기를 모르면 불행하게 사는거죠.
님같은 경우는 빨리 이혼하고 다른 사람 찾거나,
빨리 포기하고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거나 결정해야 해요.
죽도록 사람했어도 이혼해요. 아이 없으시면 이대로 살건지 헤어질건지 쉽게 결정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