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시대에는 공부에 취미 없는 학생들
성실하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도
4년제 인서울 대학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가 않았나요?
7080 시대에는 공부에 취미 없는 학생들
성실하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도
4년제 인서울 대학 들어가기 그리 어렵지가 않았나요?
80년대 대학진학율이 27%였습니다
인서울 아니고 그냥 대학진학율이요
7080년 시대의 사람은 아니지만 저희 집안어른들이 이야기 하는것만 들어도
종합해보자면
그시절도 굉장히 공부 열심히 해야.. 스카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도 이름있는 학교 들어갈수있었겠던데요
그시절을 안살아봤지만 그시대는
학생수가 많았는데 어떻게 쉬웠겠어요
그학교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이랑 치열한 경쟁을 했겠죠..
70년대 초반생인데 우리때는 실업계가는 친구들도 꽤 있었으나 워낙 수험생 숫자가 많고 학력고사는 선지원 후시험 기회도
전기 떨어지면 후기 이후 전문대
성적 받기전 모고성적으로 대학 학과 정하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안되는 경우 많았고 재수 비용 많이 드니 후기 안되면 전문대 가는 경우도 꽤 있었어요
70년대 중후반 80년생들은 수능시대라 또 다르지만 70년초반생들 전쟁이후 가장 많은 수험생 인원
4년제 대학생 비율이 30프로 조금 넘었을때였어요
성실하지 않은 학생은 고등학교때부터 걸러지죠.
공고 아니면 상고를 갔습니다.
상고는 은행에 많이 들어가서 공고를 많이 갔고요.
공고도 못간 학생들은 일반고를 가긴했지만
대학진학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같은거 베웠죠.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특별반 만들어서 서로 경쟁했고요.
일본 동경대 본고사 문제집 풀었습니다.
제 경우 기숙사에 있었는데 집에 일주일에 4시간만 외출 허용되었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지냈네요.
3당 4락이라고 3시간 자면 대학교 붙고 4시간 자면 대학교 떨어지고
여기서 대학은 인서울이 아니라 대학교 자체를 말합니다.
90년대 중반에 대학교들 많아지고 정원이 늘어서 대학가기가 쉬워졌지 90년대 초까지는 아무나 대학 가던 시절이 아니였습니다.
드라마나 하이틴 영화 같은 곳에서 재수하는 역할들 엄청 많이 나왔잖아요...
행복은성적순이 아니예요. 이런류의 영화부터 시작해서
저 초등학교때 엄마의 바다 고현정씨 나왔던 드라마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는데 거기에서도 동생이 삼수생인가.. 역할 맡아서 나왔잖아요... 그드라마 보면서 대학교가 들어가기가 저렇게까지 힘든가. 나 나중에 대학교 들어갈때 저렇게 힘들게 들어갈까봐. 그드라마 보면서도 걱정했던 기억이 있어요 ... 그사람들이 거의 60대후반 70년대생들일거구요. 80년대에 입학을 했던 분들이야기 들어봐도 꽤 열심히 공부했던것 같고 그렇던데요
가정형편 어려우면 상고로 빠져주는 1등급? 애들이 많이 있어서
요즘보다 쉬었다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ㄴ상위권인데 실업계 가는 학생 전교 한명 정도였어요.
애가 공부 잘하면 빚을 내서라도 시키는 게 대다수.
전교권인데 가정형편 어려운 중3 여자아이들은
실업계 많이 갔어요 공부 잘해도요
특히 서울여상은 전교권 학생들이 많이 갔었고요
나중에도 서울여상 갔어도 다시 본인이 돈벌어
대학가고 모두 보면은 한자리씩 하더라구요
머리 똑똑은 자식에게도 되물임되고요
73년생. 고등학교 갈때 반에서 인문계 가는 아이들이 절반 정도 였어요. 그때 50프로는 공고 상고를 가는 거죠.
그리고 고등학교(여고)에서도 반에서 대학간 아이들이 절반 정도 였구요. 60명 정원에 인서울은 10명 정도. 20명은 지방대나 전문대. 같은 연령대의 대학진학율이 27% 였다는거 전문대까지 다 포함해서입니다.
그때는 재수나 삼수 하는 건 남자들이나 시켜주지 여자들은 잘 안 시켜주는 집이 허다했어요. 그리고 입시도 전기와 후기 딱 2번의 기회 밖에 없었으니 고3에 입시 실패하면 그냥 취업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남녀공학 대학가서 보니 제가 공대라서 남자가 거의 95%. 였고요. 문과대도 여자정말 적더군요. 겨우 사범대도 절반정도가 여자. 여자들 대학진학비율도 현저하게 낮았어요. 그나마 여대가 있어서 여자들 대학진학비율이 올라간 거였죠.
7080시대가 70년대생, 80년대생을 말하는지
70년대 80년대에 입시 치를 세대를 말하는지부터 확실히 해야..
1년 재수했어요
댓글 읽다보니 전 딴세상 사람인가봐요
부모들 못 배운 한때문인지 학구열 엄청 높았어요
국민학교 때 학원 두세개씩 다니더군요
주산학원.피아노 학원, 지금처럼 영어 수학 이런 학원은 없었어요
대신 선생님들 과외가 허용되었던 땐지는 모르겠는데,
담임들이 하는 과외를 했었어요
중학생때 공부 못하는 친구들만 상고 공고 가고 인문계 진학
대부분 공부 잘해야 이름 알려진 대학 붙었어요
지원자 모자라서 운 좋게 붙은 이야기도 종종 들리기는 했어요
대학교 떨어지면 재수했지 전문대 안갔어요
서울입니다
80년대 밀에 대졸신입으로 시중은행 입사했는데
입사동기인 고졸여직원들이 서너살 어렸지만
세상에 어쩜 너무 똑똑하고 예쁘고 친절하고 요즘같으면 걸그룹 시키라 했을 거예요.
당시 서울여상 동구여상 등 상위권 학교에 전교권 학생들이었다 들었어요.
주위 어른들이 관심 가졌었다면 스카이 가볍게 갔을 듯
다를듯요
강남 8학군 92학번인데요
반에서 실업계 갔다는애 한명도 없었고(혹시 내가 모를수도 있으나)
공부 잘했는데 형편 어려워서?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운좋은 소수의 케이스를 제외하면
공부못하는데 인서울 4년제 들어가는게 쉬운 시대는 없었을거라 봐요
저때도 이미 재수시키는 여학생들도 있을정도로 교육열높던 시대에요
공부를 못했고 고졸인 경우 이런 얘기들을 하는 경우들은 봤네요
7080이 아니라
75년생 기준으로요~
78년이후부터는 너도나도 배낭여행 붐시대라
고등학교 참고서들 한번 보세요………..하긴 볼 수가 없지만
지금보다 훨씬 어렵고
양도 무지하게 많고
사람이 많아 경쟁은 치열했어요
다들 예전엔 땅파면 노다지 나오는줄 아시는듯
그땐 뭐든 양치기 ㆍ양으로 승부보던 시절이었죠
94년도부터 수능문제 봐보세요
문제는 지금이 더 어려워요
근데 옛날엔 양이 많았다는 거
요즘은 앞으로는 더 같은 과라도 일등으로 합격한 학생과 추합으로 합격한 학생의 성적차는 엄청날거에요 학생수 적어서 성적대가 촘촘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