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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증외상센터 보다가 궁금한거(약스포)

111 조회수 : 4,461
작성일 : 2025-01-28 21:50:35

4회보는데요 중증외상과 적자에 대해 나오던데 

왜 적자인가요?

국가지원금 있고 의료보험 지원되고 환자 부담금 있는데 적자가 한달만에 몇억인건 왜일까요?

의료체계를 몰라서인지 이해가 안가서요 

IP : 106.101.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9:54 PM (58.236.xxx.52)

    헬기 한번 뜨는데 비용이 상당 한가보더라구요.
    꼭 필요한건데 그렇고,
    중증외상 환자의 경우, 의료진도 어마어마 하게
    붙어야 하고, 회복도 느리고 그래서 그런가 아닌가 합니다.

  • 2. ...
    '25.1.28 9:55 PM (106.101.xxx.229)

    쉽게 말해 병원에서 원가가 100원인 치료를 하면 보험에서 주는 건 60원 정도 주고 지원금은 10~20원 정도라서 적자인겁니다. 심평원의 삭감도 적자 가중의 요인 중 하나고요.

  • 3. 111
    '25.1.28 9:57 PM (106.101.xxx.216)

    헬기는 국가지원인줄 알았는데 그게 또 아니군요

  • 4. 111
    '25.1.28 9:58 PM (106.101.xxx.216)

    100원기준 최소 20은 적자인거군요

  • 5. 수가
    '25.1.28 9:59 PM (112.150.xxx.63)

    의료보험비 100이라고치면
    그걸 과마다 내과얼마
    소아과얼마
    이렇게 공단에서 나눠주는데
    중증 외상도 얼마

    이렇게 수가를 나눠요
    산부인과 몇십만원
    미국 몇천만원

    이렇게 차이나는데
    중증 여길 올려주려면
    다른과에서 뺏어오거나
    나라에서 돈을 따로 줘야돼요

    근데 다른과 뺏어서도 안주고
    정부에서 지원도 아니고


    근데 의사 숫자를 늘리면
    공단에서 나갈돈이 더 많아질텐데
    진짜 뭘 어쩌려고 그런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진 적은 의사가 그걸 버티었는데
    미국과 100배차이나게 의료비도 안올려주고.

    그냥 의료비 안올리고
    의사숫자만 늘리니
    이런사태가 지금 멈춘거죠

  • 6. ..
    '25.1.28 10:00 PM (58.236.xxx.52)

    이국종 교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거죠?
    그분 정말 존경스러워요.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과 같아요.
    보고싶습니다. 노통. 영원한 나의 대통령.

  • 7. 이해한대로
    '25.1.28 10:01 PM (211.234.xxx.52)

    명목은 중증외상센터로 국가지원금 100억 투자 받음 그중 90억은 병원 전체 설비투자 등으로 사용.

    지원금은 없다는 가정하에 각 과별로 흑적자 계산.
    중증외상센터는 적자 4억이상으로 당연히 수익면 꼴찌.

    중증 외상센터 교수(주지훈역)는 남은 10억중 5억 이상은 중증외상센터 몫으로 남아있다 주장.
    병원장은 그 남은 5억마저도 병원전체가 같이 써야하고 외상센터에서도 다른 타과들처럼 별도 수익이 나야한다 주장.

  • 8. 중증
    '25.1.28 10:02 PM (14.5.xxx.71)

    살리기위해 필요한 처치.수술.약등
    값을 쳐주지않고
    수가 낮게 책정되어
    치료할수록 손해나는 구조입니다.

    박민수는 산부인과 분만비도 포괄수가로
    정철제로 묶어서
    산모마다 위험정도
    .필요처치가 다른데
    지금되는 금액은 딱 정해놔서
    분만하고나면 오히려 손해
    거기다
    분만사고시 최선을 다했어도
    의사에게 손해배상.실형등등

    그러니 산부인과 .소아과 못하죠.

    나라가.
    복지부가
    필수과 의사 안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악마화도 하니
    전공의들은 절대 안돌어가죠.
    단지 증원만이 문제가 아닌겁니다.

  • 9. 저도 숟가락
    '25.1.28 10:04 PM (112.146.xxx.207)

    저도 비슷한 종류로 질문 숟가락 얹고 싶어요,

    원글님 의문에 먼저 대략 답하자면
    예를 들어 핼기… 이런 거 한 번 띄우는 데 200만 원 든다고 칩시다. 그럼 그걸 환자에게 받을 수는 없는 건가 봐요. 우리나라에선 구급차 비용을 환자에게 안 받는 것과 마찬가지?
    그럼 그게 출동시킨 주체인 병원 부담으로 가는 모양인데
    여기서부턴 저도 비슷한 의문.
    어쨌든 그래도 국가에서 백억 지원해 줬으면
    그걸 다 까먹을 때까지는 적자라고 계산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제가 그 드라마에서 보기엔,
    백억은 백억이고(여러 과에서 나눠 쓸 속셈으로 따로 빼서 생각함)
    적자 흑자는 과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으로 단순 계산하는 거 같았어요. 그 드라마 속 병원 원장과 운영진 마음인 거죠.


    제 의문은, 왜 그렇게 적자라고 악악대느냐 하는 거였어요. 어차피 그… 300억 흑자인 과 있잖아요. 그럼 플러스 마이너스 퉁치면 병원 입장에선
    적자 금액이 흑자보다 훨씬 밑도니까 실제론 재무 상태 구멍난 게 아니고
    이 팀에서 번 돈으로 저 팀에서 낸 구멍을 메꾸는 구조라 해도, 그래서 돈 잘 버는 팀이 약간 억울할 순 있다 쳐도

    그게 종합병원이 굴러갈 수 있는 방법 아닌가요?
    한쪽은 미용 등으로 돈 쓸어모으고…
    그 돈으로 사람 살리는 과는 돈 써 가며 살리고…
    결과적으로는 몇백 억 흑자니까 병원도 나쁠 거 없고…

    중증외상센터처럼 사람 살리면서 돈 쓰는 팀은 사실
    경제적으로는 병원이란 ‘기업’에 도움 안 되는 건 맞지만
    그래도 그런 팀이 존재해야 하니까, 국가에서 돈 줘 가며 유지하는 거잖아요.

    의료, 교육, 교통, 도로 시스템 유지, 이런 건 백 퍼센트 수익사업이 아니라, 국가에서 기본으로 돈 써서 유지하는 게 당연한
    공공서비스 측면이 강한 거잖아요. 그래서 세금 써 가며 유지하는 건데. 그 돈 받으면서 왜 돈돈돈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국가 지원도 받고 있고 없앨 수 없는 특수 과이고
    병원 전체로 봐도 사실 적자는 아닌데
    왜 그러지… 저는 그게 의문이었슴다.

  • 10. 111
    '25.1.28 10:04 PM (106.101.xxx.216)

    중증외상센터 지원금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 이런거군요

  • 11. 111
    '25.1.28 10:06 PM (106.101.xxx.216)

    적어주신 댓글은 좀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좀 어려운 내용이라서요

  • 12. ..
    '25.1.28 10:08 PM (58.236.xxx.52)

    지원금을 중증외상센터 에서 대부분 써라가
    아닌,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병원측에 지원하는거라 이해관계가 얽히는거죠.

  • 13. 헬기가
    '25.1.28 10:38 PM (180.71.xxx.214)

    힌번뜨면 천만원 대래요

    이국종 나무위키 보시면 얼추 내용비슷

    미국은. 다 환자가 부담한데요
    헬기타고 몇백 천만원 환자가 그대로 부담

  • 14. ㅡㅡㅡㅡ
    '25.1.28 10:41 PM (61.98.xxx.233)

    드라마 상으로는
    정부에서 중증외상센터에 지원한 60억을
    외상센터 진료와 연계됐다는 이유로
    다른 부서에 지원하는 식으로 지원금 대부분을 할당하고
    치료를 할수록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중증외상센터를 갈구는 상황.
    근데 지금 중증외상센터 있는 병원에 근무하는 지인 말로는 중증외상센터 지원금으로 물품도 풍족하고,
    병상도 항상 여유가 있다고 하네요.
    하루에도 헬기 여러번 들어오고.

  • 15. 111
    '25.1.28 10:51 PM (106.101.xxx.216)

    지금은 예전이랑은 좀 다른거군요 그럼 너무 다행이고요
    예전 이국종교수님 초기때의 스토리일까요?
    헬기가 천만원이군요 와 진짜 응급상황에 쓰는거군요

  • 16. ㅡㅡ
    '25.1.28 11:14 PM (125.176.xxx.131)

    우리나라 우리나라에서 중증 외상 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라, 미국처럼 환자에게 부담시킬 수가 없죠~
    거의 다 일용직 노동자들이니까...

  • 17. 그니깐요
    '25.1.29 12:02 AM (211.211.xxx.168)

    현실이저런데 의대생만 많이 뽑으면 필수과 간다고핫소리나 하고

  • 18. 드라마
    '25.1.29 12:16 AM (61.105.xxx.18)

    배경이 2015년이라 그러네요
    그래서 장관들 입은 민방위 옷 보면
    녹색이 아니라 노란색이더라구요
    이국종님 덕분에 지금은 그래도
    중증 외상센터가 환경이 나아진거 같네요

  • 19. ㅇㅇ
    '25.1.29 8:59 AM (73.109.xxx.43)

    지원금은 병원 전체가 받은 거고 의료기기 살거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헬기가 천만원 든다니 왜 그런 걸까요
    다른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네요

  • 20. ...
    '25.1.29 11:45 AM (211.234.xxx.227)

    중증외상센터는 가난한 사람들이 가는데 아니에요.
    누구든 응급환자들이 가는거에요.

  • 21. Wert
    '25.1.29 7:12 PM (116.40.xxx.17)

    저도 이 드라마 보면서 이국종 교수 생각 나더라고요.
    그런데 이국종 교수는 왜 그렇게 문통을 싫어했던거예요?

  • 22. ㅡㅡ
    '25.1.30 10:53 AM (125.176.xxx.131)

    중증외상센터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 3D업종종사자라고 이국종교수님이 직접 얘기하셨어요,
    일하다가 다쳐 오는 사람이 제일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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