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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습상속 문의드려요

judy 조회수 : 3,045
작성일 : 2025-01-28 14:22:40

(아까 올린 글을 잘못 눌러서 삭제되어 다시 올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 감사하고 죄송해요)

 

대습상속이란 제도에 대해 알 필요가 생겨서 지식과 경험 있으신 분의

의견 듣고 싶어요.

 

지금 고2인 딸이 있구요, 이혼한지 10년쯤 되었어요.

23년도에 아이 아빠가 사망하였고 지난주에는 아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이번 설에 아이가 할머니댁에 가려고 연락했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 치루고 힘들다고 이번에 안와도 된다고 하셨다네요.

장례식을 알려 주고 아이도 참석했어야 했을 것 같은데 그런 절차도 없이

장례식 끝난 지 4-5일 되었다고 알려주었답니다.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생각해보니 아이가 대습상속인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 절차에 대해 알고 싶어서요.

일단 할아버지 유산이 있는지 알아봐야할텐데 제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알아볼 수 있는건가요?

정부24 사이트 들어가보니 대습상속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라고해서 공휴일 지나자마자 방문할거긴 해요. 

할아버지 유산이 있으면 상속받아야 할테고

빚이 더 많으면 상속포기를 해야할텐데 

이런 절차들은 법무사를 통해서 해야겠지요?

아이할머니, 고모,삼촌과 함께 아이가 상속인인데 같이 모여서 상속에 관해서 의논해야할 것 같은데

현재 분위기로는 아이를 배제하고 진행하려는건지 연락이 없네요.

3개월안에 하면 되니까 좀더 기다려보긴 할건데 연락하기도 껄끄럽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어떤 절차로 진행하는게 가장 현명한건지 경험과 지식있으신 분의 조언바랍니다.

IP : 122.45.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1.28 2:24 PM (122.32.xxx.106)

    이혼한 며느리가 어휴 밥맛떨어져라

  • 2. ㅇㅇ
    '25.1.28 2:2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그 집안 사람들이
    님 아이에게
    상속 몫을 얘기하거나
    상속포기하라 할 때가 관심 가질 시기죠.
    장례 치른 지 며칠 되지도 않았다는데 님이..ㅜㅜ

  • 3.
    '25.1.28 2:28 PM (1.225.xxx.193)

    아이 아빠 유산은 받았어요?
    아이 친가에 할머니가 생존해 계신거죠?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많나요?

  • 4. 소름
    '25.1.28 2:28 PM (122.32.xxx.106)

    나죽었는데 10년전이혼한 며느리가 내재산 지딸앞세워서 챙기려

  • 5. judy
    '25.1.28 2:34 PM (122.45.xxx.169)

    아이 아빠는 재산은 없었고 빚만 있어서 한정승인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할아버지가 그런 경우라면 한정승인해야겠구나 하고 맘속으로 생각중예요.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은 별로 없을 것 같긴해요.
    이혼전에는 3층짜리 집이 있었고 그 지역이 재개발 되었다는데,
    아마도 삼촌, 고모 이름으로 증여된 것 같아요. 빛이라도 없으면 다행인 상황이지요.
    어쨌든 아이한테 피해가 안가도록 미성년자이니까 제가 대리인으로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해야 할 테니 이런 경험이 별로 없으니 여쭤보는거에요.

  • 6. ㅇㅇ
    '25.1.28 2:3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한정승인하게 될 상황이면
    할아버지 아들과 딸 선에서
    모든 절차가 종료 되기 때문에
    님 아이에게까지 영향 미치지 않아요.

  • 7. 어휴
    '25.1.28 2:41 PM (112.169.xxx.231)

    첫댓 밥맛떨어지네요. 손녀가 받을수 있으면 받아야죠. 또 빚이 있으면 상속안되게 한정승인해야죠

  • 8. ㅇㅇ
    '25.1.28 2:41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한정승인하게 될 상황이면
    고인의 아들과 딸 선에서
    모든 절차가 종료 되기 때문에
    님 아이에게까지 영향 미치지 않아요.
    삼촌, 고모 선에서 상속포기해버렸다해도
    그 분들의 아이들에게도
    함께 영향이 가는 거고, 님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온다해도

    영향이 온 그 때부터 해결하면 되니
    님이 지금 신경 쓸 건 아무 것도 없어요.

  • 9. judy
    '25.1.28 2:41 PM (122.45.xxx.169)

    지난번 아이아빠 한정승인할때 법무사끼어서 비용도 좀 들고
    서류도 복잡했거든요.
    이번에는 삼촌, 고모가 있기 때문에 아이가 대습상속인이라도
    한정승인하게 되는 경우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는 거네요.
    다행이네요.

  • 10. 할아버지가
    '25.1.28 2:42 PM (121.165.xxx.112)

    돌아가셔도 배우자인 할머니가 생존해 계시면
    자식들이 상속받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아요.
    저희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는
    엄마가 대부분 상속 받으시고 저희는 상속포기각서를 썼거든요.
    대단한 재력가가 아니사라면
    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후에야 상속받을게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11. ㅇㅇ
    '25.1.28 2:4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있어도 손녀도 상속권자이기 때문에
    고모,삼촌들이 유산 마음대로 못해요.
    아마 연락이 곧 올겁니다. 먼저 연락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 12. judy
    '25.1.28 2:50 PM (122.45.xxx.169)

    위로차 연락하는 거면 몰라도 유산때문에 연락하려는건 아니고요
    한정승인이란 걸 3개월안에 해야한다고 해서
    미리 절차만 알아두려는거에요.

  • 13. 한정승인
    '25.1.28 3:03 PM (112.162.xxx.38)

    알고나서 3개월입니다 . 따님은 모르는 상태니 상관없어요
    따님에게 빚갚아라 연락온후 3개월이니까요

  • 14. judy
    '25.1.28 3:05 PM (122.45.xxx.169)

    그럼 돌아가신걸 안 날로부터 3개월이 아니라 어디선가 빚갚아라
    연락이 오면 그때 부터 3개월안에만 한정승인 하면 된다는 건가요?
    그렇군요. 그럼 일단 한시름 놓겠네요.

  • 15. 왜 저래요?
    '25.1.28 3:07 PM (39.7.xxx.187) - 삭제된댓글

    뭘 자식 앞세워서 유산을 받아요?
    생물학적 자녀가 유산받도록 법에서 정해져 있는데
    법적 권리 행사하지 마란 말이에요?
    첫댓글은 팥쥐엄마가 콩쥐 유산 안주려고 애쓰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 16. 왜 저래요?
    '25.1.28 3:08 PM (39.7.xxx.187)

    뭘 자식 앞세워서 유산을 받아요?
    생물학적 자녀가 유산 상속 받도록 법에서 정해져 있는데
    당연한 법적 권리 행사하지 마란 말이에요?
    첫댓글은 팥쥐엄마가 콩쥐 유산 안주려고 애쓰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 17. 진진
    '25.1.28 3:27 PM (169.211.xxx.228)

    그래도 할아버지가 재산 남기신게 있을지 모르지 섣불리 한정승인 하지마시고 기다려 보세요

    따님이 잇으니 삼촌 고모들이 마음대로 할수는 없을거에요

  • 18. judy
    '25.1.28 3:34 PM (122.45.xxx.169)

    제작년 아이아빠 암투병 3년 후 떠나고 장례식할때 양가 가족 다 같이 모여
    장례 잘 치뤘고, 불쌍한 우리 손녀 잘 돌봐줄거라고 아이 할머니가 얘기해주셔서
    감사했거든요.
    암투병 3년 동안 제 집에서 병간호하면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구요.
    그런데 이번에 설때 방문한다고 했더니 오지말라고, 할아버지 장례치루고 힘드니
    다음에 오라고하시니 좀 당황했어요.
    장례식에 연락주셨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서요.

  • 19. 상속이고
    '25.1.28 3:49 PM (180.68.xxx.158)

    뭐고
    부고는 전해야지…
    사람들 참 무정하네요.

  • 20.
    '25.1.28 4:00 PM (211.234.xxx.64)

    엄마가 당연히 해줘야 할 일을 하는 건데
    엄마 뭐라하는 분들 이해하기 어렵네요.

  • 21. 서장금
    '25.1.28 4:03 PM (103.127.xxx.93)

    님 저도 비슷한 경우라 답급을 답니다
    돈앞에선 원래 그래요 하물며 자식도 아니고 손녀인데 서운해마세요 님만 맘 상합니다
    나중에 반드시 상속땜에 연락옵니다
    전 아이일곱살때 사별후 몇년 왕래하다 더이상 오지말라고해서.,아이랑 저보면 아들생긱난다고요
    왕래없이 살다가 아이 스물후반에 연락왔어요
    딸앞으로 대습상속되서 상속포기찍어달라고요
    저도 동사무소서 알아보니 서울아파트한채있더고요 애아빠대신 애가 상속권자죠
    그간 시골땅도 팔아서 먼저 상속해주신것도 많던데 그거 조금이라도 조카 안주려고 회유전화 협박전화 찾아오기도 하고 암튼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법무사통해 해결하려다 딸이 직장인이라 지돈들여 변호사선임하더군요
    신경쓰기싫대요
    이제와서 조카 고모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할것도 아니고 상속을 받던 못받던 스트레스 받느니 돈들여 해결하겠다고 해서 진행중입니다
    따님도장없으면 상속포기 자기들만하는거구 법대로 지분만큼 상속됩니다
    다만 채무도 상속되니 잘 알아보세요

  • 22. judy
    '25.1.28 5:47 PM (122.45.xxx.169)

    진솔한 경험의 말씀 많은 도움이 되네요.
    상속될 채무가 있는지 여부가 일단 제일 관심사거든요.
    그것만 정확히 확인해보고 아니라면 다행이기에
    그 다음 일은 순리대로 풀어가야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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