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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굴 꼭 싫어해야 사는 사람이 있네요.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5-01-28 11:13:47

여왕벌 재질의 사람인데요.

항상 돌아가며 누군가를 꼭 싫어해요.

A를 그렇게 욕하고 흉보고 왕따 시키더니

A한테 신세질 일이 생기고 사이는 나쁘지 않은 관계로 호전? 됐어요.

평화로와 졌나 싶었는데

이제는

B를 따 시키는듯요.  B랑 엄청 붙어 다녔거든요.

나이 환갑다되서 뭐하는 짓인지.

누구냐구요?

시가 며느리들이 그래요. 평생~

IP : 118.235.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1:18 AM (114.204.xxx.203)

    누굴 욕하고 흉보는게 일상인 동서 하나
    하난 질투 대접 받고싶어하고
    셋이라 불편해서 다 거리둡니다
    첨엔 난리더니 이젠 그러려니 해요
    그런 사람은 멀리 해야죠

  • 2. 친정 모
    '25.1.28 11:18 AM (175.194.xxx.218)

    친정엄마가 딸 줄줄이 낳아놓고 저러셔요.
    어릴때는 엄마 화풀이 대상, 청소년기에는 대놓고 때리지 못하니까 정신적으로 폭행하며 말 안듣는 자식 왕따시키고 나머지도 말 안들으면 저런취급 받게 될거라는 본보기 대상.. 죽기 직전인 나이인데도 안변해요

  • 3. 증오의 힘
    '25.1.28 11:23 AM (61.105.xxx.145)

    으로 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 에너지가 살아가는 원천?
    안타깝게도 제 시부가 그랬어요
    지금 돌아가셨는데..
    이십년 당하고
    나중에 몇년 안보고 살았는데
    그 분노가 시모에게 갔어요
    애초에 그 분노는 시모에게 향했던 건데
    시모가 친정으로 돈을 .. 그게 한이된 .
    어느날 남의집 딸이 들어오니 그 분노와 해결을 요구..
    제 덕에 시모는 이십년 편했고 모른척한 남편도 편했겠죠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미워하는 감정을 정당화 시키고
    그걸 해소하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 4.
    '25.1.28 11:26 AM (61.83.xxx.56)

    울 시어머니 떠오르네요.
    결혼하자마자 저한테, 몇년 지나니 동서한테
    요즘은 하다하다 친하게 지내던 조카까지..
    이간질 왕따 뒤담화의 여왕
    학교다닐때 어땠을까 싶어요.

  • 5. ㅇㅇ
    '25.1.28 11:35 AM (112.154.xxx.18)

    제가 전직 공무원인데, 직장에 그런 사람 있었어요. 기능직이지만 평판 좋고 일도 잘했는데, 꼭 한명씩 찍어서 괴롭히더라고요. 대상이 된 직원이 타지역으로 전출하자, 친하게 지내던 다른 여직원을 타겟 삼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우르르 동조하거나 입꾹. 그 직원은 버텨내다가 타 부서로 이동.
    전 동조하지 않고 외톨이 된 직원에게 잘해줬어요. 성향이 infj라서 그런지 이런 경우엔 꼭 정의감이 발동하는지라.

  • 6. 친정언니
    '25.1.28 11:40 AM (118.235.xxx.150)

    친정언니중 한명이 저래요. 늘 말옮기고 없는말 지어서 모함하고 자기맘에 안드는 형제는 다른형제들과도 못어울리게 왕따시키고.. 어려서부터 그랬는데 육십넘었는데도 아직도 저래요.. 죽어야 끝날듯

  • 7. 자존감바닥
    '25.1.28 11:57 AM (218.48.xxx.143)

    자존감이 바닥이라 그래요.
    누군가를 욕하고 자기 밑으로 놔야 본인이 안정감을 느끼는거예요.
    그러게나 말게나

  • 8. ..
    '25.1.28 12:07 PM (175.209.xxx.185)

    정말 남 욕하는 사람 말 들어주기 괴로워요.

  • 9. ㅇㅇ
    '25.1.28 1:02 PM (116.121.xxx.181)

    맞아요. 증오의 힘으로 사는 사람. 자존감 도둑.

  • 10. ..,
    '25.1.28 1:19 PM (118.235.xxx.99)

    근데 이 분이 딱 봐서 사교성이 뛰어나고 친화력 갑에다 친해서 좋을 사람들은 정말 잘 지내요.
    외모ㆍ학력 뛰어나고 말솜씨도 좋아서
    어디든 가면 인싸되고 관계를 정말 잘 맺어요.
    존재감 뚜렷하고 샘 많고 질투심 많은데
    잘 모르더라구요.
    실컷 당했던 사람도 친해지면 좋아하고
    이거
    장점인거죠?
    저는 휘둘리지 않으려고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적당히 지내요.
    이런 성격 한 편 부럽다 하며
    기 약한 저는 찌그러저 살아요.

  • 11. ..
    '25.1.28 1:38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외모,학벌,인싸
    실컷 당했던 사람도 친해지면 좋아한다
    결국 자기보다 못난 여자들 사이에서 그런거죠

    그런 여자에게 휘둘리는것도 자존감바닥
    결국 끼리끼리예요

  • 12. ...
    '25.1.28 1:40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외모,학벌,인싸
    결국 자기보다 못난 여자들 사이에서 그런거죠
    실컷 당했던 사람도 친해지면 좋아한다?
    잘난 사람들 앞에서는 여왕벌도 못해요

    그런 여자에게 휘둘리는것도 자존감바닥
    결국 끼리끼리예요

  • 13. ....
    '25.1.28 1:42 PM (1.222.xxx.117)

    외모,학벌,인싸 국내탑도 아니고
    결국 자기보다 못난 여자들 사이에서 그런거죠
    실컷 당했던 사람도 친해지면 좋아한다?
    그런 여자에게 휘둘리는것도 자존감 바닥

    잘난 사람들 앞에서는 여왕벌도 못해요
    결국 끼리끼리예요

  • 14. 시모
    '25.1.28 2:13 PM (172.224.xxx.19)

    시모가 저렇게 사위 며느리 흉보더니 치매끼가 오니 더 심해졌어요. 흉을 되돌이.....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입도 튀어나오고......

    닮지 말아야지 싶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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