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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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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팀웍이야...원플러스원이지..

...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5-01-28 00:23:34

저는 남편이랑 사이 나쁘지 않은데

완전 각자도생 느낌으로 거의 따로 놀다가

필요할때 딱 뭉쳐서 각자역할 하는 편인데

 

제 친구네 부부 보면...(이십년째 봐온 부부)

그집 남편이 친구한테 맨날 하는 말이...우린 팀이야...

부부는 팀웍이지...원플러스원인데 같이 가야지..

같이 해야지...뭐든지 같이 딱 붙어 다니더라고요.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이런 부부 82에도 많으신가요?

저한텐 되게 특별히 가까운 부부 같은데

현실적으로도 많은가 싶어요.

IP : 39.7.xxx.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25 AM (110.70.xxx.221)

    친구부부가 맞는거 같아요
    님 경우는 맘맞는하우스메이트 같고요

  • 2. ..
    '25.1.28 12:27 AM (39.7.xxx.16)

    그러게요...친구네 보면 부럽더라고요.
    보기도 좋고 사랑 받는 느낌도 더 충만한 분위기..
    신혼때만 저런가 싶었는데..계속 그러는 거 보면
    둘이 천생연분인 거 같아요. 대화도 엄청 잘 통해서
    수다떨러 단둘이 카페도 간대요..

  • 3. 19년차부부
    '25.1.28 12:29 AM (114.201.xxx.60)

    저희부부는 그런편이에요. 동네마트도 같이 가고, 다이소도 같이 가고 심심하면 같이 나가요. 심지어 저 운동가면 끝날때 걸어서 5분거리 데리러도 와요. 안싸우고 둘이 잘 놀아요.
    근데 댓글은 저같은 분들만 달지 않을까요?
    저희 둘다 서로 만족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코드가 잘 맞아 잘 노는거 같아요.

  • 4. ..
    '25.1.28 12:30 AM (59.9.xxx.163)

    따로놀면
    같이살 이유도 없고 사는 이유가 익숙한 동지애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없거나 누가 눈에 들어오거나 거기다 ㅅㅅ리스까지라면... 충분히 이혼가능한 일..

  • 5. 사이좋으면
    '25.1.28 1:00 AM (14.50.xxx.208)

    따로 놀아도 같이 놀아도 서로 좋아하면 됐어요.

    전 생각보다 돌려서 말주변이 좋고 남편은 무조건 참는 편이라서

    제가 집안 모임이나 어디서든 가드를 적절하게 쳐줘요.

    그러다보니 늘 같이 다니려고 하는 것 같아요.

  • 6. ..
    '25.1.28 1:06 AM (175.208.xxx.95)

    취미생활은 따로 해도 놀러는 같이 다녀요.
    남편이나 저나 좀 무덤덤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저는 꼭 뭘 같이 해야 된다고 생각안해요. 집에서도 밥같이 먹고 잠같이 자도 각자의 공간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거든요.

  • 7. ......
    '25.1.28 1:30 AM (222.234.xxx.41)

    취미생활은 같이하고 따로놉니다 ㅋㅋ

  • 8. 으싸쌰
    '25.1.28 6:43 AM (218.55.xxx.109)

    사회성 별로인 연하스탈이 좀 그렇던데요

  • 9. Ob
    '25.1.28 7:35 AM (223.38.xxx.30)

    그집 남편이 가스라이팅하는거죠

  • 10. ...
    '25.1.28 8:04 AM (39.117.xxx.84)

    그런 말을 아내가 아닌 남편이 종종 하는 경우에는 둘 중 하나 같아요

    그 집 남편이 평소에도 말이 많고 여자에게 다정한 타입이거나
    아니면 제 3자들이 보기에는 좀 속 좁고 교활한 타입인데 그 집 부인만 그걸 모르거나요

  • 11. 팀이긴한데
    '25.1.28 9:20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은 각자 해요.
    좋아하는 건 다르다보니.
    활동적인거 어쩌다 겹치는 경우 몇년에 한두건 정도.
    집안일은 완전 팀이에요.
    가사는 둘 다 스타일은 달라도 못하는 건 없어요.
    둘이 휴일 하루 겹치는데 남편 먼저 쉬는데 회사 안가면 최대한 집안일 반이상 해놔요.
    쉬는날 같이 놀고 그 다음 저 혼자 쉬는 날 나머지 집안일하고요.
    쉬는 날 둘이 편하게 놀러다니고 싶어서 남편이 집안일 열심히 하는거라 둘이 잘 붙어 다니고 좋네요.

  • 12. 저희가
    '25.1.28 9:28 AM (1.235.xxx.138)

    그래요. 늘 함께.
    진짜 살면서 희노애락 ,지지고볶고 함께 하다보니 점점더 원팀이 되어가고 실과 바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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