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나요? 있나요?
화낼까봐 걱정되서 말을 못하겠네요.
없나요? 있나요?
화낼까봐 걱정되서 말을 못하겠네요.
왜 화를 내실까요? 속상한걸 화로 표현?
저희엄마가 그랬었어요
그럴때마다 서럽..
뭐 젊은애가 아프냐며!!!
속상하다는 표현을 그렇게 하세요
병신같이 다쳐 왔다고...
커서야 이해 하지만 어릴땐 아픈데 혼나기까지
하니 부모와 멀어지는 지름길이예요
건강관리 하나도 안하고 평소 건강관련 얘기하면 잔소리라고 듣기 싫어하면서 아프다고하면 화나긴 합니다.
독감 유행이니 마스크 하라해도 안 하더니 딱 걸려서 콜록거리고 그럼 화나죠.
울 엄마요 짜증 퍽.내서 먼 말을 못해요 본일 일거리 늘었다고 생각하시는듯
저희 엄마요.
그게 전후사정 양쪽 다 말을 들어봐야해요
언니가 그랬는데 옆에서 보면 짜증나는게
맨날 몸에 안좋은거 먹고 몸관리도 안하고 운동도 안해
누워만 있고 일도 당연 안하고
엄살도 겁나 심함( 넘어져 무릎에 피나는것도 오도방정)
병원가자면 병원도 안가고
폰만 하고 입맛에 안맞는건 안먹고(그 때는 입맛이 없다네)
맨날 여기저기 안좋다하는데..
그냥 맨날 아프다 입에 달고 있어서 듣기싫어요
난 엄청 건강해서 일하고 사는건지...
접니다.
그냥 신경질이 나요.
평소의 습관이... 쩝.
어쩌라고!!!
어느정도 아프신데요?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질병이예요?
그런 사람 있어요.
자기가 젤로 아프고 불쌍한 사람이어야 해서 주위에 누구 아프단 소리 들으면 화내면서 별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요.
저 팔 아파서 버티다 수술받고 누워있는데 오지 말래도 굳이 찾아온 친정엄마가 한시간내내 너 아픈건 댈 것도 아니라고 본인 팔이 몇배 더 아프다고 시전하고 가더라구요.
자식들도 싫어하잖아요 하루종일 아프다 그런다고
자꾸 그럼 화낼걸요
가족 때문에 응급실 갔을 때
사람들 너무 많이 침대에서 대기 중인데 건너편에
한 집에 사는지 30대 아들이 산에서 낙상해서 응급실로 왔는데
그 어머니가 산에는 왜 쳐가서 다쳐오냐고
검사받지 말고 그냥 가자고. 돈 없다고.
뼈 다친 거 같던데 욕을 엄청 하고.
사람들 다 쳐다봤네요.
수술한 딸 병원에 와서 너 아픈 건 댈 것도 아니고 내가 더 아프다고 말씀하시는 그런 어머니가 있다니
어이없는 데에는 한계가 없군요 충격입니다ㅠ
굳이 아플 때 그런 반응까지 볼 것 있나요?
피꺼솟은 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다 추스르고 나서, 꼭 필요하면 그때에 부모님께 말해도 돼요.
손자나 자식이 아파 병원에 누워 있어도, 본인 케이스, 지인 케이스를 총동원 해서, '너는 걔보다 낫지 않냐? 거기에 비교하면 너는 별것도 아니네. 나는 문병 와 줬으니까 좋은 부모임. 나는 위로 다 했다. 그리고, 나는 늙어서 너보다 더 자주 많이 아프다.' 를 시전하고 가는 부모들도 많아요.
말하지 말고 소통하지 말아요.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암이라는데 버럭 성질내고 남들은 그런 일 없이 자식이랑 잘만 놀러다니고 사는데 내팔자는 왜이모냥이냐고 길길이 뛰고
뜬금없이 전화해서 누구누구는 그러다가 죽었다더라 네가 성질이 나빠서 그런 병에 걸린 거다...엄한소리 염장 지르는 소리나 해대는...부모도 있습니다.
우리 엄마요..그래놓곤 자기 아프면 눈에서 응정이 뚝뚝...아프다고 봐달라하네요...
왜 아프냐고 화냅니다. 아프지말고 여기저기 델고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사드리고 용돈 팍팍주길 원하니까요. 반대로 당신은 제 생일도 언젠지 모르고 챙기지도 않습니다. 결혼할 때도 돈 하나 안보태시고 무슨 날만 되면 자식이 챙기길 원하니 자식 가슴엔 원망만 가득합니다. 부모복이 없다 생각하고 포기하려해도 인간이다보니 화를 감당하기가 어렵네요. 내나이 육십인데 나도 아픈데.. 팔팔한 노모는 오로지 자기 생각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