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결혼하고 요양원에 줄곧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한두번 인사드린게 전부인데요.
산소가 멀어서.. 명절 당일엔 다녀오기가 좀 힘들어요.
시부모님들이 명절 연휴동안 시간되는 날에
당신들 태우고 하루 다녀왔으면 하시는데..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하루를 꼬박 할애해서 내키지가 않아요.
저 오늘까지 일하고 있거든요... 연휴때 쉴 것만 기대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내일 음식준비하고, 모레 차례지내고 친정가고..
그럼 하루 남는데.. 혼자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상황봐서.. 빠져도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