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데.. 멀리 살아서 자주는 못봐요
그동안 갱년기라서 힘들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얼마전 오랜만에 봤는데... 성격이 좀 변했어요 ㅠ
정말 객관적으로 경제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힘들겠다 싶은 시기인데도
긍정적이고 밝고 남도 배려하고 존경할만한 선배겸 언니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힘든거 다 지난 시기인데 어둡고 냉소적이고 약간 다혈질 처럼 변했는데....
같이 얘기나누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언니 말을 듣고 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
언니가 갱년기라서 그런건가요?
뭔가 이 시기가 변하고 나면 괜찮아 지는 건가요?
저도 이제 10년안에 갱년기 올텐데 무섭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