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라고 글쓴이인데요..
장금이 수준의 엄마가 세끼 다 차려주면서 너무 잘 해주는 것도...
딱히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시어머님이 장금이 수준이고 요리를 엄청 잘하시고 매번 집에서 해드셨는데
아들들이 하나같이 입맛이 까다로워요.
입도 짧고... 엄마가 항상 하는걸 보며 자라서 그런지 음식은 여자가 하는 게 법도인줄
아는지 남편포함 남편 남자형제들 평생 요리하려고 시도 자체를 안하네요..
장점은 자녀들이 비만이나 허약체질없이 육체적으로 잘 자라긴 했다 하는 점 정도..
(이게 큰건가 싶긴 하네요)
저는 요리 안하고 사먹는 맞벌이 집에서 자랐는데
어릴때부터 제가 해먹어버릇해서 그런지 요리를 독학으로 배웠고 꽤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