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대학 졸업하고 오롯이
제 시간이 많은데요
전업이었기에 새로운걸 하기에는
부족한게 많아요.
요양보호사나 취미로 하는 배움을
해보긴했지만 어찌어찌 집에만있고
노후대책도 풍족이 아니고 빠듯해요.
(풀타임 말고 파트타임 일하고 싶음)
요즘들어서 무료하고 의욕이 없어서
뭔가를 하고싶은데요.
50대가 즐겁고 신나게 사시는 분들
구체적인 조언좀 해주실래요?
애도 대학 졸업하고 오롯이
제 시간이 많은데요
전업이었기에 새로운걸 하기에는
부족한게 많아요.
요양보호사나 취미로 하는 배움을
해보긴했지만 어찌어찌 집에만있고
노후대책도 풍족이 아니고 빠듯해요.
(풀타임 말고 파트타임 일하고 싶음)
요즘들어서 무료하고 의욕이 없어서
뭔가를 하고싶은데요.
50대가 즐겁고 신나게 사시는 분들
구체적인 조언좀 해주실래요?
빠듯하면 취업을
저 50인데 이제 아이가 고2 중3이라 한가할시간이.없네요 여유가 부럽습니다
요양보호사 일 하시면 될듯한데요
50대는 뭐 하루하루 잘살다 죽으려고 노력중
운동도 하시구요.
저는 운동 배우며 즐거워졌어요.
끝이있는 지구학교
50전까지 가난질병무지몽매를 겪으며
눈이 띄여더군요
얼마남지 않은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날들이 짧을걸 알고
삶을 단순해 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아닌것엔 그럴수도 있다하고 넘어가며
기준을 나로 두고
온통 나에게만 충실하며 좋운건 좋은거다라는 인식하에
웃고 먹고 운동하고 읽고 보고 온 감각을 열어 놓고
맒은 하늘에 상쾌한 공기에 감사하며
즐겁게 살아요
끝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이쁜 지구 맘껏 즐기며 이번이 마지막이기에 즐길렵니다
추악오도 하지만 소중한 나가 있기에 나를 알려 왔던 지구기에
나랑 좀더 친하게 아끼며 살다 가렵니다
그렇게 지구숙제 끝 내려라구요
내 의지를 지니고 웃으며 살아있는 감각 즐기며 안녕하게
더 나에게 집중하며 너에게 좋은거 합니다
운동하고 걸으며 산책하세요
나는 생각하는 나가 아닌 행동하는 나가 나를 만들어 가는겁니다
50 이제 반 왔어요 ㅋ
노후대비 안되어있으니 50대에는 삶이 재미가없네요 걱정만 가득하고 ㅠㅠ 그나마 돈되는일은 요양보호사밖에 없는듯해요
50정도 살아보니 인생이 재밌고 즐거운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태어났으니 최선을 다 해 삶을 잘 가꾸고 후회하지 않게 살아가야겠다 이정도로 살아가고 있어요
50세 들어오기전에는 뭐든 배우고 싶고 호기심이 무척 많았던거 같은데 50대 중반 넘어가니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살아온게 감사하고 하루하루 착하고 선하게 주변에 피해 안끼치고 살아가면 좋겠다 싶습니다
전에는 투잡이라고 뛰어서 돈을 불려야지 했는데
올해는 몸 건강이 최고라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고
돈을 벌기보다는 쓰는 걸 잘 쓰려고 계획을 세워 하루 2만원만 쓰는 삶을 살려고 1월부터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돈 안드는 취미를 계발하고 있습니다
하루 2만원 안 쓰고 지나가면 너무 뿌듯하고요 ㅎㅎㅎ
즐겁고 신나게
살기로 선택하면
무슨 일이 닥쳐도 즐겁고 신나게
살 수 있어요
뭐 특별한 뾰족한 수가 있는게 아니라
님이 스스로 그렇게 살기로 선택하면 되는 거예요
몸이 아프고 집에 걱정거리 있어도
나는 즐겁고 신나게 살겠다는 결심
부러워요 전 47살인데 애가 이제 초4올라가요 별나고 키우기 힘든 애라 50대가 두렵네요
돈이 없을땐 돈버는게 재미있어서 그 맛으로 살고
여유가 있을땐 배우는게 재미있어서 그 활력으로 살고
큰일이 생겨 삶이 고통스러울땐 보통의 삶으로 회복하는 힘으로 살고...
돌아보니 그렇게 살았네요.
즐거움이 뭔가요
새로 나온 라면인가요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심심해서 손부업까지 해보다 주식 재미있어서 아르바이트는 그만 뒀는데. 다시 시간제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심심해요.
또하나는
주변에 부정적인 사람 가까이 두지 마세요
그게 너무너무너무 중요해요
몸이 점점 무너지는 이제부터는
정신건강이 정말 중요해요
그걸 인지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어울리기 싫으면 혼자서라도
많이 웃으세요
무료하다는 것부터가 인생이 힘들지 않단 증거예요.
나에게 재밌고 신나는 일은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합니다.
취미도 하루이틀이면 재미 없고
일하는 와중에 갖게 되는 휴식이 즐거운거지
시간이 남아돌면 어떤 것도 지루해집니다.
사람이 효용감이 있을 때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어요.
맨날 재밌는일 한다고 행복한게 아니거든요.
50대에도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고,돈 버는 재미에 삽니다
가끔 여행도 가고요
저 50중후반
운동 시작하여 동네 클럽 가입하고
주6회 운동해요
하루 3-5시간 소요되고
몸과 마음 건강해지는 느낌
매일 보는 이들과의 운동과 소통이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몸치라 늘 초보수준의 실력이지만
80세까지 할 운동이라 생각하고 시간 투자 중입니다
동네 운동 클럽 가입하셔서
건강과 사교 둘 다 잡으세요
강추강추
물어 보신분은 인생을 라면이라 여기면 그게 내 수준이라 인정하며 살면 됩니다 그런데 그걸 인정 못하면 나도 싫고 남은 더 싫어지며 괴롭히고 비꼬면서 어리석고 못나게 되는겁니다
나를 제발 알고 알게되면 인정하세요
그래야 신나게 산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운동 여행 책 음악에서 기쁨을 찾아요
과거의 힘든 인연들 많이 정리했고
부정적 기운 가진 사람은 최대한 안만나고
가볍고 편한 동네지인 자주 만나서
콘서트 전시 건축탐구 등 하면서 새로운 자극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젊은시절 힘들고 악착같이 산 덕에 누리는 여유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감사하면서요
당장 감기라도 심하게 들고조면 하루의 무사함과 건강이 얼마나 감사한지
최고의 친구는 그래도 남편이고
요즘은 윤가일당 욕하는 재미(?)로 삽니다
이 정권이 이렇게라도 마무리지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지금 실업급여 받는 중. 헬스와 수영. 독서모임 3개 합니다. 그러니까한달에 숙제로 책 3권 읽고 취미모임 주 1회. 재테크 공부해야 하는뎅
여기있어요
뭐 50대라 즐거운 건 아니구요
원래 타고 나길 그런가봐요
지금은 저를 위한 뭔가 사러 가는길입니다
주말알바 텃밭가꾸기 걷기와 달리기 독서 카페놀기는 루틴으로 여러가지 룰루랄라 합니다
네 전 하던 일 계속 하는데
돈은 많이 못 벌지만 요즘이 인생에서 제일 바쁘고
일은 재미있어요
일하느라 시간이 너무 없는 것만 좀 서운할 뿐
사는 것 자체는 즐거움 라면 이네요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는 아세요?
대개 50년쯤 살면 내가 살려고 해서 산게 아니라 살아야 하니까 그냥 대충 정해진대로 밀려서 열심히 달려만 온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학생 때는 그냥 공부하라니까 하는갑다 얼렁뚱땅 진학하고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든 결혼을 하든 본인의 의지대로 진로를 정했다고 우기고는 싶은데 사실 그렇다 하더라도 내 뜻대로 살기 보다는 주어진 미션을 잘 수행하는 쪽으로 사는게 사실 일반적일 거예요
어쩜 50이 되서 얼추 미션이 다 끝나가니 이제야 남는 시간과 여유에 뭘 해야하나 생각이란 걸 할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하나?
인생을 미션 완수, 게임처럼 단계단계 도장깨기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되면 지금부터라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하고싶은게 뭔지 하고싶은게 미뤄둔 건 없는지부터 곰곰 생각해보세요
남은 인생은 그런거 하나씩 해보는 재미로 살아보세요
전 평생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한 2년 전부터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살았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름 안식년 중인데요(말이 좋아 안식년이지 백수란 소리), 내가 진짜 뭘 좋아하는지 하고싶었는지 나를 테스트해보면서 재미를 발굴 중이예요
백수가 과로사하겠다 싶을 정도로...
인생 뭐있어? 이렇게 나혼자 재미나는 거 많은 세상 즐기다 가면 당장 내일 죽어도 아쉬울 거 없겠는걸 하는 생각도 들 정도예요
돈 없어도 인생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많지만 그건 본인이 본인을 잘 알 때만 발굴해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예요
50이 넘으니 이젠 남 눈치도 안보고 내 위주로 판단할 수 있는 배짱이 생긴게 너무 좋아요
너무 긴 미래까지 생각하면 현재를 못살고 그냥 미래에 묶여있게되서 즐겁기 힘들더라구요
즐겁고 싶으면 내가 진짜 뭘할 때 즐거워하는지부터 찾아보시길...
그게 돈벌이든, 운동이든, 연애든, 봉사든, 오락이든, 뭐가됐든지 남 기준에서 판단은 다 의미없고 내가 좋은 걸 찾는거, 그 만족을 알아야 매일이 즐거운 것 같아요
노후대책부터 든든하게 해 놓을래요.
50대면 아직 일해서 돈벌 수 있을 때니.
노후대비가 빠듯하다면 뭐라도 해서 돈 벌어야죠.
요보사 자격있는데 이쪽 일을 전혀 안하신건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건강? 아니면 적성?
원인에 맞춰 뭐 할지를 결정해보세요
50대 이후의 삶. 잘 새길께요
50대의 나이가 즐겁고 신나는 것을 추구할 나이는 아니죠. 생애 발달상으로는요. 에너지가 이젠 주로 내부로 향하는 시기라
성찰이나, 통찰, 소소한 행복, 인생의 의미, 자아의 통합으로 가는 60대로 가는 교두보?
그런데, 50대에 즐겁고 신나는 것을 찾으시면 그 전 새애기간동안 충분히 신나고 즐겁지 못 하셨거나
생애 가치가 그런 것 일텐데요.
다른 사람의 살이 방법이나 그런게 도움이 될까요?
즐거운 일을 찾아보세요
좋아하는 일
비슷한 연배인가봐요. 저도 아이 둘 모두 대학 마치고 취업해서 한명 독립하고 한명은 같이 살아요. 남편이나 아이들 모두 식사나 빨래는 알아서 하는편이라 크게 신경안쓰이고 제가 할 일에만 신경쓰면 되는 요즘이 좋네요. 출근, 퇴근, 운동, 취미생활(악기), 종교생활 등으로 일주일이 꽉차요. 재미있는 일을 꼭 찾아보세요~
재미있어야 하나요?
전 4년전 큰수술했어요 수술전에는 안아파봤으면 했고
후에는 후유증은 남았지만 통증없어진거 그래서
일상생활할수 있게 된게 너무 좋아요
별일 없이 산다~ 노래처럼 그냥 일상생활이 좋네요 저는
전 정말 다행스러운 것이, 집에 있는 거 좋아하고 평소 요리를 엄청 좋아했어요.
늘 요리사가 되고 싶었는데 엄마가 절대 반대, 죽어도 영문학 전공을 우겨서 제가 졌죠.
학교 졸업하고 30년 가까이 맞벌이 하다보니
늘 식사는 휘리리 뚝딱 간편요리만 돌아가며 해먹었어요. 질리고 맛 없더라고요.
이제 시간나서 유튜브로 요리 배워 하루 한가지씩만 해요.
이탈리안, 멕시컨, 중동 요리 등등 한가지에 김치, 국
요즘은 맛있게 먹는 재미로 사는 거 같아요.
빠듯할지언정 노후 준비 되셨잖아요.
즐겁게 사세요.
편안해서 무료한거죠.
파트 타임으로 일도 해보시고
배우고 싶은거 배우세요.
남는시간에는 운동하고 드라마 보시고요.
59이구요
죽을듯 힘들지만 제 일을 놓지않은걸 스스로 칭찬하는중이예요
아이들은 다컸고 스스로 생활하는 성인이 됐으니 이제부터 저희부부만 생각하고 살고있거든요
양가 부모님 치닥거리도 다 끝났구요ㅠ
올해부터는 제 휴가를 해외 한달살기로 하려고 예약끝내놨어요
제 인생 사랑하기는 이제 시작이네요
플러스로 즐거운 노후생활로 건강관리 필수입니다
20년넘게 필라테스중이라 근육하나는 자신있어요
전혀요
나이들고 몸만아파오니
눈물나네요
안그래도 늙어짜증나는데
사는거 재미없음요
고생해서 부모 도움없이 집 사고
인테리어하고
아늑한 집에서 예쁜 오브제로 집꾸미기 할 때가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 느껴져요
병걸려 쓰러질뻔한 위기를 건강공부해서 식단 바꾸고 탈없이 살아남았어요 50초반엔 아이 대학보내는거랑 건강문제가 젤 중요했구요 이제 졸업반인 아이가 취직만 무사히 잘되길 바라고요 저는 작년에 배우고싶은 공부가 있어서 1년간 대학다녔어요 얼추 기초다지기는 된것 같아서 올해 하루 12시간이상 공부와 작품활동에 매진할거예요 이걸로 돈을 벌면 좋겠지만 취미로도 엄청 즐거운일이라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건강하게 하고싶던걸 할수 있어서요 건강문제를 겪고나니 남은생이 여벌같고 소중해요 집식구들도 별탈없이 한해한해 무사하길 기도하고있습니다
저도 한 20년 일하던거 그만하고 작년부터 시니어강사로 활동중입니다 50대가 환영받는 일은 조리쪽과 시니어일쪽인데
조리도 해 봤고요 (지금도 맥도날드 주1회하고 있어요)
시니어 강사도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대신 기존의 정체성을 좀 깨야하는데요 단순하게 즐거운 수업이라 신이 나고
전일 일하지 않아 좋습니다 1시간 수업비가 3만원-5만원인더
오가는 시간 준비 시간 생각하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늙어가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셔서 보람이 있습니다
하루 12시간이상 공부와 작품활동에 매진할거예요
이걸로 돈을 벌면 좋겠지만 취미로도 엄청 즐거운일
~~~~~~~~~~>
그렇게 즐거운 일이 뭔지 여쭤어요.
전 운동, 독서(매일 도서관), 도서관봉사 주2호 해요
다른 사람의 살이 방법이나 그런게 도움이 될까요?
다른 사람을 보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거죠.
이분에게는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이
이런 게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50초반에 공무직공무원됐어요. 그전에는 알바만 했거든요. 엄밀히 말하면 공무원은 아닌데 정년보장된 기간제 비슷한거예요. 아침에 옷차려입고 도시락 하나 싸들고 출근할때 너무 행복해요.
글 꼭꼭 씹게 되네요. 118님 일상을 좀 더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배부르게 밥 먹고
집 치워놓고
커피 마시며
82해요
큰걱정없고
먹고 살만하고
하루하루 평온하면
즐거운거죠
아주 가끔 시간나서 할 일 없고 무료하면 불안해요 ㅜ 그정도로 매일 바쁘고 힘들어요
다들 양가 어른들은 안녕하신가요
전 친정은 치매에 시댁은 거동불가 기저귀에 요양원 거부로 주 2회이상 왔다갔다 케어에 막내 고3에 정신없어요 그래도 내 몸 움직여 집안이 돌아간다는 생각에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순식간에 나이먹고 체력저질의 노인이 되는거 같아서 근력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는게 올해 목표이고
일은 안해도 되니 온전히 제 공간 제 시간으로 살려고요
몇년간 멘탈털려서 죽기직전까지 갔는데 이제 무서울게 없어요
82님들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합시다
애 공부 봐주고 애 좀 크고선 취미생활 맘껏 하다 내 인생 이렇게 전업주부로 마치고 싶지 않아 40대 후반에 20년 경력단절에서 벗어나 프리랜서 강사가 되었어요.
현재 52세이면 열심히 했더니 불러주는 곳 많아 주 5일 오전 오후 꽉 차게 일하고 있고 매일 수업 준비로 바빠요. 수업 준비하는 거 자체가 재밌어요. 제가 살아 있는 거 같아요. 덩달에 돈도 들어오니 더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