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궁금한 게 많은 친구

.....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25-01-27 11:36:45

대학교 때 친구인데 만나면 대화가 아닌 질문 위주의 내용인데 이 친구는 저한테 궁금한 게 진심 그렇게 많은 걸까요? 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요새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누군지 뭐하고 사는지 얼마 버는지. 어디 사는지  뭐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좀 불편해요

그냥 궁금한 게 많은 건가요? 저는 사실 별로 안 궁금하거든요

IP : 118.235.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25.1.27 11:4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 좀 피곤하기는 하는데
    그분은 친구라서 그러나 봐요.
    원글님은 어떤 대화를 주로 하고 싶어요?
    정치 얘기, 취미생활 얘기, 직장 얘기?
    전 오래 된 친구랑 거리를 뒀는데, 그 이유가 갈수록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밥 먹고 차 마시고. 나쁜 감정으로 거리를 둔 게 아니라, 더는 할이야기가 없어서...

  • 2. 나비
    '25.1.27 11:43 AM (124.28.xxx.72)

    그 질문에 모두 대답해주는 건 아니시겠죠?
    물어보면 살짝 웃고 그냥 못 들은 척 해주세요.

  • 3. hap
    '25.1.27 11:43 AM (39.7.xxx.243)

    관심사가 다른거죠.
    그리고 무례함을 모르는 거고
    민감한 문제를 친구니까로 밀어부쳐
    자기 호기심은 꼭 채워야 하는 거
    차라리 ㅇㅇ 물어도 되냐고
    먼저 양해를 구하면 모를까
    나도 원글 같은 스타일이라 불편

  • 4. ...
    '25.1.27 11:46 AM (211.36.xxx.48)

    질투죠 질투하면 그래요
    얼마버냐 남편은 얼마버냐 집은 얼마냐

  • 5. ㅜㅜ
    '25.1.27 11:51 AM (122.36.xxx.192)

    할말없어서그래요

  • 6. ㅇㅇ
    '25.1.27 11:54 AM (118.235.xxx.85)

    그러게요, 꼭 돈 관련 질문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 7. 호기심
    '25.1.27 11:56 AM (73.148.xxx.169)

    관심이 아니라 본인 호기심 해결이죠.

  • 8. 관심
    '25.1.27 11:58 AM (175.208.xxx.185)

    남한테 지나치게 관심많고 물어보고 판단하고 제어 통제하려는
    주위분이 있는데 진짜 싫어졌어요
    다신 그분과 말안하게 됬어요
    자기 딸하고 죽기살기 싸운다더니 그런게 원인같더라구요.

  • 9. 오히려
    '25.1.27 12:12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반문을 하세요. 상대방이 하는 얘기 중 일부를 물어보거나요.
    대화는 소재거리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로 이루어지는데, 친구 사이인데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되는거라면 대화 품질에 만족스럽기 어렵죠.

  • 10. 찌질이
    '25.1.27 12:20 PM (39.7.xxx.37)

    욕심많고 질투 넘치는 인간들이 그래요.
    전 그래서 거짓말로 대충 얼렁뚱땅 말해줍니다.
    배아파서 암갈릴 지경일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많네요.

  • 11. ㅇㅇ
    '25.1.27 12:23 PM (118.216.xxx.11) - 삭제된댓글

    그러는 너는 누구랑 만나는데?
    먼저. 넌 얼마나 버는지 좀 알려줘라. 궁금하네 나도.

    몇번 그러면 다시 만나주지도 않을지도.

  • 12. ...
    '25.1.27 12:53 PM (223.38.xxx.218)

    제 친구는 제가 이사올 때 살던 집을 팔고 왔는지 아닌지를 꼭 물어요. 걔네 아버지도 처음 뵀을때 너네 집 몇평이냐고 물으셨던 분이라 집안 내력이란건 무시 못하는거구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278 와사비초고추장1킬로 3000원 4 00 2025/02/04 1,293
1683277 요즘 외고 메리트 있나요? 4 ㅇㅇ 2025/02/04 2,184
1683276 아들 친구 부모님께 감사 전화 하는게 맞죠 7 난감 2025/02/04 2,748
1683275 맞춤정장 아시는 분 상품권 2025/02/04 270
1683274 관광지에 삽니다. 51 시골사람 2025/02/04 10,479
1683273 증언마친 홍장원님 인터뷰 8 ... 2025/02/04 5,216
1683272 시골길 택시탔어요ㅡ 도착 OK 감사합니다! 13 2025/02/04 3,202
1683271 연금저축에 600 IRP에는 300 넣으라는데(연말정산요) 7 .... 2025/02/04 2,598
1683270 손석희의 질문들 보는데 3 윤독재자 2025/02/04 2,708
1683269 지금 mbc 질문들 보셔요 (우원식 의장) 4 지금 2025/02/04 2,350
1683268 원경왕후는 참 지옥같은 삶을 살았겠어요.ㅠ 23 .. 2025/02/04 9,602
1683267 해가 길어져서 너~~~무 좋아요 12 2월 2025/02/04 3,800
1683266 입에 침도 안바르고 저렇게 거짓말을. 5 ufghjk.. 2025/02/04 2,126
1683265 인간의 보수화되는 시점이 9 ㅁㄴㅇㅈㅎ 2025/02/04 1,809
1683264 나트랑& 다낭호이안 9 2월여행 2025/02/04 1,595
1683263 본더치 야구모자 요샌 아무도 안쓰네요. 6 .... 2025/02/04 1,337
1683262 장사 못하는 집은 사장님 본인은 모르는거겠죠? 14 아쉽 2025/02/04 3,117
1683261 점심 각자 챙겨와서 먹어야하는데,컵라면만 가져오는 직원 29 회사 2025/02/04 7,406
1683260 요즘 결혼시장에서 2030대 남성을 대변하는 유튜브가 많아요 23 ........ 2025/02/04 4,915
1683259 윤석열 왜 웃고 있는 건가요? 9 얘는 2025/02/04 5,491
1683258 윤석열도 불쌍한 인간이네요 64 썩열 2025/02/04 15,830
1683257 40대 중후반 기억력 문제 심각한거 같은데 좀 봐주세요 5 ㅇㅇ 2025/02/04 1,649
1683256 증언을 제대로 하면 사면 받을수 있나요? 5 .... 2025/02/04 1,695
1683255 맘이 울적해서 .. 2025/02/04 900
1683254 이혼하자고 카톡으로 보내도 될까요.. 7 힘드네요 2025/02/04 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