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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은 애들 중고등때가 편한거 같네요

전업 조회수 : 4,013
작성일 : 2025-01-27 10:31:04

전업은 애들 중고등때가 편한거 같아요.

학교. 학원 다니느라 집에 늦게 오고

저녁 한끼만 차려주거나 한끼도 학원 근처에서 사먹고 들어오기도 하고..

 

애들 커서 대학가서 편한거 기대하면 그때는 부모님 간병.혹은 뒤치닥꺼리 시작 하고ㅡ

부모님 뒤치닥꺼리 끝나면 이제 본인이 병들죠...

 

전업이라면 지금을 즐기시는게 맞겠네요. 

IP : 211.186.xxx.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잉
    '25.1.27 10:33 AM (218.37.xxx.225)

    중고딩 아이 아침도 안먹여 학교 보내세요?

  • 2.
    '25.1.27 10:34 AM (211.244.xxx.85) - 삭제된댓글

    부모님 늘어도 할일 잆어요
    요즘은 병들면 요양병원
    이빠때 어떻게라도 살릴려고 좋은곳 알아보았는데
    들어가면 죽음이 기다립니다
    시댁은 그냥 대충 보내려고요
    몸 못 움직이며 1년살든 2년 살든 그게 그거

  • 3.
    '25.1.27 10:34 AM (211.244.xxx.85)

    부모님 늙어도 할일 잆어요
    요즘은 병들면 요양병원
    이빠때 어떻게라도 살릴려고 좋은곳 알아보았는데
    들어가면 죽음이 기다립니다
    시댁은 그냥 대충 보내려고요
    몸 못 움직이며 1년살든 2년 살든 그게 그거

  • 4. 저희집
    '25.1.27 10:35 AM (211.186.xxx.7)

    아침 아무도 안먹어요

  • 5. ===
    '25.1.27 10:36 AM (49.169.xxx.2)

    공부 신경써야죠...

  • 6. ......
    '25.1.27 10:37 AM (110.9.xxx.182)

    정신적으로 힘들던데요...

  • 7. 솔직히
    '25.1.27 10:38 AM (211.186.xxx.7)

    공부는 애가 하는것이지.. 엄마가 신경써준다 해도 하루 2시간 정도 일거 아니에요...

  • 8. ...
    '25.1.27 10:38 AM (220.75.xxx.108)

    그때가 왜 편하죠...
    제일 신경쓸 거 많고 몸이 쉰다고 쉬는 게 아닌게 마음이 겁나
    복잡하던데요.
    잘 하는 애는 잘 하는 대로, 못 하는 애는 또 그 나름대로 엄마가 해줘야 할 게 있죠.

  • 9. 원글님은
    '25.1.27 10:40 AM (218.37.xxx.225)

    진짜 편하겠네요
    애들 밥도 안해줘도 되고 공부도 신경 안쓰고
    완전 신선놀음이네요
    저는 애들 중고딩때가 제일 힘들었는데..ㅠㅠ

  • 10. ㅇㅂㅇ
    '25.1.27 10:41 AM (182.215.xxx.32)

    아이 대학쯤부터가 엄마들이 편한 시기인데
    부모님이 일찍부터 아프시면 헬이죠..
    저도 그러네요
    아이 고등때부터 부모님들이 돌아가면서.
    저도 갱년기땜에 죽을맛인데요

  • 11. 솔직히
    '25.1.27 10:41 AM (211.186.xxx.7)

    그때가 힘들다는 것은 세상 힘든게 없는 것이지요.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살았으면...

  • 12. ㄱㄴㄷ
    '25.1.27 10:42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애가 공부 포기했으면
    맘 편하겠죠

  • 13. ....
    '25.1.27 10:42 AM (112.166.xxx.103)

    공부 신경쓰는게 붙들고 내가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학원 과외시키면서
    설명회 컨설팅 다닌는 게 아닌데
    뭐가 그렇게 신경쓸게 많고 어쩌고 하는 지...
    수험생 부모들 징징대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수험생부모 해본결과)

  • 14. ...
    '25.1.27 10:42 AM (125.132.xxx.165)

    전업도 직딩도 다들 나름인거 같아요.

    저는 아이들 중고딩때까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공부에 집중했던때라
    아침공부 식사 챙겨 보내고
    수업끝나자 마자 차에서 저녁 먹든지 집에서 먹든지
    밥먹이고 학원
    학원끝나고 픽업해서 간식 먹이고 공부.
    고등 내신 수행 같이 움직였고 재수 삼수때도 늘 긴장하고 널부러져 있진 않았어요.
    애들 대학가니 이제 풀타임 알바 하면서
    오히려 지금이 널부러져 있는 시간이 많아요.

    입결은 내욕심만큼은 아니여도 좋은 대학으로 들어갔구요

  • 15. ...
    '25.1.27 10:43 AM (112.166.xxx.103)

    설명회 컨설팅 다니는 게 다인데

  • 16. ㅇㅇ
    '25.1.27 10:44 AM (221.162.xxx.176)

    저는 초등때요
    중고등때
    학교일찍 가니 아침도일찍 차리고
    학원 데리고 오고
    집에서 과외도 했었고
    사춘기에..

  • 17. 그럼요
    '25.1.27 10:44 AM (211.186.xxx.7)

    솔직히 징징대는게 맞죠.
    아무리 공부로 마음이 힘들다 해도
    부모님 암 걸려서 시한부 판정 받는거 만큼 맘이 힘들겠어요?

    따지고 보면 그 시기가 제일 좋은 시기 맞죠 뭐..

  • 18. 010
    '25.1.27 10:45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중등 중2병 오는때 아닌가요
    전 그때 인생의 전환기 같이 벅차게 힘들었는데

  • 19. ㅇㅂㅇ
    '25.1.27 10:46 AM (182.215.xxx.32)

    코로나때 고딩 치다꺼리하는데 힘들던데요..
    매일 학원 델다주고 데려오고
    밖에서 사먹기 찜찜하니 도시락싸다 나르고.
    온라인수업 할때도 있었지만요.

    공부는 뭐 안봐주는 사람은 안봐주지만
    봐주려고하면 또 할게 많죠
    가사일이랑 비슷해요

  • 20. ㄴㄴ
    '25.1.27 10:47 AM (106.102.xxx.229)

    주변에 언니들 보면, 아이 고등 3년 보내고 나서가 급 노화가 팍팍 오던데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그 예쁘던 언니들이, 입시생 엄마를 겪고 갑분 중년 느낌 나는거 보니까요
    아이 하나 대학 보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구나 싶어요

  • 21. 코로나때는
    '25.1.27 10:47 AM (211.186.xxx.7)

    코로나때는 힘들었을거 같지만 코로나가 아니잖아요.
    비교하심 안되죠.

  • 22. ...
    '25.1.27 10:48 A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중고등 때 편하단 사람은 비학군지 공부 관심 없는 엄마죠.
    그건 아빠도 가사육아 무관심하면 편하다는 거랑 같은 논리.

  • 23.
    '25.1.27 10:49 AM (223.62.xxx.171)

    몸은 편할지 몰라도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학교 친구문제, 공부문제, 대입준비등등 자식 문제로 심적으로 제일 힘들었어요. 내 인생에서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 간병은 몸이 힘들고 돈으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자식문제는 참..ㅠㅠ
    특히 공부문제는 차라리 내가 대신 할 수 있으면 하고픈 심정..ㅎㅎㅎ
    어찌저찌 좋은 대학 입학하고 졸업하고 취직하니 얼마나 속시원하던지..
    결혼은 하던지 말던지 이제 나는 해빙이다~~~

  • 24. ....
    '25.1.27 10:49 AM (58.142.xxx.55)

    원글이 전업이고 그 시기이면
    원글이나 즐기면 될 일입니다

  • 25. ...
    '25.1.27 10:49 AM (58.143.xxx.66)

    중고등 때 편하단 사람은 비학군지 공부 관심 없는 엄마죠.
    그건 아빠도 가사육아 무관심하면 편하다는 거랑 같은 논리.
    남들은 학원 설명회에 가사에 과외세팅, 라이드까지 하고
    시간 나면 부동산 임장에 주식도 보는데 넋놓고 있으면서 편하다고

  • 26. 탄핵인용기원)영통
    '25.1.27 10:50 AM (218.38.xxx.7)

    워킹맘도 초등 때만 힘들었지

    고등 때 편했어요. 밤 늦게 들어오고 말할 일도 드물고
    대학 때도 편하네요. 친구 많은 대학생들이라 집에 오래 머물지 않네요

  • 27. 고딩맘
    '25.1.27 10:52 AM (58.78.xxx.168)

    케바케죠. 본인이 하루 한끼챙기거나 안챙겨도 된다고 다들 그런거 아니잖아요. 저흰 아침 꼭 챙겨주고 12시반넘어 집에오면 간단한 요기거리 챙겨주는데요. 학교 학원 데려다주는집은 더 신경쓸테고요. 다 같은게 아니랍니다

  • 28. 아니
    '25.1.27 10:52 AM (116.47.xxx.149) - 삭제된댓글

    이상한 논리네
    그냥 부모님 중병걸려 힘들다 하소연 하면될껄
    애들 중고딩때 설렁설렁 살다 지나고나니 부모님 병걸려 힘들다는 거잖아요
    그럼 애들 중고딩때 부모님 병걸리는 집은 어쩌나요?

  • 29. dd
    '25.1.27 10:52 AM (1.233.xxx.156)

    님이 편하게 보낸다고 남들도 다 그런 거 아니예요.
    학교 일찍 가니 새벽에 일어나서 밥해서 먹이고,
    밤 늦게 오니, 그때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간식이라도 먹이고 하니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고 해서 항상 잠이 부족하고,
    학교로, 학원으로 라이드해주고.. 쉬는 날 없이 움직여야 하고
    윗님 말씀처럼 공부든 먹을 거든 입시든 늘 애들 챙겨줄 거 생각하고 긴장하고
    있어야 하니까 힘들었어요.

    둘 다 대학 들어가니 이제 좀 편한가 싶기도 하고..

  • 30. 저도
    '25.1.27 10:52 AM (211.186.xxx.7)

    학군지 열혈맘인데요.
    애가 중등되니까 학원 샘들이 밀착 관리 해주시고 늦게 사먹고 들어오고
    혼자서 학원 다 다니고 별로 손갈일이 없던데요.
    숙제 점검 해주고 .. 샘이랑 상담 하고 ..설명회라고 해봐야 설명회 매일가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 정도 가구요.
    혼자서 방정리하고 물건 챙기고 ..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 31. 참참
    '25.1.27 10:53 AM (1.226.xxx.236)

    나름이죠
    내가 아는 만큼 보이는거죠
    애들 중고딩인데 시댁, 남편, 친정등등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그냥 넉넉한 전업이면 편하겠죠
    그런데 그런 전업이 얼마나 될까요.

  • 32. ....
    '25.1.27 10:53 AM (121.168.xxx.139)

    예전에 애낳고 바로 밭에 나가 일하고
    시부모님 모시고..애 잔뜩 낳고 삼시 세끼 다 해먹이던 시절보다
    다 ~~~편하겠죠..

    그냥 자기 나름 힘듦이 있는거지..
    자기 기준 너는 편한거다. 어디 징징거려?

    이런 식의 주입식 발언은 폭력인듯요
    원글님..나는 그 때가 편했어요..하면 돼요

    그런데 님이 뭔데..'내가 가라사대 그 때가
    편한 거야..왜 징징..이러는거...전광훈 같아요.'

  • 33. 저도
    '25.1.27 10:53 AM (211.186.xxx.7)

    저희애도 과외도 받지만 과외 세팅해주고 학원 세팅 해준다고 해서
    일주일간 머리싸매고 세팅할것도 아니고..

  • 34. Ssss
    '25.1.27 10:54 AM (175.113.xxx.60)

    몯동. 대치가 애즐 혼자 학원다니기 편해서 좋네요

  • 35. dd
    '25.1.27 10:55 AM (27.116.xxx.168)

    정신적으로 고등때가 제일 힘들어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못하는대로 아이한테 품었던 기대나 희망을 다 내려놓고 받아들여야하는 시기이고 아이가 어른이 되서 내뜻대로 더이상 안된다는걸 인정해야하는 시기라서요 이걸 빨리 받아들이고 포기하면 편하겠지만 보통 놓게되는데 1~2년 걸리는데 이때 맘고생과 급노화 겹치면서 진짜 중년 혹은 할머니느낌까지 나게되는것같아요

  • 36. 아무리
    '25.1.27 10:56 AM (112.166.xxx.103)

    빨리 일어나서 밥 차리고
    밤에 애 학원 과외 챙기고 간식챙겨도

    낮에 시간이 엄청나게 많은건데...

  • 37. ....
    '25.1.27 10:58 AM (211.179.xxx.191)

    본인이 아침 안먹인다고 남들도 안먹이나요?
    아침 챙겨먹이고 학원 두 아이 시간대 달라서 밥을 3번도 차려요.
    남편도 퇴근해서 밥 먹어야 하니까요.
    원글님은 애들 학원이 걸어갈 거리인가 본데 남들은 보통 다 차로 태워다줘요. 둘 시간 다르면 왕복 4번은 기본이고요.
    물론 중간에 비는 시간이 길지만 초등보다 어떻게 중고등이 편한가요?
    학기에 두번 중간기말 시험 있지.
    고등은 보고서나 수행 때문에 애들이 새벽까지 못자면 엄마도 못자요.
    내가 대충 산다고 남들도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38. 초등은
    '25.1.27 11:02 AM (211.186.xxx.7)

    초등은 일찍 오니까 그리고 혼자 학원을 못다녀서 데리고 다녀야 하지요..

    중고등 시험공부는 알아서 해야지요.. 엄마가 이거저거 하라고 아직도 일일이 봐주나요?
    그럴 나이는 아니지요. 물론 깨어서 옆에서 있어주기는 해야겠지만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대신에 전업주부는 낮잠 잘 시간이 충분하잖아요.
    아이들은 그 낮잠도 못자겠지만요..

  • 39. 아니
    '25.1.27 11:06 AM (218.37.xxx.225)

    그렇게 따지면 초딩이라고 왜 혼자 학원을 못가나요?
    학원차가 다 픽업해주고 아이 방과후에 학원 뺑뺑이 돌리면서 초딩엄마도 세상 편하게 살 수 있어요..ㅋ

  • 40. ....
    '25.1.27 11:07 AM (211.179.xxx.191)

    초등이 뭐가 힘들어요?
    초등이야 말로 학원 가까워서 알아서 걸어 다니고 시험 없지 숙제도 거의 없지. 애가 늦게 자기를 하나 식사 시간도 가족 맞춰서 한번에 끝나지.
    중고등 시험 공부야 알아서 하죠. 그런데 요즘 초등 공부라고 엄마가 끼고 누가 가르쳐요? 다 학원 보내지.
    그렇게 따지면 초등보다 중고등이 힘들지 초등이 뭐가 힘들어요?
    이게 중간에 비는 시간이 있냐 아니냐가 아니라 엄마로써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 정도를 말하는거면 중고등이 더 힘들죠.

  • 41. 초딩
    '25.1.27 11:08 AM (211.186.xxx.7)

    학원들 픽업 안해주는 학원이 더 많고 학습 습관 잡아줘야죠...

    학교 끝나고 일찍 오잖아요.

  • 42. 초등
    '25.1.27 11:10 AM (211.186.xxx.7)

    초등은 그리고 학원 들어가려면 입테보고 가야 하는데 입테 준비 해줘야죠.

    물론 중등 넘어서면 입테 준비해줄것도 없습니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준비한다고 성적 올라가지도 않구요.
    학교 시험도 마찬가지구요. 중고등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 43. ..
    '25.1.27 11:12 AM (118.235.xxx.140)

    중고등은 아이가 알아서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엄마가 챙겨줘야 한다는 분들도 있고 다 교육관 차이라 생각해요.

    저같은 엄마는
    학원 학습매니저 일을 엄마가 한다고 생각해서
    일일히 다 봐줬어요.
    학습에 관여하는것도 관점 차이 아닐까요?

    학원을 보내는 것도 일종의 관리입니다.
    학원 숙제를 잘 하고 있는지
    오답은 몇번 풀었는지 어느 파트 오답률이 높은지 등등
    그런거는 아이 학교 가 있는동안 낮시간에 했어요.

    족보닷컴으로 프린트 어마어마 하게 했고 토너만도 1년에 몇번 갈았어요
    윗님들 말처럼
    살림을 어느선까지 하느냐에 따라 살림이 쉽기도 어렵기도 하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중등때보다
    애들 끝나고 10~6 알바하는 지금이
    훨 여유로와요

  • 44. 초딩 고학년 되면
    '25.1.27 11:13 AM (42.41.xxx.166)

    전업은 꿀빠는 거죠

    중고딩 때도 무슨 설명회 컨설팅을 매일 다니나요ㅋ

    부모님 아프시다고 누가 장기간 간병하나요
    요양 병원 보내는 시대에요

    전업이 편하니까 꿀빤다고 하는거죠

  • 45.
    '25.1.27 11:16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딸애들 고딩때 다섯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아침차려서 애들 깨워 먹이고 같이 집을 나서 애들 두 학교 데려다주고 저는 출근
    5시에 퇴근해 날라와서
    저녁먹고 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애들 대치동학원에 태워다주고 집에서 할 일 하다가 열시에 데려와 독서실 넣어주고
    열한시에 한명 열두시에 한명 데려와 간식먹이고 한시 넘어 잤어요
    너무너무 바쁘던데요
    하루에 차안에서 세시간쯤 보낸 것 같아요
    생기부활동때문에 애 부탁으로 재료 구해주거나 자료 조사해 주는 일도 많았구요

  • 46. ...
    '25.1.27 11:16 AM (119.69.xxx.167)

    우리집은 아침 안먹이면 죽는줄 알아서 아침 엄청 신경씀
    고등 중등 초등 아이셋 학원 시간 다 달라서 셔틀 없는 곳은 하루에 여섯번씩 차로 데려다줌
    두명은 체력이 약해서 수시로 병원감. 붐비는곳은 미리 가서 예약해놓고 데리러가기때문에 두번 왕복은 기본
    입시생 큰애 성장기 동생들 잘먹으라고 식사 매번 신경써서 차림 (플러스 남편까지 식사시간 다 다른 날도 있음)
    공부 힘들어할때 아이들 심리적 감정받이 노릇에 각각 다른 학원들 전화오면 학습상담까지..낮잠잘 시간 있는게 대수입니까?
    본인이 편하다고 남들도 편하다고 생각하는건 무슨 논리?

  • 47. 픽업&도시락
    '25.1.27 11:16 AM (211.234.xxx.11)

    조금 편하긴하죠.
    그래도 3시면 저녁도시락 준비하기 시작해서 학교로 픽업가야해여.
    지친아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학원근처로 모셔(?)오고 옷 불편하면 차에서 갈아입게하고 저녁 따끈하게 먹이고요.
    차에서 잠깐 눈붙이기도하고 또 숙제해야하니 학원근처 카패로 가는거 보고 집에 오면 7시 넘어요.
    둘째까지 입학시키니 친정아빠 병원에 계시네요.
    마음은 아이 입시때보다 더 불편하고 돈도 더 들고
    그래도 내가 전업일수 있는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아이에게 달려가고 부모님께 달려갈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갹해요.

  • 48.
    '25.1.27 11:19 AM (211.109.xxx.157)

    딸애들 고딩때 다섯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아침차려서 애들 깨워 먹이고 같이 집을 나서 애들 두 학교 데려다주고 저는 출근
    5시에 퇴근해 날라와서
    저녁먹고 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애들 대치동학원에 태워다주고 집에서 할 일 하다가 열시에 데려와 독서실 넣어주고
    열두시에 한명 열두시반에 한명 데려와 간식먹이고 한시 넘어 잤어요
    수시 준비하는 고딩 뒷바라지 너무너무 바쁘던데요
    하루에 차안에서 세시간쯤 보낸 것 같아요
    생기부활동때문에 애 부탁으로 재료 구해주거나 자료 조사해 주는 일도 많았구요

  • 49. ....
    '25.1.27 11:22 AM (180.69.xxx.82)

    전업이 힘든거면 남편시켰겠죠

  • 50. ...
    '25.1.27 11:26 A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어디 학군지인데 라이드를 전혀 안해요?
    대치면 중간에 와서 저녁 밥 먹어요.

  • 51. 그냥
    '25.1.27 11:26 AM (112.166.xxx.103)

    그 수험생 1.2 년 바짝 신경쓰고 그런거를
    마치 대단히 힘든 일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게
    우습다는 거죠(실상은 남들도 다 하는 건데..)

    평소에 삶을 얼마나 편히 살아서
    그 몇년 많이 신경쓰고 잠 푹 못자고
    수험생 케어해주는 게 힘들다 한다고..

    좋은 인생 부러운 인생이라는 겁니다

  • 52. ...
    '25.1.27 11:28 A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어디 학군지인데 라이드를 전혀 안해요?
    대치면 중간에 와서 저녁 밥 먹어요.
    설명회 컨설팅만 보이고 재테크는 안 보이나요?
    여자들이 집 평수 늘이고 다 해요.

  • 53. 어디
    '25.1.27 11:29 AM (58.143.xxx.66)

    어디 학군지인데 라이드를 전혀 안해요?
    대치면 중간에 와서 저녁 밥 먹어요.
    설명회 컨설팅만 보이고 재테크는 안 보이나요?
    여자들이 집 평수 늘이고 다 해요.
    수험 1,2년? 유딩부터 라이드 했네요. 14년간

  • 54. 원글님 토닥토닥
    '25.1.27 12:32 PM (118.235.xxx.72)

    여긴 무슨글올리면 득달같이 달려와 비꼬고 비아냥대기부터 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댓글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55.
    '25.1.27 12:36 PM (175.115.xxx.131)

    중고딩 전업맘인데..너무 힘들어요.예비고3있어서,8시전에 아침먹여서 독서실 보내고..학원가기전 점심준비..중딩이는 집에서 과외해서 밥먹여서 수업준비하고 과외샘오시기전 청소하고 수업준비하고..빨래도 엄청나네요.사이사이 간식줘야하고..저 운동도 밤에 홈트해요.낮에 너무 바쁘네요.

  • 56. 00
    '25.1.27 12:40 PM (124.216.xxx.97)

    요맘때 아이들은 입맛 까다로움
    잘먹는애 많이 먹는애
    적게먹는애
    작은데 적게 먹는애 먹이기~
    요맘때 아이들이랑은 말한마디도 신경써서 해줘얗고...

  • 57. 애를
    '25.1.27 1:06 PM (118.235.xxx.17)

    편하게 키웠구만요
    남들도 다 똑같을거라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각자의 상황이란게 있는데 어쩜 이리 자기중심적인지

  • 58. ㅇㅂㅇ
    '25.1.27 1:25 PM (1.238.xxx.73)

    그냥 본인의 아이가 손많이 안가는
    아이였구나
    내가 자식복이 많네 하세요
    손많이가고 힘든아이들 키운 엄마들
    속뒤집지말고요

  • 59. 님이 편한거죠
    '25.1.27 1:25 PM (114.203.xxx.37)

    사람마다 다 다른데 우물안 개구리도 아니고 본인편하다고 다른 사람도 편하다는 생각하시는거 보니 세상 참 편안하게 살았나봐요.
    아이마다 다 틀려요. 직장선배맘이 3자녀인데 위로 딸 2명은 공부도 알아서 잘하고 정말 스스로 잘 컸는데 막내인 아들은 공부도 안하고 애먹이는 자식이였다면서 딸만 2이면 자기가 잘 키웠다 자만 했을건데 막내 키우면서 겸손해졌다고 말했어요.
    님이 보는 세상이 다가 아닙니다. 님이 지금 중고딩 자녀를 두고도 세상편한게 중고딩 둔 전업이라면 님이 자녀에게 제대로 챙겨주고 있는지 반성하거나 본인 팔자 좋게 해준 자녀들에게 감사하세요.

  • 60. 근데
    '25.1.27 1:26 PM (221.149.xxx.103)

    내 힘듦을 원글이 왜 판단하죠? 각자 삶이 다른데. 나는 출산 직전까지 밭에서 일했는데 너는 뭐냐는 백년전 시어머니들과 뭐가 다른지?

  • 61. 본인
    '25.1.27 1:55 PM (1.250.xxx.105)

    걱정이나 하세요

  • 62. 경력
    '25.1.27 3:17 PM (1.225.xxx.83)

    전업 경력이 십년이 넘는 세월인데, 그럼 아직도 쩔쩔매고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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