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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두번째 만남

d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5-01-26 11:30:07

저는 여자고 상대는 저보다 7살 많은 남성이에요

 

처음 만났을때 각자 사는 곳 중간에서 만나고
이번에는 제가 미술관티켓이 있어서
저희집에서 두시간 가량 되는 강남까지 지하철 타고 갔어요.

 

그분한테 지하철 타고 오는게 좋을 거 같다말했는데 굳이 차가지고 오셧더라고야  저는 경기도살아서 
강남정도 가게되면 아주 일찍 도착하거나 조금 늦거나 그래요 ㅠㅠ 

 

그래서 어쩌다 한시간 일찍도착했는데 상대는
오전내내 연락안되다가 얼른 나갈게요! 히고 약속시간에 도착했어요.

 

미술전시 보고 차마시는데  말씀이 너무 없으셔서 
질문생성하느라 힘들었어여 


차를 가져오셨다고해서 차를 빼자고 하길래 봤더니
주차비가 9천원나왓다고 당황하셔서 
제가 내드린다고 했는데 거절하지 않으시더라고여
같이 차타고 그 분 사는 동네 쌀국수 먹으러 차로 40분정도 이동 하고 쌀국수먹고 

 

저를 애매모호한 곳까지 데려다주겟다하더라고여
그니까 집까지 데려다주는게 아니라
저희 집이 멀다고 생각한건지 집 근처(차로10분 차이, 지하찰로 30분차이) 역까지 데려디준대서  “그럴거면 그냥 집근처까지 데려다달라” 해서 

(그런 부분에서 뭔가 계산적?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ㅠㅠ 제가 첨엔 그냥 근처 지하철역 내려주면 알아서가겠다했는데 굳이 타라그래서  애매모호한데 내려준다하그 )

 

걀국 저희 집근처까지 왔어요.
근데 오는내내 눈치가 보였어요.. 
그래서 집근처 유명한 카페가서 부모님갖다주시라하고 빵 3만원어치 정도랑 커피 사드렸더니
싱글벙글하시더라고여.. 

 

미술관티켓, 주차비 다 내가 냈는데.. 

 

빵집에서도 커피마시먀 대화했는데 말이 없으셔서 제가 무슨 mc마냥 질문과 리액션 날려주고 즐겁게 해드렸네여..

그 분이 저보고 mc같다고 너무 재밋대요 

그 분은 절 아주 편안하게 생각하시는거 같던데
저는 참 불편했어여
이 분은 제게 이성적인 호감은 아닌거겠죠? 

IP : 118.235.xxx.20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6 11:32 AM (121.133.xxx.136)

    하루 놀러 나온 남자네요 딱 하루니까 돈쓰기 싫고 손해보기 싫고 어마 님이 돈 안냈으면 차만 마시고 바쁘다고 헤어졌을듯

  • 2.
    '25.1.26 11:33 AM (59.6.xxx.211)

    나이도 일곱살이나 많은 남자가 찌질하네요.
    내 딸이라면 더 만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원글님이 아까워요.

  • 3. 그래서
    '25.1.26 11:34 AM (112.184.xxx.188)

    여태 남아있나봐요. 너무 쪼잔해서 읽고 눈 버린 느낌이예요. 만나지 마요..ㅠㅠ

  • 4. 왜요
    '25.1.26 11:37 AM (1.227.xxx.69)

    주차비에 부모님 간식에...ㅜ
    저도 이 만남 반댈세~~

  • 5. 미친 놈
    '25.1.26 11:41 AM (59.6.xxx.211)

    자기차 주차비도 아까운 놈이 왜 차를 끌고 나오며
    그 놈은 앞으로도 장가가기 글렀슴.
    여자한테 부모님 빵까지 받아요?
    그지

  • 6.
    '25.1.26 11:44 AM (210.99.xxx.80)

    원글님 그 분 마음에 드셨어요?
    주차비는 왜 내줘요? 빵은 왜 사줘요?
    주차비는 차 가져온 사람이 내는거지;;; 에고야... 착한 원글님.
    마음에도 안 드는 사람한테 막 퍼주니까 그 사람이 오해하잖아요.
    다음에 한번 잘 얻어먹고 만나지 마세요
    아니다 다음에 만나도 원글님은 마음 불편해서 막 퍼줄거 같으니 그냥 이런 남자도 있구나, 하고 만나지 마요.

  • 7. 항상행복
    '25.1.26 11:44 AM (116.34.xxx.38)

    왜 그렇게 눈치보시고 빵은 왜??
    저런 남자 만나고 돈 쓰느니 관람 혼자가는 게 낫지 않나요?
    첫만남에서도 매너 그닥이었을 것 같은데..

  • 8. 아니
    '25.1.26 11:44 AM (211.186.xxx.26)

    7살이나 많은 남자가 강남에 굳이 차를 가지고 나와서 주차비 9천원에 당황하다니요. 시간과 빵이 아깝네요. 님이 집에 가져와서 드시지.
    ㅇ이제 그만 만나세요 ㅠ

  • 9.
    '25.1.26 11:46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놈이니 혼자있는거예요
    말만들어요 답답하네요
    일곱살이나 어린여자 만나며 데이트매너가 그러다니
    직업이나 외모는 좋은가요
    그러면 용서될듯도

  • 10. 오늘로
    '25.1.26 11:47 AM (70.106.xxx.95)

    땡치세요

  • 11. 별로
    '25.1.26 11:51 AM (211.36.xxx.34)

    너무 인색하네요
    당연히 7살이나 연상인 그분이 주차비내고 기꺼이 데려다주고 해야죠

  • 12. ..
    '25.1.26 11:54 AM (1.238.xxx.19)

    2반째 만남이 여자가 티켓도 내줘

    남자가 주도적으로 만나자한것두 아니고

    딱봐도 나좋다는여자만나 하루 얻어먹자구만...

    연하남이라도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절때 안그러죠

  • 13. ㅇㅇ
    '25.1.26 11:55 AM (219.250.xxx.211)

    같이 드라이브를 한 것도 아니고 바닷가에 다녀온 것도 아니고
    주차비를 왜 원글님이 내셔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눈치 보였다고 하는데 그 구체적인 정황이 안 드러나서 빵에 대해서는 멘트를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뭐하러 만나나 싶네요
    계속 눈치 보고 긴장하고 불편하고 돈 내고

  • 14. wii
    '25.1.26 11:55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두 번째 만나는데 미술관 표거 있다한들 상대 관심사 아니면 굳이 그런 애프터 코스는 별로인거 같아요. 그러니 내가 미술관 주차비까지 내게 되는 거죠. 그리고 애매하게 말하면 그냥 그냥 근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에 내릴께요. 하면 되지. 굳이 동네까지 태워달라고 해서 오는 동안 눈치보고 빵까지 사주느라 추가로 돈 더 쓰고. 이미 원글님이 주차비 9천원 내는 순간부터 눈치보기 시작한 거에요. 솔직히 그렇게 눈치 보게 하는 사람을 왜 고민하고 계시는 거에요?

  • 15. ㅡㅡ
    '25.1.26 12:05 PM (1.222.xxx.56)

    그냥 하루 놀러나온 남자.
    맘에 들면 제주도도 데려다 준다 해요

  • 16. 모모
    '25.1.26 12:09 PM (219.251.xxx.104)

    몇살이신지
    말끝이 .여.로 끝맺는거
    없어보여요

  • 17. ^^
    '25.1.26 12:35 PM (112.186.xxx.125)

    원글님도 이번기회를 통해 나를 한 번 돌아보는 기회로 생각해보세요.
    올 해는 달달한 연애를 하시길 응원해요.

  • 18.
    '25.1.26 12:38 PM (106.101.xxx.118)

    만나요 자선사업가예요ㅜㅜ 원글 아까움

  • 19. 에효
    '25.1.26 12:38 PM (211.206.xxx.191)

    빵을 뭐하러 사줬어요.
    상대 눈치 보면서 만나지 마세요.
    나를 소중히...

  • 20. ..
    '25.1.26 12:41 PM (172.225.xxx.187)

    재미도 없고, 돈만 쓰고.. 저럴 거면 왜 만나나요?
    그냥 혼자 돌아다니고 여행다니는 게 나을 듯요.

  • 21. ,,,,
    '25.1.26 12:46 PM (223.39.xxx.31)

    님이한 행동들을보면
    그남자는 '이 여자가 나에게 관심이 많고 좋게 생각하는구나' 싶을것같아요
    님의 속마음이 그렇지않다면 행동을 좀 바꾸시고
    관심있는게 사실이라면 계속 노력해볼수도 있는거죠

  • 22. ???????????
    '25.1.26 12:55 PM (211.223.xxx.123)

    뭔가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주 맘에 들었다는 표현은 없는데 너무 저자세? 잘해줌? 분위기라.
    상대가 쿵짝을 맞춰주는 것도 아니고.

    오전내내 연락안되다 시간 맞춰 나온 거는 뭐 그렇다 치더라도
    굳이 말려도 차 가져왔는데 주차비는 왜 주셨어요. 아니 것도 그렇다 치고
    미술관에 주차비도 내 주셨는데 식사가 좀 너무 간단한 느낌이고요.

    집까지 데려다 주며. 어색하게 군것도 그렇고. 차라리 집에 데려다달라고 마시지.
    그리고 뭔 빵까지 3만원이나.
    과하세요.

  • 23. 세상에
    '25.1.26 12:58 PM (49.164.xxx.30)

    어디 부족하세요?너무너무 저자세네요
    주차비불만에..주차비준다고 덜컥 받은 찌질한새끼한테 왜 빵까지 사줘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보여요. 설마 또 만나려는거 아니죠?

  • 24. ㅇㅇ
    '25.1.26 1:04 PM (122.37.xxx.108)

    여자의 시간은 남자와달리 너무 빠른데
    맘 없어보이는 짠돌이한테 헛튼 돈이랑 시간을 썼네요.
    아무리 퍼줘도 남자는 제 눈에 안경이라 원글이가 맘에 안들어서 돈쓰는거 그냥 둔거니
    앞으론 절대 저런행동 마세요.

  • 25. ..
    '25.1.26 1:04 PM (182.220.xxx.5)

    남자 별로네요.

  • 26. ...
    '25.1.26 1:12 PM (172.56.xxx.40)

    여자가 아예 싫진 않으니 남자도 두번째만남 나왔을텐데
    나이도 있는 사람들 같은데...
    주차비는 당연 본인 차니까 차주가 내고요
    집에 데려다 주도
    집에 들어다 드시라고 (미술관비 님이 냈으니) 빵까지 사서
    님 손에 들려보내야죠
    모두가 반대네요
    그냥 혼자 지내면 지냈지 저런 남자는 만나지 마세요 제발요..

  • 27. ㅇoo
    '25.1.26 1:24 PM (211.235.xxx.159)

    그남자
    바보이거나
    님이 너무 맘에 안들었거나
    둘중 하나

  • 28. ㅇㅇ
    '25.1.26 1:38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 뭐하러 만나요?
    님이 그 남자에게 목 맨다, 여자가 나 좋다하니 하루 놀아볼까
    이 심뽀구만

  • 29. 동생!
    '25.1.26 2:01 PM (47.136.xxx.216)

    그런 찌질하고 유아틱하고 이기적인 놈을 왜.만나요??????.
    잘되면 진짜 지옥문 열 남자입니다.
    그넘 이큐가 바닥이거나 경계성 지능장애자 같아요

  • 30.
    '25.1.26 2:23 PM (223.38.xxx.97)

    원글님 완전 호구 인데요? 7살 많은 남편과 사는데 첨 만나서부터 다 사주고 집앞에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그랬거든요. 그럼에도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랑 결혼생활 뭐 그저 그래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지만 그 남자는 자기보다 7살이나 어린 여자한테 저렇게 얻어먹고 싶을까 글만 봐도 찌질한데요?

  • 31. 글읽는데
    '25.1.26 2:23 PM (122.254.xxx.130)

    짜증나네요ㆍ
    왜그래요ㆍ님 정말 ㅠ
    여자로서 기본 존심좀 챙기세요ㆍ
    착한여자 콤플렉스가 아니라면ᆢ
    제발 좀! 저런 찌질남한테 돈쓰고 놀아주고 그러지마세요
    저남자 너무너무 무매너찌질이네요

  • 32.
    '25.1.26 2:31 PM (61.74.xxx.175)

    그 남자 너무 별로네요
    재미가 있나
    성의가 있나
    남자가 조건이 훌륭한가요?

  • 33. 111
    '25.1.26 3:10 PM (14.63.xxx.60)

    나이가 7살이나 많은 늙은남자를 빵까지 3만원어치 안겨주면서 만나나요?
    남녀가 바뀌어도 남자가 여자보다 7살 적으면 여자가 더 사주면서 만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 34. ㅡㅡㅡㅡ
    '25.1.26 5:17 PM (61.98.xxx.233)

    주차비, 빵은 뭐하러 사주셨어요?

  • 35. ..
    '25.1.27 9:44 AM (61.254.xxx.115)

    아니 맘에 들어서도 아니고 주차비에 빵을 왜사서 들려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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