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은 기자나 앵커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공부 좋아하고 잘 했고

부지런하고 근성있고 권력욕같은 것도 좀 있는 것 같고

 

꾸미는 것엔 도통 취미도 소질도 없지만 

차라리 하나도 안 꾸몄다는 전제하에 누구보다 화면에 예쁘게 나올테니... 얼굴이 아까운데 화면에 얼굴 나오는 직업은 하면 좋을 것 같고

 

집이 안정적으로 받쳐주면 차근차근 언론고시도 보고 좋았을텐데...

[ᆢ]

탈렌트가 훨씬 더 버는 돈이 많은데 왜 기자를 합니까? 연예인이 상류층인 시대에

[. . .]

돈은 엄청 있고 약간 자뻑이 있어보여요.
굳이 힘든걸 하겠어요?
남들 유투브하니 따라하는거죠.

[...]

솔직히 외모로는 깔 수 없습니다.
2001년 배화여고 골든벨 영상 보세요.
한가인 한명 군계일학이고 나머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대충 예쁜 느낌도 없어요.
https://youtu.be/T8qhkF2E8bg?feature=shared

[112.161]

와. . 진짜 돌맞을 얘기하시네요. 마음에 화가 엄청난분이시네

[ㅇㅇ]

기자는 얼굴로 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얼굴 예뻐서 배우됐으니 최고로 잘한거죠

[....]

맞아요. 포스트 김주하될 수 있었을 거에요.

본인도 그쪽(아나운서)으로 꿈꾸기도 했던 것 같구요.

[...]

음색 때문에 배우로 한계가 있는데 기자 앵커라니요
덜 유명한 연예인도 광고 찍고 사는데 한가인 정도면 광고는 계속 찍을 테고 지금처럼 사는 게 낫죠

[.....]

김주하나 한가인이나 저음에 다소 걸걸한 목소리죠. 털털하면서 대범하고 화통한 성격도 비슷함.

[맞아요]

지금 보면 그게 더 나았을것 같긴한데 20대때 그예쁜 얼굴로 기자나 앵커했으면 과연 계속 할 수 있었을까싶어요. 연예계에서 엄청나게 러브콜을 보냈겠죠.

[...]

아마 그 당시 뜨던 과라 호텔경영학과 전공했지만 그렇게 조직사회에서 호텔리어로서 고객들에게 참을성있게 고분고분하는게 소질있어 보이진 않아요.

배우로서도 이정도면 (수많은 배우지망생들에 비해) 엄청나게 성공한거지만
좀 강한 직업 선택하면 날개 달았을 것 같아요.

[.....]

관광과니까 한국관광공사같은 공기업 입사했을 수도 있죠.

아무튼 한가인은 커리어우먼을 꿈꿨고, 외모땜에 본의 아니게 연예계로 입문. 거기서도 눈에띄어 금새 주연으로 발탁되어 금방 그만두거나하지 못한 듯요.

[....]

김주하도 한가인 못지 않게 이뻐요. 그리스 여신일 때 보면 아주...

학창시절 사진도 청초한 여신이구요. 한가인도 아나운서 했으면, 얼짱 아나운서로 유명했겠죠.

[아이스아메]

사회에 관심이 1도 없을거 같은데 뭔 기자를 해요

[...]

공감합니다. 지금도 행복하겠지만...

[..]

그 직업 하기엔 목소리가 안 됩니다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아니에요

[...]

연예인으로 이정도 인지력같는게 다른직업 날개다는것보다 훨많이 벌텐데요.
유튜브하니 다시 이슈되고..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얘길하게 만들잖아요~
그런게 연예인으로 잘 맞다는것임ㅎㅎ
그중 악플 한줌따위야 까짓 즐기는 느낌이고..대다수는 좋아하니 인기있는거겠죠.
이런거 궁금해하겠지? 클릭해보고싶겠지? 이런거 ㅣ잘 파악하는듯
똑똑해요. 연예인으로서도~

[오우]

평상시 말투도 국어책 읽듯 하는데 아나운서요? ㅜ

[기자]

근데 기자는 취재해서 기사 쓰는 사람이고
앵커는 뉴스 진행하는 기자인데
성우도 아니고 왜 자꾸 목소리 운운하는지

[기자나]

앵커가 좋고 어울린다 생각하면 그걸 했겠지요. 아닌척해도 본인이 연예인이나 연기자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니 씨엡도 찍고 일일드라마도 찍고 주말극도 해보고 미니까지 온거죠.
한가인보다 이뻐도 연예인 안하는 사람도 있고
차은우보다 잘 생겨도 평범하게 사는 놈도 있습니다.

기획사에서 안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연예인 하자고 매달리지
않아요. 몇번 설득하다 본인이 할 마음 없다 싶음 걍 포기하고
다른 놈 찾습니다. 내 마음이 1프로도 안가는데 연예인을
하는놈은 예나 지금이나 없어요

돈 채워지면 배용준처럼 사업하거나 박신양처럼 공부하면서
미술하거나 아님 전업주부로 살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돈은 넘칠텐데
유튜브라도 파는게 연예인세계에 미련이 아직 있다는 겁니다

연예계 바닥이랑 안맞다던 원빈도 한때는 드라마 오디션 떨어져서 작가집 찾아가서 한번만 살려달라고 요번에 안되면 매니저
형이 버릴지도 모른다고 무릎끓고 사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가 직접 이야기한거고 기사도 나왔으니 거짓이 아니겠지요
심지어 학창시절에 연예인 하겠다고 가출도 했는데

배부르고 등따시니 그 초심을 까먹은거죠

[음]

앵커도 발성 안 좋으면 뽑히지도 않고 그냥 계속 기자나 해야죠

[음]

김주하랑 대학 때 수업 같이 많이 받았는데
이쁘장했지 청초한 여신은 아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