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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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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여행 간다고 용돈 준 아들

남매 우애 조회수 : 4,137
작성일 : 2025-01-25 08:56:43

네살 터울인 남매예요.

이번 연휴에 딸이 일주일 여행 간다고 

아들이 누나 용돈을 50만원 줬대요.

첫월급 탔을 때도 5만원짜리 빳빳한 새돈으로 찾아서

봉투에 담아 딸한테 200만원 주더라구요.

제가 직장 다니고 바빠서 신경 못써줄 때

늘 딸이 엄마 노릇했는데,

취직하더니 누나한테 고마워하고 잘하더라구요.

남매 사이가 좋으니 엄마로서 너무 행복 합니다. 

IP : 175.197.xxx.9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25.1.25 8:59 AM (39.124.xxx.146)

    요즘 82에 이렇게 예쁜 아들들이 많이 등장해서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 2. 찐이네요
    '25.1.25 9:00 AM (222.100.xxx.51)

    가장 행복한 순간이죠....부럽습니다!!!!!!

  • 3. 우와
    '25.1.25 9:04 AM (210.126.xxx.33)

    형만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듯,
    누나가 챙겨줬어도 고마운지 모르거나 표현하지 않거나 하는 동생들이 태반일텐데.
    원글님 아드님은 너무 훌륭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누나한테 하는 거 보니
    엄마에게나 미래의 아내에게나 두루두루 잘 할 것 같네요.

  • 4. ..
    '25.1.25 9:09 AM (211.216.xxx.57)

    너무 이쁜 남매사이네요. 부러워요

  • 5. 먹고 사느라
    '25.1.25 9:11 AM (175.197.xxx.90)

    바빠서 둘만 두고 직장 다녔어요.
    그러니, 네살 많은 딸이 늘 동생을 챙기고,
    엄마처럼 살뜰히 챙겼어요.
    아들 대입 치룰때도 딸이 입시 관련 전부 뒷바라지 했구요.
    취직해서도 월급 타면 동생 옷 사다 입히고 그랬어요.

  • 6. 어머
    '25.1.25 9:11 AM (1.222.xxx.56)

    세상에나..

  • 7. ...
    '25.1.25 9:14 AM (114.200.xxx.129)

    제남동생이 저런 스타일인데 솔직히 사이는 좋을수밖에없죠. 저런식으로 동생이 나오면요.. 누나 입장에서도 동생이라면 꼼짝 못하죠 .ㅎㅎ 첫월급 탔을때 여행갔을때.. 이런것들 다 기억이 나중에 나이들어서도 날수 밖에 없잖아요. 결혼해서도 올케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시누이값 안하면 사이 나빠질일 전혀 없구요 아들도 원글님이 잘 키우셨네요..

  • 8. ...
    '25.1.25 9:29 AM (116.33.xxx.104)

    자식농사 잘지었네요 부럽습니다

  • 9. 이뻐라
    '25.1.25 9:38 AM (116.41.xxx.141)

    어쩜 저리 이쁘게 키우셨나유 ~

  • 10. 멋진아들
    '25.1.25 9:46 AM (113.199.xxx.133)

    입니다
    누나 고마운것도 알고 잘 컸네요^^

  • 11. 너무
    '25.1.25 9:51 AM (182.226.xxx.161)

    이쁘네요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와~~~~

  • 12. ..
    '25.1.25 10:13 AM (116.88.xxx.123)

    부모님 성정 닮았을 거에요.
    행복하게 사세요~

  • 13. 저도
    '25.1.25 10:37 AM (112.165.xxx.130)

    2살차이 동생을 저리 키웠는데
    이 ㅅ ㄲ는 취업도 안하고 제가 물주인줄 알고…
    제 돈만 탐하고…

    아드님이 참 대견하네요.

  • 14. 세상에나
    '25.1.25 11:14 AM (118.235.xxx.235)

    그런자식 소설속에나 나오는거 아닌가요 ㅎㅎ 부럽네요

  • 15.
    '25.1.25 1:09 PM (118.32.xxx.104)

    고마운걸 알고 보답을 한다는게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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