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서상 어릴적부터 웃어른 공경을 인에 박히도록 배웠는데,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자기할말 따박따박 하고 살고 그래도 안통하면 맞짱떠요?
남편이 중간역할 잘하면, 없어질 일인데, 남편 모지리가 방관하면서 자기가 할 역할(중간자 역할) 안하고 옆집 할머니와 며느리 구경하는 마냥 나몰라라하니, 심지어 자기 엄마 편까지 드니 이 사단이 나는 것이지요.
트로트 박현빈 엄마 동치미에서 나오는 거 보면 잘난 아들 둔 시어머니 유세 장난 아니던데, 자기 마누라한테 하는 행동이 이거 아니다 싶으면 박현빈이 엄마한테 팩폭하며 대들면서 중간역할 아주 잘하더라구요.
정태우도 홀어머니 밑에서 어릴적부터 가장역할 하면서 여동생 둘 대학, 시집까지 보냈던데 고부갈등 없는게 정태우 와이프왈 남편이 중간역할을 너무 잘한다고...
가만 보면 고부갈등 장서갈등은 아들 딸래미들이 중간역할 잘하면 잘 해결될 상황들인데, 아들 딸래미 들이 상황의 심각성 인지 못해서 즈그 엄마 편 들거나, 나몰라라 한다는 게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