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숙대이야기에 이대 이야기 있던데 90년대 초반에 대학간 제 기억과 좀 다른 내용들이 있었서요.
90년대초반에 이대입결이 지금 입결과 큰 차이 없었어요.
제 기억에
문과는 서강> 이화>=한양>=중앙, 시립, 경희 이랬던것 같은데요
이과는 한양>=서강> 이화>=중앙, 시립, 경희 이랬구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입결이 지금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그리고 94년도엔가는 이대 대거 핵미달 났었잖아요. 이거 유명한 사건인데..그래서 그때
이대는 정말 한물 갔다고 했는데 놀라운건 이대가 그 입결로도 아웃풋은 변함없이 좋다는거...전 이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지금도 아웃풋이 좋잖아요.
반면 숙대는 정말 입결이 많이 떨어진게 맞아요.
그때 숙대는 문이과 모두 이중경 바로 다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건동홍과 묶이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건동홍보다 아래같더라구요.
성신도 많이 하락했고
또 그때 서울여대 덕성여대가 후기 여대로 전기 떨어진 공부잘하는 여학생들이 꽤 지원 많이 해서 지금보다 입결 많이 높았는데 지금은 진짜 입결 많이 떨어진것 같아요.
외대 성대는 그때 후기로 많이 뽑아서 정확한 입결이 애매했지만 그래도 서연고대 떨어진 애들이 가는 학교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고시 합격자들도 많았어요. 한양대도 후기로 뽑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기대쪽으로 인식이 더 강했던것 같구요.
그러니까 여기서 맨날 서강대 한물 갔다고 하고 한양대가 많이 치고 올라왔다고 하지만 지금과도 큰 차이 없어요.
성균관은 확실히 삼성이 밀어주면서 이과가 치고 올라간게 보이고요.
결론은 몇개 여대 하락한거빼고는 지금과 입결순서가 큰 차이가 안나요
다만 전체적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들이 전체적으로 선호도가 몰리면서 우리때보다 더 치열해진것 같아요. 그만큼 지거국이 하락했구요.